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생물안전연구3동 개청식이 지난 2일 경북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에서 열렸습니다(관련 기사). ASF 백신 개발 연구를 위해서는 병원체 외부 유출을 철저히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인 '생물안전3등급(BL3) 연구 시설'이 필수적입니다. 검역본부가 이번에 완공한 생물안전연구3동은 지난 2020년에 설계를 시작해 4년에 걸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입니다. 특히, 동물이용 생물안전3등급(ABL3) 연구시설의 경우 돼지 100여 마리의 동물실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날 개청식은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한국동물약품협회, 대한한돈협회, 대학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개청식 후에는 ASF 백신 개발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연구 및 방역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역본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산업계의 최신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에 개청한 생물안전연구3동이 국내 ASF의 진단과 백신 개발에 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구제역, ASF 등 국가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한 민간의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특수연구시설을 민간기관에 개방하고 있는 가운데(관련 기사) 구제역백신연구센터 대동물실험실(ABL3)을 12월 16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추가로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시설(Animal Biosafety Level 3, ABL3)은 음압을 통해 고위험병원체를 외부로 유출하지 않고 안전하게 동물실험을 할 수 있는 특수연구시설입니다. 대동물(소, 돼지 등)을 대상으로 실험이 가능한 곳은 국내에서 검역본부가 유일합니다. 지난해 검역본부의 생물안전 3등급 시설(BL3) 개방으로 국내에서 가축방역소독제 효력시험이 가능해짐에 따라 해외 시험의뢰로 부담하던 비용을 5억원 이상 절감하고 시험기간도 12개월 이상 단축하는 성과를 낸 바 있습니다. 이번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시설(ABL3)의 추가 개방으로 국가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한 국내 민간 백신연구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역본부의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시설(ABL3)을 이용하고자 하는 기관은 9월 30일까지 온라인예약
우리나라에 돼지 100여두를 일반 돈사와 비슷한 조건으로 구제역 바이러스 공격 접종이나 백신 방어능 평가 실험 등이 가능한 실험실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최초이고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구제역백신연구센터시설 내 중대동물 전용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이하 'ABL3 실험실')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인증을 받아 지난 3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인증받은 ABL3 실험실은면적 681.5m2로 멸균실, 동물사육실, 부검실, 부검전실, 훈증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국내 최초로 개방형 우리를 이용한 소와 돼지 대상 구제역 실험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차폐동물실험 연구시설입니다. 또한 소 20마리 또는 돼지 100마리를 동시에 실험이 가능해 규모면에서도 국내 최대입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차폐동물실험실 운영을 개시함에 따라 향후 구제역 발생 시 분리된 구제역 바이러스의 병원성 조사와 구제역 백신 효능평가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소, 돼지 등을 이용한 구제역 연구 활성화를 통해 효율적인 구제역 방역을 위한 기술 지원이 가능해지고 구제역 백신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