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2024년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축산물 학교급식재료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되어 3월부터 1등급 한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2010년부터 서울 내 학교 및 유치원에 안전한 식재료를 적정 가격에 공급하고 청소년의 건강증진 및 친환경 농업 발전 도모를 위해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기관으로, 지난 해 11월 축산물 학교급식재료 공급업체(생산자단체) 및 납품업체를 모집했습니다. 도드람에 따르면 도드람은 사료부터 농장, 도축, 가공까지 전 과정 HACCP 인증을 받아 고품질의 돈육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아 1등급 한돈 납품업체로 선정되었습니다. 도드람 관계자는 “성장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도드람의 노하우를 통해 생산된 안전한 돼지고기를 공급하게 되어 책임감이 크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목표로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도드람은 학교 공공급식 등 다양한 공급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급식사업을 담당하는 도드람푸드시스템은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9년째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축산물 학교급식재료 납품업체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
전국 학교와 유치원의 급식관계자는 ‘축산물거래정보통합증명서(이하 통합증명서)’를 활용해 축산물 검수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교육부와 협업하여 일부 지역의 학교에서만 이용하던 통합증명서 적용 대상을 전국 학교와 유치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합증명서란, 축산물 유통 거래 시 필요한 최대 5개 기관 7종의 증명서(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 축산물이력정보, 도축검사증명서, HACCP 인증서, 무항생제축산물인증서, 유기축산물인증서, 브루셀라 예방접종확인서)를 한 장으로 대체할 수 있는 증명서입니다. 기존에는 영양교사 등 현장 관계자가 다양한 축산 관련 서류의 발급과 보관 업무 때문에 부담이 컸으나, 앞으로는 통합증명서 한 장만 보관하면 됩니다. 또한, ‘축산물원패스' 모바일 앱으로 통합증명서의 QR코드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검수할 수 있습니다. 유통 현장에서도 축산물 거래‧납품 시 통합증명서 한 장으로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종이서류 출력 등 연간 약 5,000억 원의 행정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축평원은 지난 2018년부터 교육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학교급식 축산물 가격산정 표준 모델' 개발 및 적용 사례가 정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행정안전부 주최의 '실패 극복사례 공유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2021 대한민국 실패극복사례 공모대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축평원은 이번 공모전에서 ‘학교급식 축산물 가격산정 표준모델 개발·적용’을 주제로 응모해 수상했습니다. 학교급식 축산물 가격산정 표준모델을 개발·적용하는 과정에서 납품 관행 변화를 반대하는 업체와 갈등을 원활하게 극복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표준모델은 전국 도매시장 가격 등과 연동하여 축산물 납품가격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등급이나 부위에 따라 합리적인 납품단가를 산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축평원은 지난 2018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 지난해 표준모델 개발을 완료하여 서울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하였으며 전국 확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관련 기사). 납품업체와 학교 간 가격협상에 따른 기존의 반복적인 대립을 해소하고, 영양교사의 업무 부담이 완화했다는 평가입니다. 장승진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축산물은 부분육으로 납품되는데, 도매단계에서 거래되는 부분육 가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학교당국과 납품업체 사이의 가격협상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지난해 11월 정확하고 합리적인 학교급식 축산물에 대한 납품가격 산정기준 마련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관련 표준모델을 개발해왔습니다(관련 기사). 그리고 지난 2일 축평원에서 첫 오프라인 TF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축평원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뿐만 아니라세종시, 경기도의 학교급식 관련 담당자가 참석하여학교급식 축산물의 납품가격 결정에 필요한 산식 개발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한우의 부위별 수율에 대한 조사 결과를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한우 부위별 납품가격 산정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TF 회의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2개월마다 각 기관별 학교급식용 축산물의 납품현황과 가격결정 표준모델 개발을 위한 개선과제를 발표하고, 공동으로 해결방안을 찾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장승진 원장은 “학교급식 축산물의
내년부터 서울시의 고등학생 3학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고등학생 무상급식이 도입되는 가운데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 지난 21일서울 가락동 소재 공사 대회의실에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와 “학교급식 축산물 가격산정 표준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축산물 급식재료에 대한 가격의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 급식용 축산물의 가격 산정 표준 모델 개발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시내 학교에 친환경 우수 농․축․수산물 학교급식재료를 공급하는 공적 기관으로, 올 11월 기준 서울시내 초, 중, 고, 특수학교 총 1,333개교 중 876개 학교에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과 수산물 학교급식 재료를 공급하고 있고, 연간 식재료 공급금액은 약 1,500억 원에 이릅니다. 현재 축산물의 가격 산정을 위해 현재 지육경매가와 업체 견적가격을 바탕으로 공급업체, 납품업체, 학교영양사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상에서 가격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주요 축산물의 유통가격, 유통경로, 유통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바
경기도가 개학기를 맞아 학교급식에 들어가는 G마크 우수축산물을 대상으로 ‘신선보관온도센서(Safety Temperature indicator)’를 부착하는 저온유통체계 검증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경기도의 G마크 우수축산물은 도내 30여개 경영체에서 약 1,803개교 102만 명에 달하는 학생들에게 11,500여 톤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최근 학교급식의 식품안전 위생 사고의 급증과 관련 냉장을 통한 축산물 유통방식인 ‘저온유통체계(콜드체인, Cold chain)’ 상태를 보다 정확히 검증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축산물의 경우 신선함과 변질 여부를 단순 육안이나 후각에 의존해 판독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 온도센서는 비정상온도에 노출된 시간을 누적시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일종의 온도노출 지시계입니다. 정상적인 냉장 상태에서는 반응이 없지만 상온에 노출될 경우 반응을 시작하게 되며, 일정 안전시간 이상 노출된 경우 뚜렷한 적색 실선이 나타나 직접 육안으로 축산물의 저온유통 관리상태의 정도를 쉽고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도는 앞서 7~8월 중 테스트를 거쳐 이번 8월 개학기부터 학교에 공급하는 G마크 우수축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