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입니다. 내년 돼지와사람에서는 '오픈 칼럼'라는 제목으로 공개 칼럼글을 모집합니다. 평소 하고 싶은 말이나 주장하고 싶은 의견이 있다면 글로 정리해 '돼지와사람'에게 주시기 바랍니다. 돼지와사람이 '확성기'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칼럼 응모는 누구나 가능합니다. 글이 채택되신 분에게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돼지와사람 '오픈 칼럼 52' 1. 주제: 반드시 한돈산업과 돼지와 관련된 내용(정책, 질병, 사양, 분뇨, 품질, 유통, 소비, 이야기 등)이어야 합니다. 아울러 필자의 생각과 주장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단순 정보를 전달하는 글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칼럼 예 - 8대 방역시설 이의 있습니다 - 올바른 정책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 불티 온도 1000~2000도! 용접 화재 주의하세요!! 2. 분량: 원칙적으로 제한은 없습니다. 가급적 2,000자 이내(공백 제외 1,000~2,000자)가 권장됩니다. 사진 및 도표는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3. 접수 기간: '22년 12월부터 '23년 12월까지(연장 가능) 4. 접수 방법: 이메일(pigpeople100@gmail.com)로 응모
이달 '돼지와사람'은 창립 6주년을 맞이합니다. 창간은 '17년 1월에 했지만, 실제 신문을 시작한 것은 '16년 12월의 일입니다. 여하튼 '돼지와사람'은 지금껏 좌충우돌하며 지치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명실상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돼지와사람'이 지난 6년간 한돈산업을 관찰하고 느낀 점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다소 아쉬운 점이면서 산업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개선해야 할 점이라 생각하는 것들입니다. 한돈산업은 다음의 5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지나온 과거를 기록하지 않는다 2. 스스로의 미래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3.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 4. 플레이어간 상호 인정 및 협력이 부족하다 5. 산업을 연구하는 전문가가 없다 지나온 과거를 기록하지 않는다 한돈산업에서는 과거와 관련 정리된 자료를 구하기가가 쉽지 않습니다. 기록하지 않으니 당연합니다. 단적인 예로 ASF의 경우 여전히 현재 진행되고 있지만, 불과 3년 전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결국 정부가 정부의 관점에서 작성한 자료에 의존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또는 스스로 만들어 쓸 수 밖에 없습니다. 돼지와사람이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