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지육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2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본부는 5월 돈가를 탕박 기준 평균 5,400∼5,700원/kg으로 예상했습니다. 관측본부는 작업일수 감소 및 작년 여름 폭염 피해로 인한 생산성 저하로 5월 등급판정 마릿수가 감소하는 반면 돼지고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5월 돼지 지육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4월 23일까지 돼지 지육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12.1% 상승한 탕박기준으로 kg 당 5,001원이며 등급판정 및 경락 두수 감소, 돼지고기 수요 증가가 원인으로 추정했습니다.
관측본부는 6~10월 돈가 예측 관련 전년 대비 돼지고기 생산량 뿐만 아니라 수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6월은 전년 여름철 수태율 저하로 인한 계절적인 도축 감소로 5월 보다 상승한 탕박 기준 kg 당 5,600~5,900원으로 전망했으며 7~8월은 등급판정 두수 증가로 5,000~5,300원, 9월은 4,600~4,900원으로 예상했습니다. 10월은 추석이후 수요감소와 등급판정 두수 증가로 4,300원으로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