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협동조합(조합장 박광욱)은 지난해 12월 첫 가동을 시작한 이천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이 2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으로 조합원들에게 고품질의 사료를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 월간 20,000톤의 생산량으로 조합원 농가에 고품질 사료 제공
도드람은 지난해 9월 ‘제2 사료공장’인 이천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을 준공하고, 올해 1월 HACCP을 통과했습니다. 이천 배합사료공장의 월간 생산량은 약 20,000톤에 달하며, 제1 공장인 정읍공장과 합하면 월에 총 45,000톤의 생산이 가능합니다. 사료 자급률 향상으로 조합원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농가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전국 최고 효율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및 비대면 방역 시스템 구축
이천 배합사료공장은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으로 특화 설계됐으며, 최신식 시설을 갖춘 스마트팩토리입니다. 공장 설계단계부터 원료와 제품의 품질보증 검증 및 분석체계를 확립해 사료 품질이 크게 개선됐고 조합원 농가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사료 상-하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위적 질병 전파를 최소화하는 방역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이천 배합사료공장은 경기도 유일의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으로서 수도권 뿐만 아니라 경기, 강원, 충북 지역 모든 조합원 양돈농가에 직영 사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도드람은 조합원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농장을 경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오는 4월 이천 배합사료공장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이천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 준공으로 직영공장의 생산량 및 생산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많은 이점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중부권 거점사료공장으로 자리매김하여 더욱 체계적인 품질과 원가 관리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