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돼지의 소리를 해석하는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돼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대가 머지않아 도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연구를 진행 중인 과학자는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연구자들입니다. 이들은 돼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약 10년 전부터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AI 기술을 접목하면서 가식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연구자들은 덴마크와 독일의 농장에서 돼지가 내는 으르렁거리는 소리 1만5천여 개를 녹음해 분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돼지가 행복, 슬픔, 공포, 좌절, 스트레스 등 감정을 표현하는데 사용하는 19가지의 소리를 밝혀냈습니다. 또한, 연구자들은 기존 사육농장의 돼지들이 야외에 사는 돼지들보다 스트레스와 통증을 더 자주 표현한다는 사실도 알아냈습니다.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 성과를 향후 스마트폰 앱으로 만들어 양돈농가가 동물복지 수준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른 동물 소리를 해석하는 데에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유럽에서 출생부터 도축까지의 다양한 상황에서 돼지가 내는 수천 개의 소리를 녹음, 분석해 돼지의 감정을 해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향후 실시간 돼지의 심리 상태를 알려주는 자동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돼지 복지 개선에 이용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덴마크에 위치한 코펜하겐 대학은 덴마크, 스위스,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체코 등의 연구원으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이 돼지의 소리를 감정으로 번역한 연구 결과를 최근 논문(바로보기)으로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400여 마리의 돼지로부터 7000개 이상의 소리 녹음을 통해 개별 돼지가 긍정적인 감정('기쁨' 또는 '흥분함') 또는 부정적인 감정('무서워함' 또는 '스트레스'), 그 사이의 감정에 있는지를 해독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설계했습니다. 녹음은 일반 돼지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직면하는 다양한 상황(긍정적, 부정적)에서 수집되었습니다.긍정적인 상황은 새끼 돼지가 어미의 젖을 먹거나 분리되었다 다시 합사하는 상황 등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상황은 새끼 돼지간의 분리, 싸움, 거세 및 도축 등이 대표적입니다. 연구팀은 또한, 돼지에게 더 미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도록 다양한 모의 시나리오도 만들어 적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