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경기 김포 가축전염병 의심축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최종 ASF로 확진되었습니다(폐사체 및 동거축 19두 중 16두 양성). 지난 12일 경북 영천 발생 이후 18일 만에 추가 발생입니다. 이로써 올해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건수는 모두 8건으로 늘어났습니다. 방역당국은 31일 0시 30분부터 2일 0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인천시(전체 10개 시·군) 및 경기 북부권 8개 시군(김포, 파주, 연천, 포천, 고양, 양주, 동두천, 철원)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이번 김포 발생농장 반경 10km 내에는 모두 13개 농가에서 3만 마리의 돼지가 사육 중입니다. [1보] 오늘(30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4천여두 규모 일관사육)에서 ASF 의심축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농장은 최근 3일간 육성돈에서 발열과 식불 등의 증상에 이어 120두가 연달아 폐사하자 지자체에 전염병 발생 의심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 결과는 밤 11시경 나올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편 경기도 김포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4곳의 농장에서 ASF가 확진된 바 있습니다('
ASF는 돼지에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잠복기가 짧고 즉시 폐사를 유발합니다. 육성돈과 비육돈, 모돈 등에 대한 아시아 유행 ASF 바이러스(ASFV)를 이용한 공격접종 연구는 거의 없습니다. 본 연구팀은 베트남에서 분리된 ASFV를 접종한 3개월령 육성돈을 대상으로 임상 증상, 병리학적 병변, 바이러스 분포를 조사하고자 했습니다. 임상 증상은 매일 기록했으며, 폐사하거나 안락사한 돼지는 즉시 부검을 실시했습니다. qPCR을 사용하여 10개의 주요 장기에서 '바이러스 부하(Viral loads)'를 측정했습니다. 육성돈의 평균 잠복기는 이유자돈보다 더 지연되었고(5.2±0.9 dpi), 임상 증상은 이유자돈보다 육성돈에서 더 경미하게 나타났습니다. 육성돈의 소화기 및 호흡기 임상 증상은 생애 말기에 나타났지만 이유자돈에서는 감염 초기 단계에서 관찰되었습니다. 병리학적 특징은 다양한 장기에 출혈성 병변과 함께 심각하고 비특이적이었습니다. 바이러스 부하는 육성돈의 장기가 자돈의 장기보다 높았으며 '바이러스 사본 수(the number of viral copies)'는 편도선과 장(intestine)의 육안병변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ASF에 대한 백신이 없
돼지의 사육과정에 있어서 대표적인 사육환경의 변화는 '합사'라고 할 수 있다. 돼지를 합사하는 것은 야생상태의 돼지의 습성과 맞지 않는 것으로 합사된 돼지는 매우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므로 돼지의 사육 및 관리에 있어서 합사에 의한 부정적 상호작용 및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돈군의 크기를 달리했을 때 육성돈의 행동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돈사별 합사 밀도(6개체, 10개체, 13개체)를 달리하고 합사후 1일, 20일, 40일에 하루 8시간씩 돼지의 행동을 디지털 캠코더를 이용하여 촬영하였다. 촬영된 영상을 바탕으로 육성돈의 행동 유형별 지속시간과 빈도를 분석하였다. 휴식 행동이 전체 연구기간 동안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다. 기타 개체유지행동과 기타 사회 행동을 제외한 모든 육성돈의 행동은 돈군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대 행동과 벨리 노우징, 인접한 돈방 개체와의 상호작용, 꼬리 물기 및 승가 행동은 고밀도 돈사에서 다른 돈사에 비해 매우 높았다. 육성돈의 일당증체량과 유형별 행동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적대 행동과 벨리 노우징, 승가 행동이 일당증체량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 생산성 향상의 궁극적인 목적은 수익성 개선이다. 비용 대비 효율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것을 생산성 개선으로 볼 수 있는가? 결국 농장의 생산성은 비육돈 두당 수익성과 MSY(모돈 두당 연간 출하두수)를 통하여 산출된 농장의 총 수익으로 결정된다. 농장은 자선사업 단체가 아니다. 이 때문에 수익은 계속적으로 플러스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돼지가 태어나서 70일까지는 항상 위기의 순간이다. 70일 이전에는 연약한 돼지가 쉽게 위축되는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70일 이전에 증체량과 강건성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솔루션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유체중, 70일령 체중, 비육사 전입체중이 크더라도 출하시까지 연결되지 않으면 그동안의 들어갔던 노력과 비용은 모두 헛수고가 된다. 따라서 농장의 사육은 마지막 출하시까지 안심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농장의 실제 돈이 되는 비육돈의 출하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무거나 먹어도 잘 큰다? 일반적으로 비육돈 구간은 “아무거나 먹어도 잘 큰다”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성인 남성도 때때로 부실한 식사를 하면
퓨리나사료가 최근 출하 성적은 물론 증체량, 사료요구율, 지육율, 소화율, 스트레스 등의 개선을 통해 농장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효율 프리미엄 육성돈 사료 ‘퓨리나 린텍플러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하였습니다. ‘퓨리나 린텍플러스 하이브리드’는 프리미엄 반가공 제품입니다. 육성돈 가루사료와 가공사료의 장점만 모아 글로벌 신기술을 접목시켜 만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Lipo-T' 기술을 적용, 위내 지방 정체를 분산시켜 빠른 소화를 유도합니다. 'EP-P 2차 특수가공 반제품' 형태여서 섭취량뿐만 아니라 증체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여름철에도 빠른 출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퓨리나 린텍플러스 하이브리드'에는 스트레스 및 공격성 증상 완화, 그리고 간 기능 유지에 도움되는 신기능 천연안정제를 담았습니다. 돼지들의 활동 안정성은 높아지고 공격성은 완화시켜 돼지의 빠른 증체는 물론, 사료요구율이 효율적으로 개선되는데 도움을 줍니다. '퓨리나 린텍플러스 하이브리드'는 실제 4개 농장 3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사양실험에서 출하일령을 평균 12일 단축하는 결과를 내었습니다. 7개 농장에서의 실험에서는 사료요구율을 평균 0.16
뉴트리나사료가 최근 자사 육성돈 프리미엄 사료 제품인 '초이스 육성돈 제스트'를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본격 보급 확대를 알렸습니다. 뉴트리나사료는 지난 '20년 2월 신선한 두 가지 핵심 원료에 카길 네오시그니처 기술을 접목한 반가공 프리미엄 사료 제품인 ‘초이스 육성돈 제스트’를 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20여 농가에만 공급을 시작하였습니다. 시장에는 정식적인 홍보를 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초이스 육성돈 제스트'는 지난해 12월 기준 150개 이상의 농장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성장했습니다. 매월 100% 이상 판매 성장하며 어느덧 진정한 프리미엄 육성돈 사료로 자리 잡았습니다. 뉴트리나사료에 따르면 '초이스 육성돈 제스트'는 높은 소화율이 강점입니다. 돼지의 소화 생리에 최적화된 네오시그니처 영양 기술로 기존 육성돈 사료 제품에 비해 소화율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빠른 영양흡수로 인해 발생되는 공복감은 더 많은 섭취량을 유도합니다. 자연스럽게 성장율은 높아지며 출하일령은 단축됩니다. 분변량 감소는 덤입니다. 뉴트리나사료는 올해 1월 '초이스 육성돈 제스트'를 더욱 개선했습니다. 가공원료와 에너지·아미노산이 보강된 네오시그니처 함량을 10% 이상 증가시켰
필수 아미노산 중 라이신은 체내에서 영양소 이용과 같은 생리적인 대사과정에 관여하며, 특히 단백질 합성과 같은 근육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육성돈 사료 내 라이신의 충분한 공급은 근육 축적과 더불어 전반적인 돼지의 성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사료 내 라이신 수준이 육성돈의 성장, 영양소소화율, 혈액성상 및 경제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총 108두의 3원 교잡 육성돈(Landrace×Yorkshire×Duroc; 24.86±1.84 kg)을 공시하였으며, 개시체중에 기반하여, 3처리 18반복, 반복당 2두씩 완전임의 배치하였다. 시험기간은 'phase Ⅰ(25-50 kg)', 'phase Ⅱ(50-75 kg)'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시험구는 National Research Council(NRC) 라이신 요구량에 기반된 대조구(CON)와 라이신을 대조구 대비 각각 5%(HL5), 10%(HL10) 증량된 처리구가 포함되었다. Phase Ⅱ에서 HL10 처리구의 사료효율이 CON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Overall(25-75kg)'에서 HL10의 일당증체량과 사료효율이 유의적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분자유전학 및 통계기술 등 관련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종돈의 개량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양관리 미흡, 질병, 밀사 등의 여러 이유로 종돈 개량의 성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긴 하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는 개선의 가능성과 수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농가 수익과 직결되는 육성, 비육돈의 생산성 비육돈 구간은 증체량이나 출하일령, 사료효율과 같은 양적 개념의 생산성뿐 아니라 최종적으로 출하되는 돼지의 등급과 맛으로 비교되는 질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다산성 종돈의 도입으로 인하여 양적인 번식성적은 개선이 되고 있지만, 이유 후 육성, 비육돈 구간의 생산성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출하일령 지연에 따른 밀사는 질병 문제와 출하돈 품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돈농가의 수익을 개선하고 유통업체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한돈 생산을 위해 반드시 해결할 문제이다. 개량된 종돈에 맞는 영양 솔루션 필요 개량된 종돈들은 전보다 사료효율과 정육량은 좋아졌지만, 등지방은 얇아지고 일당사료섭취량은 낮아졌다. 따라서 육성, 비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