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이달 18일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전국 양돈 지역부장을 대상으로 2023년 2차 양돈 스페셜스쿨을 개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양돈 생산성은 특유의 기후(하절기, 환절기)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데, 지금 같은 환절기에는 평소 강조하던 영양·사양관리 외에 질병관리도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이번 교육은 내외부 전문 수의사를 초빙하여 환절기에 가장 문제 되는 호흡기 질병에 대한 내용으로 집중하였습니다. 돼지 호흡기 질병의 이해, 진단 및 해석 교육을 시작으로, 폐병변 지수를 점검할 수 있는 도축검사를 통하여 유행성폐렴과 흉막폐렴을 파악하고 농장의 선제적인 컨설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였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돈 영양학 교육과 열화상카메라로 농장의 새어나가는 열을 잡는 단열의 중요성 및 농장 화재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되는 열감응 스티커 활용법 교육 등도 이루어졌습니다. 팜스코 관계자는 "이번 심화 실습 교육을 토대로 팜스코는 우리의 고객에게 진정한 사업 파트너가 되기 위해 현장을 보다 깊숙이 들여다보고 고객과 함께 생산성을 개선하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경기북부 도축장(관련 기사)에 이어 6월부터는 경남의 돼지 도축장에서도 열화상카메라가 ASF 의심축 검색에 상시 활용될 예정입니다. 가축방역위생본부는 최근 총 244대의 열화상카메라를 전국 가축방역사에게 공급해 ASF 등 가축전염병 의심 돼지를 조기에 검색하는데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열화상카메라는 이미 지난해 ASF 발생 당시 발생농장에서 감염돼지를 찾는데 효용성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열화상카메라가 ASF로 인해 축산에서도 그 쓰임새가 확대 및 일상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야생멧돼지 포획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을 ‘ASF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야생멧돼지로 인한 ASF 재발 방지 방역 활동에 나섭니다. 경기도는 최근 연천과 파주에 이어 포천에서도 ASF 야생멧돼지가 발견되어 농장에서의 ASF 재발병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6월부터 10월은 영농활동 증가와 더불어 멧돼지의 활동 및 출몰이 빈번한 시기입니다. 포천에는 약 163호 양돈농가, 돼지 30만여 두가 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특별방역대책 기간동안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ASF 방역 대책본부를 지속 운영하고, 24시간 상황반을 편성해 신고접수 및 신속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당장 1일부터 경기북부 6개 시군 소재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차량 진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한돈협회와 합동으로 구서·구충 작업을 실시해 매개체를 통한 바이러스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도내 곳곳에 거점소독시설 28개소와 농가초소 162개소를 운영하고, 야생멧돼지 ASF 검출지역 10㎞ 이내 양돈농가는 이동제한 등 특별관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향후 북부권역 시군을 '중점방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한강 이북지역의 돼지 반·출입을 원
2일 현재 ASF 사태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첫 확진 77일째 입니다. 초기 일반농장에서 양성이 확인된 것이 현재는 야생멧돼지 위주로 감염이 연달아 확인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직까지 이번 ASF 사태에 대한 공식적인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지 않습니다. "ASF는 전염병임에도 불구하고 전염이 잘 되지 않는다." - 박경훈 원장(피그만동물병원) "대부분 ASF 모니터링 대상 농장은 음성이었다." - 최종영 원장(도담동물병원) 이런 가운데 지난 27일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김현섭) 주최의 연례세미나에서 이번 ASF 사태 초기 민간역학조사위원으로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위원들과 함께 활동한 두 수의사-박경훈 원장(피그만동물병원), 최종영 원장(도담동물병원)의 현장감 있는 보고가 나와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날 박경훈 원장은 'ASF 발병 농장의 임상예찰 일지'를, 최종영 원장은 'ASF 발생에 따른 민간 역학조사 활동 후 의견'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습니다. 먼저 박 원장은 김포, 강화, 파주 ASF 확진농장에서의 돼지의 임상증상과 부검소견, 전파양상, 위생상태 등을 참석자들과 구체적으로 공유했습니다. 박 원장은 'ASF는 무좀과 같다'며, '확실히 접촉에 의한
최근 축사의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전기적 요인이 43.8%를 차지해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기 시설을 점검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보온을 위해 축사를 꽉 닫아두는데, 이로 인해 축사 내부에는 이슬이 맺히게 되고(결로) 주요 화재 원인인 전기 누전, 합선 위험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겨울철 축사화재관리 7가지 포인트(출처: 농촌진흥청) ▶농장 규모에 적정한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고 축사 내외부의 전선 피복상태 및 안정 개폐기 작동여부를 점검하라. ▶전기배선과 콘센트는 문어발식 사용을 금지하고 전선, 전기기구 주변의 먼지나 거미줄 등을 주기적으로 청소하며 보온등이나 환풍기는 정부에서 인증한 전기기구를 사용하라. ▶분전반 내부와 노출전선, 전기기구를 청결히 유지하라. ▶누전차단기는 주 1회 점검하고 파손된 플러그와 노후화된 콘센트, 기타 노후화된 전기시설은 즉시 교체하라. ▶노후전선은 즉시 교체하고 방수용 전선을 사용하여 습기에 대비하며 쥐 등에 의한 피해 우려가 있는 전선은 반드시 배관공사를 실시하라. ▶용접이나 소각을 할 경우 불꽃으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반드시 소화기를 준비하라. ▶정기적인 안전점검으로 안전한 전기 사용을 생활화하고 축사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