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와 세종시, '명예가축방역감시원'과 손잡고 구제역 등 감시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천안가축질병방역센터(이하 천안방역센터)는 지난 11일 세종특별자치시와 '명예가축방역감시원(이하 명예감시원)'합동발대식을 개최하고, 세종 연서면 소재 돼지 및 산란계 농가에 대한 가축방역점검을 합동으로 실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명예감시원은 검역본부 및 세종시와 함께 가축질병의 예찰, 농장 내 가축질병 유입·전파 차단을 위한 시설 및 출입관리·소독실시 여부확인 등 방역관리에 관한 지도·감시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6년 6월 명예감시원 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자체와 합동으로 시행되는 전국 첫 사례입니다.세종시는 지난 8월 세종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 가축 소유자 또는 가축방역업무에 종사했거나 관련 지식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명예감시원을 모집·위촉하였습니다. 천안방역센터는 합동발대식 이후 '현장 방문의 날' 행사를통해 세종시 가축 방역 담당자 및 축산현장종사자 등과 가축방역 현장문제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공동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 특히,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세종시 가금농가 질병관리등급제 미흡농가에 대한 가축방역점검을 강화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현장 제도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