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이 젊어졌습니다. 힙한 느낌의 도드람 캔돈이 GS25 편의점 입점을 계기로 판매처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최근 품절 대란을 빚고 있는 캔 삼겹살 ‘캔돈’의 판매처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강화합니다.
도드람은 지난 5일부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편의점 신선강화매장에 캔돈을 입점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전 캔돈의 판매처는 공식 온라인몰인 도드람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온라인에 국한돼 있었지만, 이번 GS25 편의점 입점을 계기로 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장하며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새 대형마트 위주의 쇼핑에서 벗어나 편의점 장보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도드람은 1인 가구 중심의 소포장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을 고려해 GS25 편의점 신선강화매장에 캔돈을 입점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캔돈은 도드람한돈 삼겹살을 캔 모양의 패키지에 담은 제품으로 야외에서도 보관이 용이하고 휴대가 간편해 연일 완판 행진을 기록 중입니다. 캔돈은 젊은 층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캔돈을 구매한 뒤 인증하는 ‘인증샷’ 문화가 유행 중입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캔돈은 MZ세대 등 젊은 층이 주요 타깃 소비자로 이들이 즐겨 찾는 편의점에 제품을 입점함으로써 판매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온∙오프라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GS25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캔돈 구매 시 쌈채소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