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김포 돼지농장에서 또 다시 ASF가 발생했습니니다. 철원 농장 발생 이후로는 11일 만에 추가 발생입니다. 이번에도 감염멧돼지와 연관성을 찾기가 어려운 사례여서 방역당국과 한돈산업의 원인 파악과 해결책 모색이 시급합니다(관련 기사). '돼지와사람'의 취재에 따르면 해당 농장(2500두 규모)은 김포시 통진읍에 위치해 있습니다. 21일과 22일 모돈 4마리와 자돈 5마리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연달아 폐사하자 22일 오전 지자체에 의심신고를 하였습니다. 모돈은 고열, 유사산, 사료섭취 저하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22일 오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 검사 결과 최종 양성(감염)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올해 들어 3번째, 역대 31번째(경기 13, 강원 13, 인천 5) 발생농장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의 반경 10km 내에는 11곳의 농장(2만 7천 마리)이 있습니다. 500m 내 1곳, 500~3km 내 4곳, 3~10km 내 8곳 등입니다. 방역당국은 ASF SOP에 따라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실시와 함께 이들 11곳의 농장, 도축장 등 역학농장에 대해 긴급 이동제한 명령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반경 500m 내
PRRS 컨트롤을 위해 2개의 북미형 PRRS 생백신을 주마다 교대로 4회 이상 접종하였다. 그런데 처음 접종부터 8주 후 고열과 유사산이 관찰되었으며 유산태자에 PRRS 백신 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 분만 전 모돈에서 과량의 백신 접종이 고열과 유사산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 (질문국가 대한민국) 임신후기에 고열과 유사산은(PRRS 바이러스 PCR 양성 확진을 동반한 경우) PRRS 바이러스의 바이러스혈증의 확실한 근거가 될 수 있다. 해당 사례처럼 두 종류의 서로 다른 북미형 백신을 4회 이상 연속하여 접종하는 것은 임신모돈과 태아의 면역 시스템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일반적인 PRRS 생백신 접종은 임신후기의 모돈에서 유산이나 사산을 유발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농장처럼 지속적으로 다량의 바이러스를 투입하는 것은 특이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면역 시스템이 주어진 항원을 처리하는데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므로, 이처럼 다량의 바이러스를 연속적으로 주입하는 백신접종의 장점은 찾기 어렵다. 특히, PRRS 백신 바이러스의 순환이 농장에서 지속되는 경우 PRRS 컨트롤은 어려워진다. 모돈에 PRRS 백신을 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백신접종은 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