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홍 후보가 '손세희 당선인'의 성공을 지지하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선거 후보에서 16일 전격 사퇴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로써 손세희 당선인이 한돈자조금 위원장 선거에 단독 후보가 되어 다음달 10일 무난히 위원장으로 추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퇴는 전날인 16일 경북 상주의 모 식당에서 이기홍 후보와 손세희 당선인의 긴급 회동 후 나왔습니다. 손세희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이런저런) 사소한 일들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산업은 앞으로 해야될 일이 많고 험난하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도움 주시기 바란다. 선후배들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자"며 이기홍 후보의 사퇴에 깊은 감사 인사를 표했습니다. 이기홍 후보는 "산업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방법이 달라서 그렇지 다같은 마음이라 생각한다. 선거로 인해 발생한 크고 작은 일은 모두 잊어 주시고, 한돈산업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이번 회동은 한돈협회 최재철 경북도협의회장과 최상락 충남도협의회장이 주선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재철 회장은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은 오랜 역사를 이어온 멋진 단체이다"라며 "당선자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의 '2018 충청남도 한돈인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10일 대한한돈협회 충청도협의회(회장 최상락)는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의 후원으로 충남 예산소재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2018 충청남도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금산군 문정우 군수, 예산군 황선봉 군수,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 등 외빈과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을 비롯한 한돈협회/자조금 임원 및 지부장, 도내 한돈농가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좌석을가득 메운 채 진행되었습니다. 충청남도는 통계청 2분기 조사 기준 가장 많은 사육두수인 2백3십4만두(전국 돼지의 20.7%)가 있으며 농가수로는 1119농가가 있습니다. 농가당 사육두수도 2,091두로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최고입니다. 이런 가운데 충남도협의회에는 공주, 논산, 보령, 서산·태안, 세종, 예산, 청양, 금산, 당진, 부여, 서천, 아산, 천안, 홍성등 모두 14개의 지부가 있습니다. 이날 한돈인대회는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냄새저감 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이어 최상락 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한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
충남의 양돈농가들이 올해 설 명절에도 어김없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우리 돼지고기 ‘한돈’을 쾌척, 도내 대표적인 기부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회장 최상락)는 매년 설 명절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돼지고기와 고기만두 등을 기탁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이들은 지난 8일 충남도에 돼지고기 11톤과 만두 3톤 등 6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도내 불우이웃들에게 골고루 나눠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충남도는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도지회를 통해 도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최상락 충남도협의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려는 충남 한돈인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매년 한돈 나눔행사를 해 오고 있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음식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제만 대전충남양돈조합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충남한돈협회와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충남도 내 양돈농가와 이웃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노력들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순천대학교에 양돈전문 학교기업 '그린축산'이 생겼습니다. 이전까지 양돈전문 학교는 사립 연암대학이 유일했습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양돈전문 학교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경영난에 시달리던 순천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는 양돈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양돈장을 직접 운영해 보겠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양돈전문 학교기업으로 거듭나는데 교수와 학생이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경북종돈 이희득 대표는 지난달 23일 모돈 40마리와 웅돈 2마리(3천 600만원 상당)를 선뜻 기증하였고, 야곱팜스 최상락 대표 1천 700만 원, 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 또한 1천 700만 원을 기부하여 순천대 부속 양돈장과 기숙사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학생들은 양돈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한돈인으로서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