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가 다가올 추석 연휴 기간 가축전염병 전파 위험 증가에 대비하여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ASF와 럼피스킨이 각각 김포(30일)와 이천(31일)에서 연이어 발생하였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경북 영천서 ASF, 경기 안성서 럼피스킨이 동시에 발생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 또 일어났습니다. ASF의 경우 영천과 달리 이번 김포에서는 ASF 야생멧돼지가 지금까지 단 1건도 발견된 적이 없어 놀라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야생멧돼지보다는 다른 인위적인 요인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방역대응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과거 추석 연휴 이후 7일 이내 ASF가 총 6건 발생한 바 있어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현재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발생지역의 한강수계, 민통선 인근 등의 주요 도로 및 농장을 집중 소독하고 있습니다. 또한,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방역대 및 역학 농장에 대해서는 가축방역관이 직접 방문하여 임상·정밀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잠복기 등을 고려하여 앞으로도 약 4주간 주 1회 간격으로 임상검사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김현수,이하 농식품부)가 23일 월요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고전국모든 양돈농장과 방역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비강도 높은 소독을실시합니다. 농식품부는 17일 연천 발생 이후 ASF가 5일간 추가 발생은 없었으나, 여전히 잠복기간이고, 태풍에 의한 비바람의 여파로 23일전국적으로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ASF의잠복기는 4일에서 최대 19일로 10월 첫 주까지 ASF의 추가 발병을 안심할 수 없습니다. 23일 일제소독의 날에는 지자체,농축협(공동방제단 포함)은 물론 군(軍)제독차량,지역의농업경영체까지 참여하며 해당지역 양돈농장과 주요 도로 등의소독을 위해 가용 가능한 소독 자원을 총 동원할 계획입니다.특히,비가 그친 후 집중 소독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에서보유하고 있는 생석회를 신속히 배포하고,농협의 생석회 보유분 중32,033포(640톤)를 내일까지긴급 공급합니다. 또한, 발생농장이 있는파주,연천을포함한6개 시군 중점관리지역에 대해서는농장 주변과 진입로 등에생석회17,900포(358톤)를 촘촘하게 도포하는 '생석회 방역 차단벨트'를 구축하도록 하였습니다. 농가에서는 내일 축사 내외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