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히프라 주최의 세미나가 지난 6일 대전에서 열렸습니다(관련 기사). 세미나의 주제는 '프리미엄 모돈 백신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날 한국히프라는 '셍라인'이라 일컫는 자사의 프리미엄 모돈 백신 제품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모돈 폐사를 줄이면서 동시에 농장의 출하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발표했습니다. 첫 연자로 나선 오리올 복스 수의사(글로벌 히프라)는 '모돈 폐사의 원인과 해결'이라는 발표에서 최근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모돈 폐사(도태 포함)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다산성 모돈 도입으로 이러한 경향은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다산성 모돈이 임신 및 포유 기간 중 산화적 스트레스(Oxidative stress)를 더 많이 겪기 때문입니다. 산화적 스트레스는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고, 식욕 부진 및 근 변성, 간 손상 등을 유발합니다. 복스 수의사는 모돈 폐사를 줄이기 위해서 먼저 모돈이 폐사할 때마다 꼼꼼히 이를 기록을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래야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분만 전후의 리스크를 최소화해 주는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이셍'이 모돈의 폐사율을 감소시키는데 도움
[위축성 비염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을3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1회: 돼지 호흡기의 구조 및 세균 혼합감염 (PPDC) 위험성 ▶2회: 자돈들의 콧속은 건강할까? - 비진행성 위축성비염의 숨은 위험(바로가기) ▶3회: 우리 농장 돼지는 편안히 숨쉬고 있을까? - 위축성 비염 평가 방식의 전환(바로가기)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가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길에 다니는 대부분의사람들은 마스크를 하고, 집집마다 공기청정기를 비치하려고 알아보고 있다. 말 그대로 숨쉬고 살기도 힘든 세상이 되었다. 겨울과 봄마다 반복되는 미세먼지 문제를 겪으면서 온 국민이 '깨끗하게 숨쉬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새삼 느끼고 있는 현실이다. 그렇다면 우리 농장에 있는 돼지들은 편하게 숨쉬고 있는 걸까? 돼지는 입과 코과 붙어있는 구조로 땅을 파고 다니는 습성상 사람보다 많은 먼지에 노출되게 된다. 하지만 다행히도 돼지의 비갑개 구조는 과학적이며 훌륭한 공기청정기의 역할을 하고 있다. 돼지 코는 천연 공기청정기! 돼지 코는 위의 사진처럼 비갑개 연골이 마치 나비 모양처럼 콧속에 자리잡아 다른 동물보다 몇 배나 넓은 점막이 코에 분포하고 있다. 들이마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