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 5편 자돈사료 내 설사 방지 목적인 산화아연의 저감 대책 항생제 감축을 위한 뚜렷한 대안, 산화아연 유럽은 1990년대 후반부터 사료내 성장촉진용 항생제 사용을 제한하면서, 지금은 사료내 첨가는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내성과 오남용을 억제하기 위해 선제적인 제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래서 항생제의 대안으로 설사 예방에 효과가 높았던 산화아연이 항생제 대체 물질로서 현재까지 적용 중인 상황입니다. 실제로, 산화아연은 많은 연구 결과를 통해 다양한 효능 효과가 검증된 물질이기도 합니다. 가장 뚜렷한 기능인 항균 능력을 바탕으로 설사 억제 효과가 높은 편입니다. 뿐만 아니라 장내 염증 억제와 장세포 보호 기능으로 산화 스트레스 저감은 물론과 성장 촉진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산화아연이 왜 문제인가? 산화아연은 설사 억제와 질병 예방은 물론 성장 촉진을 통한 생산성 개선효과가 우수한 물질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측면에서 이슈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실제로 유럽에서도 항생제 사용 중단시 산화아연은 항생제 대체제로 사용되었으나, 점차적으로 약리적 사용의 치료 목적 외에는 사용 수준을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 4편 한치의 분석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강력한 처벌 대상, 중금속 저감 솔루션 안전한 먹거리는 물론 분뇨 자원화를 통한 환경보전까지 축산업의 역할 부각 이제 축산업은 국민 건강을 위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자연과 환경을 보전하는 친환경 축산으로의 역할도 중요하게 자리매김되고 있습니다. 2020년은 축산법과 가축 분뇨법이 개정되고, 퇴비 부숙도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중금속을 포함한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궁극적으로는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한 걸음 전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경제 성장의 원동력, 그린 뉴딜 정책 추진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녹색성장, 환경이 투자되는 그린 뉴딜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화두로 떠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세계적인 정책 방향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축산업도 예외는 아닙니다. 냄새 저감은 물론 자연으로 환원되는 탄소, 질소, 중금속 등 규제가 핵심 대상으로 관리
한국 출산율,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와 세계 전체에서 꼴찌수준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 신생아수는 40만 6천여명이며, 합계 출산율은 1.17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우려가 되고 있지만, 요즘 시대에 자녀를 낳고 키우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라 생각됩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자녀 양육에 관한 정책은 주요 이슈 중 하나였습니다.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과 정책, 그리고 사회적 책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헬조선에서 흙수저로 태어나,,,’라는 표현이 통용되지 않도록, 아무쪼록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더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한돈산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한국양돈연구회에서 주최한 신기술 양돈 워크샵의 핫 이슈는 '다산성 모돈(이하 다산이)'에 관한 주제였습니다. 한돈인의 참석 열기와 현장의 날카로운 질문에 연신 식은땀을 닦아내던 덴마크 초청 강사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천기누설 : 다둥이, 출생의 비밀 산자수가 증가했다는 것은 모돈이 그만큼
우리는 돼지고기(동물 영양소)를 먹기 위해 사료(식물 영양소)를 돼지에게 공급한다.즉 양돈산업의 본질은 식물 영양소를 비용으로 투자해서 고급 동물영양소로 전환시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그래서 옛날에 가끔 이런 생각을 했다. 절대로 사료값보다 돈가가 낮아질 일은 없을 거라고! 그럴 경우 양돈산업은 존재할 수 없을 테니까.그런데 2013년 사료값과 돼지값이 거의 똔똔인 상황이 있긴 했다. 헉! 우리 산업은 수익이라는 부가가치 창출 측면도 있지만, 인류의 건강과 수명연장이라는 숭고한 부가가치도 창출한다. 이러한 이유로 산업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이러한 이유로 양돈산업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지속될 산업이라고 생각한다.이러한 이유로 한국 돼지고기 소비량이 지금보다 두배로 늘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돼지고기 가격이 합리적이어야 한다. 결국 희망있는 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생산비를 낮춰야 한다. 이런 배경에서 다산성 모돈이 탄생한 것은 필연적 수순이었을 것이다. 1. 다산성 모돈(이하 다산이) 탄생 설화 다산이의 고향은 유럽이다. 유럽 양돈 선진국들은 오랫동안 세계 축산업을 선도해 왔다. 이들은 인류의 먹거리는 영원하다는 확고한
바이엘코리아 동물의약사업부의 축산 전문 기술지 '바이엘 팜스토리' 1월호가 지난 24일 온라인으로 배포되었습니다. 이번 호에는 양돈 관련 2 개의 원고를 실었습니다. 첫번째 글은 도드람양돈농협동물병원 정현규 원장의 '농장 관리 목표 설정과 실천'이며 두번째 글은 (주)옵티팜의 신성호 팀장의 '2016년 양돈질병 동향 보고'입니다. 첫번째 글에서 정현규 원장은 일반 기업과는 다르게 농장의 특성에 맞게 목표와 세부 실행 계획이 수립되어야 하며 이는 내 농장의 수준을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목표에는 생산목표와 함께 질병관리 목표도 수립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목표 수립 구체화에 있어 반드시 자금사정을 고려하고 시설과 인력을 한 단계 높이는 '노력' 투자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시간대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이의 매월 달성 현황과 실행방법을 큰 포스터로 만들어 농장 곳곳에 잘 보이도록 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두번재 글에서 신성호 팀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가축전염병 자료와 옵티팜 동물임상평가센터의 자료를 함께 분석해 2016년 주목할 만한 양돈질병을 열거하고 이에 대한 각각의 주요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구제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