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남혁신도시 입지로 지정이 된 충남 홍성의 '내포신도시'의 인근 축산농가에 대한 악취 개선 움직임이 더욱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충남도는 지난 25일 도청에서 홍성·예산군, 한국환경공단, 농협경제지주와 내포신도시 주변 축산 악취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석환 홍성군수, 황선봉 예산군수,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축산 악취 개선을 위한 정보, 기술 인력 및 장비 등을 교류하고, 각 기관이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업에 대해 협력하는 등 분야별 악취 저감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습니다. 현재 내포신도시 반경 5㎞에는 307개 축산 농가가 돼지·소 등 약 64만 마리의 가축을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서 배출되는 가축 분뇨는 연중 약 18만 3천 톤으로 매년 지역 내 악취 문제 등 각종 민원을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2019년 84건). 도와 홍성·예산군은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현황 분석 및 기초자료 조사를 추진하고, 악취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지도·점검 활동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국환경공단은 축산 악취 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이하 환경공단)과 농협경제지주(대표 김태환)가 17일 오전 11시 농협경제지주 신관에서 ’축산악취 저감 협업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축산악취 저감 협업 성과와 향후 활성화 계획 등을 발표합니다. 축산악취 저감 협업사업은 축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효과적으로 낮추기 위해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환경공단과 시설개선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농협경제지주가 함께 진행한 사업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통한 공동사업을 마련하였습니다(관련 기사). 그간 환경공단은 ▶악취 진단 ▶시설 설치 적정성 검토 ▶효과 검증 및 사후관리 등을 실시하고, 농협경제지주는 48억 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하여 악취 진단 결과를 토대로 축산 농가에서 악취저감시설비의 50%를 무상으로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한 축산농가 24호(한우3, 돼지21)에서는 설치 전에 비해 약 80% 정도의 악취가 저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축산시설에서 많이 발생되는 황화수소(H2S)와 암모니아(NH3)의 경우 각각 80.8%, 58.6%가 저감되었고, 실제 체감 악취 농도인 복합악취의 경우 83.7%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이하 환경공단)과농협경제지주(대표 김태환, 이하 농협)가 손잡고앞으로 악취 관련 ‘축산환경 개선사업’에 함께 나섭니다. 환경공단과 농협은 지난 21일충남 당진시 신평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환경공단은 보유하고 있는 악취관리 전문기술을 활용해 악취를 일으키는 축산농가에 대한 기술적인 지원을 맡습니다.농협은지역농협과의 연계를 통해 80억 원 규모의 출연금으로 축산농가에 대한 악취저감시설 개선자금을 지원합니다. 이에 앞으로 환경공단의 기술력 지원과 농협의 재정 지원 연계를 통한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구축으로 수요자(축산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관 간(공단, 농협) 및 관계자(축산농가, 지역주민) 간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협업모델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한, 환경공단과 농협은축산농가의 악취를 개선하기 위한 자금과 기술지원 자료를 공유하고, 농가 현장지도 및 점검을 위한 기술인력과 장비도 교류할 예정입니다.아울러 축산농가 악취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악취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상시 점검도 나섭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산 악취 문제의 심각성에 도민과 농가 모두 공감하고 있다”며, “최고의 환경기술을 보유한 한국환경공단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원희룡지사는 지난 27일 제주도청 3층 삼다홀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이하 환경공단) 간 ‘제주지역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에 참석해 인적교류와 경험의 공유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지사는 “조사지원‧공동 측정 등 공동사업추진과정에서 공단이 쌓아온 기술지원, 공동측정, 인력교류 등 전반적인 경험과 방안을 제주도 측에 전수해 줄 것”을 강조하는 한편, “제주에서의 성과가 공단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환경공단은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서환경오염방지, 환경개선, 자원순환 촉진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홈페이지 바로가기). 장준영 이사장은 “환경공단을 믿고 큰 역할을 주신 제주도정과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주도민들의 기대와 바램에 보답하기 위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공동의 사업을 추진해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 환경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