이번에는 용인에서 양돈장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6일 오전 5시 39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55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대원과 경찰, 의용소방대원 등 54명이 참여 했으며 펌프, 탱크, 구조 등 장비 14대가 투입되었습니다.
이번 불로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 돈사 1개동(610㎡)이 소실되고 다른 1개동에 불에 그을렸으며 키우던 돼지 900두가 폐사하여 소방서 추산 48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일단 현장 감식을 통해 돈사 내부 전기배선이 소실되어 늘어져 있는 형태로 보아 전선에서 단락이 발생하여 불이 난 추정하고 보다 정확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올들어 102번째 돈사 화재 사례이며 누적 재산 피해액은 70.5억원 입니다. 돈사 화재를 줄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