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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한돈 판로를 확대하라!

20일 양돈조합 실무책임자 첫 간담회 열려
수출 지원, 편의점 입점, 한돈인증점 공동 구매 사업 등 다양한 논의

지난 20일 '한돈 판로확대를 위한 양돈조합 실무책임자' 회의가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있었습니다. 전국 6개 양돈농협 실무 책임자들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함께한 이번 회의는 앞으로 수출업체와 농식품부를 포함하여 T/F(테스크포스)팀으로 계속 활동하게 되며 이를 위한 첫 모임이었습니다. 




▲ 한돈자조금 정상은 사무국장 인터뷰


이번 양돈조합 실무책임자 회의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된 내용은 다음의 세 가지 입니다.




첫째, '한돈 수출 지원 사업'에 관해 논의 되었습니다.

한돈의 해외 수출이 추진된 배경은 국내 소비는 한정되어 있으나, 사육두수와 수입량 증가로 인한 돈육 공급량이 증가되었고, 안심, 등심, 후지 등의 저지방 부위 소비는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에 수출 판로를 개척할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도드람과 부경양돈농협이 홍콩, 대만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나 햄, 소세지, 족발 정도이며 물량이나 수출액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해외 현지에서 한돈이 부딪히는 문제점으로는 우선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높고 유기농 제품에 비해서는 낮은 애매모호한 가격이라는 점 입니다. 또한 한류의 영향으로 삼겹살과 항정살을 선호하는데 이는 국내 선호부위로 수출의 의미가 적습니다. 국내 비선호 고기 위주로 해외 시장개척이 필요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 정상은 사무국장은 '한돈자조금은 해외 한돈 수출 지원 사업에 공격적 마케팅 의지를 가지고 있으나, 미래가 보장된 확실한 가능성을 가진 시장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먼저 해외 한돈 수출 사업의 효율성을 면밀히 따져 볼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둘째, '편의점 한돈 제품 입점'에 관하여 논의 되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판매 촉진 공식대행사를 통해 편의점 입점을 위한 준비 과정 중에 있습니다. 식습관 트랜드의 변화로 일인 가구, 혼밥족(혼자 먹는 밥)을 겨냥한 마케팅으로 편의점에 소량의 혼자 먹을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 입니다. 논의 중인 편의점은 CU (10,634개점), GS25 (10,486개점), 세븐일레븐 (8,486개점) 등이며 각 본사와 협의 중에 있고 현재 GS25가 긍정적이라고 합니다. 


현재 시중에 파는 제품은 정육점 셋트 100그람에 5,500원인데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어 일인셋트로 편의점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 보급할 예정에 있습니다. 신선육으로 개발된 패키지로는 상추 패키지, 쌈무 패키지, 된장국.팩소주 패키지가 있습니다.


셋째, '한돈인증점 공동구매 사업 확대'에 관하여 논의 되였습니다.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동안 도드람한돈에서 한돈인증점 공동구매 시범사업을 진행 하였습니다. 겨울철 돈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한돈인증점에게 안정적인 수급과 공급단가 절감으로 운영에 도움을 주어, 참여 업소로부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와 한돈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의미있는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2017년 현재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이 심각하고, 육류 소비와 국내 생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FTA 등 시장 개방으로 인한 수입육 증가로 자급률이 지속적으로 하락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양돈조합 실무 책임자 회의'는 한돈의 대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전략을 함께 모색하고 실질적인 결과를 내는 회의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서 한돈이라는 공동의 아이템을 계속 키워나가고자 하는 팀웍을 또한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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