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4 헬스 앤 뉴트리션 아시아(Health and Nutrition(H&N) Asia 2024, 홈페이지)'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우리 동물용의약품을 홍보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태국‧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은 중남미와 함께 동물용의약품의 주요 수출시장이며, 여러 수출기업이 꾸준히 문을 두드리고 있는 곳입니다. 농식품부는 우리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출 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해외 박람회에 단체 참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동물용의약품 등 동물용 건강 제품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세계 최대 사료 박람회인 빅탐 아시아(VICTAM Asia 2024)와 동시 개최되며, 전 세계에서 약 5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녹십자수의약품, 메디안디노스틱, 고려비엔피, 씨티씨백 등 10개 동물용의약품 기업이 참여합니다. 박람회 운영기간 동안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를 한국관으로 안내하여 한국 제품들을 특별히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농식품부 및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경기도 포천의 ASF 발생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가 17일 0시부로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포천의 방역대는 지난 3월 20일 관내 사육돼지(33차)에서 ASF가 발생하자 SOP에 따라 바로 설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달 30일(34차)과 31일(35차)에 이어 4월 14일(36차) 인근 사육돼지에서 ASF가 추가로 발생해 설정이 번번히 갱신되었습니다. 3번 연속 연장된 셈입니다. 이번 방역대 해제는 사실상 첫 설정 후 58일 만입니다. 대상 농가는 모두 80호입니다. 이들은 앞으로 비육돈 출하 시 사전신고 없이 임상검사만으로 출하가 가능해집니다. 모돈 출하와 자돈 이동이 이전보다 쉬워집니다. 지난달 내려진 대면 교류 금지 명령도 해제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그동안 검역본부가 적극적으로 기술지원을 한 덕분에 미얀마의 구제역 진단능력이 해마다 향상되고 있다. 앞으로도 양국간 구제역 분야 상호 교류 및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 -미얀마 농축산관개부 축산수의국 아웅 쟌 트위 부국장 우리나라 구제역 전문가가 미얀마 현지로 가 직접구제역 진단 기술과 방역 노하우를 전하였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달 23부터 이달 7일까지 15일간 우리 구제역 전문가들이 현지 국가연구소(BSL2 FMD Biosafety laboratory, 미얀마 네피도 소재)를 방문하여 구제역 정밀진단 기반과 독자적인 진단 역량을 구축하기 위한기술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매년 미얀마 방역담당자 초청 기술교육 및 진단 전문가의 현지파견을 통해 기술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미얀마 구제역 진단역량강화 기술교육은 미얀마 방역담당자들의 진단능력 수준을 제고시키기 위하여 매년 단계별 맞춤형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미얀마 연구소의 방역담당자들이 축산현장 시료채취부터 실험실 정밀검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