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존의 축산단지를 스마트 축산단지로 조성하는 데에 필요한 정책을 개선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노후·난립한 축사를 정보통신기술 기반(ICT 인프라)를 구비한 첨단단지로 집적하기 위한 지능형(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사업의 내용을 내년부터 큰 폭으로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19년부터 기존의 축산단지를 ICT 인프라가 구비된 단지로 집적화하는데 필요한 전기·도로 등의 기반 조성 및 관제센터 신축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하지만, 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의 민원이나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지연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먼저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규모를 15ha 내외에서 3ha 이상으로 완화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조성사업의 주체인 시·군이 활용가치가 높지 않은 외곽지역 3ha 규모의 협소한 토지 등도 사업부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비용 지원도 정액 지원에서 조성면적에 따른 단가 지원으로 변경했습니다. 또한, 노후 축사가 밀집한 지역도 재개발 방식을 통해 스마트 축산단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신규 부지 확보로 인한 민원이 대폭 감소하고 환경영
충청남도는 축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자, 지역별 산재한 양돈농가를 이동시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을 추진합니다. 18일 충남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축산단지 조성을 통한 산업 융복합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흠 지사와 도·시군 및 농식품부 관계자, 한돈협회, 기업, 용역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는 충남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 계획의 올바른 방향성 설정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축산단지 조성 대상지는 보령·서천 부사간척지와 당진 석문간척지이며, 스마트 축사와 분뇨에너지화 시설, 도축장, 가공장 등을 구축하고 연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도는 전북대·공주대·세민환경기술 컨소시엄을 통해 ‘간척지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2월까지 간척지 활용 사업구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등을 살피고 간척지 활용 사업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농업회사법인 피그랜드가 축산 바이오 에너지 및 비료 생산·활용을 통한 산업 융복합 모델인 ‘양돈 탄소중립 및 산업 융복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도는 설명회를 통해
경남 고성군이 조성 중인 ICT 기반의 스마트 양돈단지(관련 기사)에 가축분뇨 에너지화 및 자원화 시설이 들어섭니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서 실시한 ‘2022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에너지화)시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고성군은 기존에 추진하던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과 연계해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자원화(에너지화, 퇴·액비화)하고자 농식품부 지원사업에 신청했으며, △사업계획서 서류심사 △현장평가 △대면 평가 등 3단계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가 되었습니다. 이번 사업대상자 선정으로 총 121억 원의 예산(국비 61억 원, 지방비 24억 원, 민자 36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부지 내에 가축분뇨 에너지화 및 퇴·액비화 시설이 포함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센터를 통해 가축분뇨 혐기성 발효 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로 발전기를 가동해 전력을 생산하고, 발효된 소화액으로는 퇴·액비를 생산할 수 있어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와 에너지 절약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고성군은 주요 처리공정을 모두 밀폐해 악취를 포집·저감 처리하고, ICT
내년 2022년 전북 익산의 왕궁축산단지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왕궁축산단지는 60여년 전에 조성되었으며, 그간 축산폐수와 악취로 민원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10여년 전에만해도 200여 축산농가가 밀집해 있었으며, 돼지농가가 대부분이었습니다(관련 기사). 전북도는 이달 15일 새만금사업법에 의한 '익산 왕궁정착농원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새만금 수질개선의 핵심사업인 왕궁 정착농원 3개 마을(익산·금오·신촌, 1,790,384㎡) 대상 현업축사 매입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최근 밝혔습니다. 전북도는 새만금 수질 개선과 악취발생 해소를 위해 지난 '2010년 '왕궁 정착농원 환경개선 종합대책(‘10.7.)'을 수립하고 다음해부터 축사 매입·철거와 함께 숲을 조성하는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전체 현업축사(599천㎡, 208농가)의 72%인 428천㎡(141농가)를 매입하였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농가는 67농가입니다. 이번 '익산 왕궁정착농원 특별관리지역 지정'으로 전북도는 올해 전북지방환경청, 익산시와 협력해 잔여 축사 매입에만 국비 138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상은 30농가(75천㎡)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내년도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지역 5개소를 신규로 공모합니다. 농식품부는축산 악취·질병 문제 해소를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스마트 축산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강릉(돼지), 당진(젖소), 울진(한우)등 3개소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는전국 기초자치단체(시·군)를 대상이며지난 3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3개월간 진행됩니다. 농식품부는신청지자체에 대해서질병 방역, 가축분뇨, 정보통신기술(ICT) 축산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과 현장평가 등을 거쳐 내년 2월에 5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선정되는 5개소에 대해서 2021년까지 부지 평탄화, 도로, 용수, 전기 등의 기반시설 조성에 소요되는 공사비 53억원(사업비의 70%)과 2022년까지 정보통신기술(ICT) 정보관리·교육센터 시설비 10억원(사업비의 50%)을 국비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축사와 가축분뇨・방역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비는 2022∼2023년 동안 축사시설현대화사업과 가축분뇨처리사업 등 기존 정책사업을
강원도 강릉에 돼지 2만두 규모의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가 들어섭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지역으로 강원 강릉(돼지)을 비롯해경북 울진(한우), 충남 당진(젖소) 3개소를 최종 선정하였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축산의 분뇨・악취, 질병 등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지향적인 축산 발전모델을 제시하고자, 지난해 축종별(한우, 돼지, 젖소)로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사업 예산을 확보(‘19년 79억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3월 시・군별로 사업 대상지역을 공모(3.28~6.14)해 이번해 최종 3개 대상지역을 선정한 것입니다. 그 결과 강원도 강릉이 스마트 양돈단지 조성지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전체 면적 19.7ha에 10농가, 2만두 규모 입니다. 앞으로 단지에는 분뇨 문제 해결을 위해 3단계 악취저감 시설과 전자코 모니터링이 추진됩니다. 방역 개선을 위해 외부차량의 2단계 밀폐형 소독 시설이 도입되며, 단지내 출입통제도 이루어집니다. 이밖에 온·습도 및CO2 자동조절, 자동급이·급수, 출하돈 선별기 등도 운용됩니다. 시범단지가 조성되면 강릉의 강동·구정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