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10일 개원 72주년 기념일을 맞아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희생한 가축들의 넋을 달래는 축혼제를 지냈다고 밝혔습니다. 축혼제는 국립축산과학원 내 축혼비 앞에서 진행됐으며, 제사상에는 가축들이 즐겨 먹는 풀사료(건초)와 무, 배추 등을 올렸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직원들은 축산 연구 성과에 도움을 준 축생들의 영혼을 위로했으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오늘날 축산업 발전은 가축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다"라며, “국내 축산업이 한 단계 도약해 세계 축산 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힘써 가축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 지침(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시험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축 미니 장기(오가노이드) 구축으로 동물 대체 시험 방법을 개발하는 등 실험동물 수를 줄이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경기도 안성시 금산산업단지에서 축생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2024년도 축혼제’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도 축혼제는 일죽면 금산산업단지 내에 소재한 도축 및 육가공업체, 부산물업체, 중도매인 등 입주업체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도드람은 소, 돼지를 주업으로 하는 기업체로서 축생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임직원들의 건강과 회사 발전을 기원하는 목적으로 매년 정월대보름에 축혼제를 시행해왔습니다. 올해 축혼제는 제문 낭독, 공춘식 대표이사의 삼배 및 입주업체 임직원 삼배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축혼제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갑진년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고, 금산산업단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하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공춘식 도드람엘피씨공사 대표이사는 “도드람은 지난해 돼지 62만 489두, 소 7만 7,941두를 도축하여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의 축산물만을 공급했으며 도축장 내 최첨단 설비 및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한돈 대표 브랜드로서 윤리적인 축산물 생산에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경영 실천에도 힘쓰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도드람이 운영하는 도드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이달 21일 김해시 주촌면 소재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포크밸리유통센터)에서 2024년 축혼제를 거행했습니다. 축혼제는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즈음하여 인간을 위하여 희생된 가축들의 영혼을 달래고 올 한해 무사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준비됐습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이날 축혼제는 이재식 조합장 및 임직원, 부경양돈농협노동조합 위원장, 중매인 협회, 김해축산물검사소, 축산물품질평가원, 협력업체 등 관계기관 대표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 독축, 천도바라, 참석자들의 재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유통센터는 도축, 공판, 육가공, 부산물가공, 유통, 자원화시설 등을 통합 운영하는 축산물종합유통센터로 정부의 축산물 유통개선 및 선진화를 위한 대형 팩커 육성 정책에 힘입어 건립됐습니다. 2022년 가동을 시작한 포크밸리유통센터는 2023년 지난해에는 양호한 실적으로 경영안정 조기안착을 실현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2024년에도 선진화된 최첨단 설비로 구축된 전국 최대의 축산물 유통시설인 포크밸리유통센터를 기반으로 철저한 위생과 품질관리를 통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 유통에 최선을 다해 나갈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운영하고 있는 도드람엘피씨공사(대표이사 이상일)는 지난 3일 경기도 안성시 금산산업단지에서 축생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2023년도 축혼제’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축혼제는 계묘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일죽면 금산산업단지 소재 도축 및 육가공업체, 부산물업체, 중도매인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축혼제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축생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계묘년 한 해 모두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였습니다. 축혼제 이후 준비된 음식을 나눠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드람엘피씨공사 임직원들은 축혼제에 앞서 금산산업단지 주변을 청소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해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상일 대표이사는 “도드람엘피씨공사는 지난해 돼지 62만5,094두, 소 7만3,793두를 도축하여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였으며, 가축질병 예방과 축산물 위생관리에도 앞장서고 있다”라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도축장이자 금산산업단지의 대표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도드람엘피씨공사는 최첨단 시설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도축장, 공판장, 육가공공장, 부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이 지난 10일 개원기념일을 맞아 축산연구사업으로 희생된 동물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축혼제' 행사를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동물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연구에 온 힘을 다해 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축산업이 가축 질병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로 도약하길 기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우리나라에는 인간을 위해 희생된 가축의 혼을 달래는 축혼제 문화가 있습니다. 지난 2월 14일 부경양돈농협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포크밸리유통센터에서 축혼제를 거행했습니다. 축혼제에 참석한 사람들은 인간의 섭생을 위해 희생한 가축들의 넋을 위로하고 종사자들의 무사안녕과 조합의 번창을 기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조합장을 비롯해서 임직원, 협력업체 대표자 등이 함께 하였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0일 축산업 발전을 위해 희생된 가축들의 넋을 위로하는 축혼제(畜魂祭) 행사를 본원 내 축혼비 앞에서 가졌습니다. 이날 축혼사에서는 가축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축산업을 지켜달라는 바람을 전하는 한편, 하루 빨리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원장은 “가축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우리나라 축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다.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해마다 5월이면 축혼제를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10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과학원)은 전북혁신도시 본원에 있는 축혼비 앞에서 축혼제(畜魂祭)를 열었습니다. 축산과학원은축산 시험 연구 과정에서 희생된 가축의 넋을 기리기 위해매년 축혼제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축혼제에는 연구직과 도축 관련 업무 담당 직원 등 3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축산과학원 양창범 원장은 '우리나라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해마다 많은 가축들이 희생을 치르고 있다'라며 '올 한 해도 축산업이 가축 전염병이나 질병 같은 위험을 피해 안전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축혼제(畜魂祭)는 희생된 동물의 넋을 위로하는 행사입니다.제(祭)의 형태가 될 수도 있고 기도 또는 묵상이 될 수 있습니다. 안기홍연구소의 안기홍소장에 따르면 일본양돈장에는 축혼비를 흔히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년 일본 양돈인들은 양육과정에서 희생되거나 도축된 돼지의 혼을 기리는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양돈장은 돼지의 생명과 죽음이 매일 교차되는 공간입니다.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는 영겁의 시간 영역이기도 합니다. 매일은 아니어도 적어도 일년에 한 번은 희생된 돼지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돼지야, 고맙다.'
지난 10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개원 65주년을 맞아 축산시험연구사업과 구제역으로 희생된 가축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축혼제를 드리고 개원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 내 축혼비 앞에서 진행된 축혼제는 분향, 강신, 참신, 초헌, 축혼사 낭독, 아헌, 종헌, 사신의 순으로 정성을 다해 진행되었습니다. 축혼비 앞에는 가축들이 좋아하는 배추와 무, 사료, 건초, 생초 등과 홍동백서를 지켜 밤과 배, 곶감, 대추, 사과, 당근 순으로 차려진 제상을 마련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 오성종 원장은 “해마다 많은 가축들의 희생을 통해 우리나라 축산업의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라며 “보다 열정적인 조직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