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 지난 27일 3일간의 일정으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글로벌 K농업 등 총 다섯 개 분야에 150여 개 농식품 연구개발(R&D) 성과 및 우수 기술·제품 등이 전시됐습니다(관련 기사). '돼지와사람'은 행사 둘째 날인 28일 전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전시품이 대부분 농업 작물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돼지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전시품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들 가운데 한돈산업이 함께 주목해볼 만한 전시품 5가지를 선정해 소개합니다. 1. 최첨단 반도체 바이오센서가 융합된 이동형 진단장비(농림축산검역본부 & 옵토레인) '차세대 이동형 구제역 현장분자진단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전시된 해당 장비는 유전자 추출 과정 없이 현장에서 실험실과 동일한 정밀검사(PCR)를 할 수 있는 진단기구입니다(관련 기사). 간이검사키트의 신속·간편함과 실험실 검사의 정확성을 결합한 형태입니다. 농장뿐만 아니라 도축장, 이동차량에서 빠른 확진이 가능합니다. 현재 구제역 진단에 한정되어 있
4강 근내지방 향상방안과 등지방 두께 근내지방은 풍미를 좋게 하고 씹을 때 부드러운 맛을 증가시킵니다. 가열감량을 최소화시켜 육즙을 풍부하게 만드는 역할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한돈의 근내지방은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근내지방은 출하체중보다는 등지방 두께에 따라 변화가 큽니다. 종돈개량을 통해 근내지방이 충실한 좋은 품질의 한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한돈의 품질은 저장 숙성으로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돼지고기 소비특징과 고품질 돈육 생산방안 1강 규격돈 생산방안 2강 소비자 트랜드와 삼겹살·목살 품질 향상의 중요성 3강 고품질 돈육의 핵심은 근내지방 향상이다 4강 근내지방 향상방안과 등지방 두께 5강 위생적인 돈육생산과 품질개선 사례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삼겹살 맛이 한단계 진화하고 있습니다. '숙성'에서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돼지고기 프랜차이즈인 '숙달돼지'는 최상급 한돈을 14일간 습식 숙성(웻에이징, Wet Aging)하여 '프리미엄 숙성 삼겹살을 무기로 '16년 11월 영등포 문래동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10호점 오픈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숙달돼지에 따르면 숙성된 돼지고기 맛의 탁월함이 소비자의 입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한편 대형할인매장 이마트는 지난 4일부터숙성된 '웻에이징 삼겹살'을 출시하였습니다. 이마트측은 경기도 이천의'이마트 후레쉬센터' 저장고를 개조해 기존과일과 채소 보관소 대신,최대 117톤의 물량을 숙성할 수 있는'웻에이징 삼겹살' 저온 숙성시설로 만들었습니다. 이마트는 자체 테스트를 통해 가장 맛있는 1도 내외 15일 숙성으로 웻에이징 삼겹살을 만들어내며 첫 출시 물량 40톤이 불과 2주만에 완판되어 일주일간 품절사태를 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마트는앞으로저가 수입산 돼지고기 판매로 인해 줄어든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의 소비를 촉진하고, 상품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과거 일부 매장을 통해서나 접할수 있었던 숙성 돈육이 '숙달돼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