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는 지난 22일 충남 홍성에서 개최한 ‘우수농장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성공을 위한 웅장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명 이상의 양돈 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나인주 양돈팀장은 현재 사상 최대의 돈육 수입과 PED, PRRS, ASF 등 질병의 위협에 직면한 양돈 산업의 현실을 분석했습니다. 나 팀장은 이와 같은 시장 환경 속에서 돈육 소비 트렌드 변화와 수입돈육의 소비량 증가 원인을 설명하며, 정부, 한돈협회, 기업, 양돈농가들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국내 돼지 생산량과 향후 돈가에 대한 전망을 공유하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생산성 개선을 통한 수익 극대화가 필수적임을 강조했습니다. 웅지농장 성과 공유와 성공 비결 최현준 지역부장은 2022년 8월부터 2년간 팜스코와 협력한 웅지농장의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모돈 360두를 운영하는 웅지농장은 팜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MSY(모돈당 연간 출하두수) 3.6두 증가와 사료요구율(FCR) 0.29 개선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습니다. 최 지역부장은 “팜스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웅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은 오는 24, 25일 이틀간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에서 동물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 마이크로바이옴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과 한국축산학회(마이크로바이옴 연구회)가 공동 기획한 이번 학술토론회 주제는 ‘강건성, 생산성, 환경과 동물 마이크로바이옴 역할’입니다.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산업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산학연 간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해 축산업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입니다. 첫째 날에는 △가금 영양과 질병에서 장내 미생물의 중요성(조지아 대학 김우균 교수) △인간 장 질환에서 점막 관련 미생물의 종 수준 변화 및 동물 적용 전략(퀸즐랜드 대학 프레이저 연구소 강승하 박사) △돼지 호흡기 질환 복합체에 대한 백신 접종이 돼지 장내 미생물군에 미치는 영향(강원대 오연수 교수) △반추동물의 미생물 군집 분석 및 미래 응용 분야 동향(중앙대 박탄솔 교수) △국립축산과학원의 동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현황 및 방향(국립축산과학원 김언태 연구사)
대한민국의 돼지 사육환경은 유럽이나 미국과는 다릅니다. 시스템도 다릅니다. PRRS로 인한 피해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료의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높은 생산성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방역위생시스템과 시설환경 노하우, 사료품질 안정성, 모돈관리 전문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꾸준히 실천합니다. 하드웨어(시설, 설비, 종돈 등)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경영, 교육, 기록, AI 등) 개선을 함께 추구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연구팀이 PRRS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양돈산업에 연간 약 12억 달러(한화로 약 1조6400억 원)의 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데럴드 홀트캠프 박사(Derald Holtkamp)는 1980년대 중반부터 PRRS는 미국 양돈산업에 존재해 왔으며 계속해서 증가하는 위협으로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40년간 이 바이러스와 싸운 경험이 있는 수의사와 생산자는 여전히 PRRS와의 싸움에서 지고 있다. 바이러스가 우리보다 더 똑똑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연구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손실액 12억 달러는 10년 전 연구의 추정 손실액(2006-2010년 6억6400만 달러)보다 무려 5억3600만 달러나 크게 증가한 규모입니다. 증가분 중 일부는 시장가격, 생산비용, 돼지재고의 규모 변화에 따른 것입니다. 약 1억800만 달러 정도입니다. 대부분인 4억2800만 달러는 PRRS에 영향을 받은 돈군과 그렇지 않은 돈군 간의 생산성 차이에서 기인합니다. 생산성 차이는 번식돈군이 아닌 육성돈군에서 더 크게 발생했습니다. 2006-2010년 연구에서 육성돈군에서의 손실은 전체의 55%를 차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양돈계열화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선진한마을이 비육 회원 농가를 위한 행사인 'Survive 100'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대전 KW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선진한마을이 상반기 동안 우수한 출하 성적을 기록한 비육 농가를 대상으로 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성과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목표와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선진한마을의 권혁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약 60개소의 비육 회원 농가가 참석하였습니다. ‘Survive 100’은 선진한마을과 비육 회원이 협력하여 '육성율 100%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는 프로젝트로, 지속적으로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 왔습니다. 상반기 동안의 성과로는 참여 농가의 육성율이 23년 대비 약 3.4% 개선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Survive 100' 행사에서는 상반기 육성율 성과를 기준으로 최우수 농가에게 시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최고 성적을 기록한 우송농장(대표 우제홍, 충북 청주)은 99.6%, 옥천농장(대표 이태흔, 충북 옥천)은 99.4%의 육성율을 달성하여 베스트상을 수상하였습니다(관련기사). 우송농장은 선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윤성규)은 지난 3일 대전 유성에서 ‘다비퀸33 리더스클럽 연례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비퀸33 리더스클럽’은 기존 ‘다비퀸30 클럽’ 인증 농장을 중심으로 성적이 우수한 12개 회원 농장을 선정하여 2025년 12월까지 PSY 33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민동수 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3년 번식성적 세부 목표(평균총산 16두이상, PSY 31두 이상)를 달성한 3개 농장에 대한 시상식과 사례발표, 그리고 육종연구소 이일주 이사의 ‘육종개량 현황’ 발표가 있었습니다. ‘2023년 세부 목표 달성농장’으로 선정된 회원 농장은 충남 부여 동이농장(김경수 대표), 세종시 기신농장(천용민 대표), 인천 강화 부성농장(조규성 대표)으로, 각 농장은 고능력 웅돈 1두(200만원 상당)를 포상으로 받았습니다. 동이농장 김경수 대표는 첫 사례 발표에서 높은 번식성적 달성을 위해 ‘후보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후보돈 전용사료 급여와 등각기를 활용한 모돈 체형관리 방법을 소개하며, 입식 후 분만, 이유까지 총 5회에 걸쳐 측정하고 이를 통해 더욱 세밀한 사료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방법을
팜스코는 이달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Go for 170, Summer Special Campaign"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팜스코는 하절기에 고객 농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높은 기온과 관련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섭취량 증대를 위한 신제품 ‘솔루션E’ 제품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팜스코 직원들은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하절기 활동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판매조직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양돈 부문은 여름철 사료 섭취량 점검을 진행하고, 사료 출고량을 기반으로 한 생산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팜스코는 하절기에 고객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효율적인 생산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팜스코 관계자는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팜스코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축산업계 전반의 발전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피그스토리에서 조합원과 젊은 양돈인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드람은 양돈산업을 견인할 조합원 및 젊은 양돈인 육성에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중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피그스토리에서 양돈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신축 농장인 팜원∙팜투와 양돈 교육 동물병원으로 구성된 피그스토리는 새로 지은 돈사에 대한 견학, 농장 운영의 노하우 공유, 각 파트별 사양관리에 대한 스터디, 영업 관련 부서나 돼지 수의사에게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양돈 교육 생태계의 신규 플랫폼입니다. 이번 현장교육 동안 조합원과 젊은 양돈인들은 교배·임신사, 분만사, 자돈사, 비육사를 견학하며 사양관리 노하우를 습득했으며, 생산성 저하의 주범인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의 안정화 대책과 백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습니다. 또한 돈육의 맛과 질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환기와 청결한 사육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직접 체감하며 학습했습니다. 도드람은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신축 농장 견학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의 노하우를 배울
팜스코는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해 다음의 5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물결을 만들고자 하는데요. 이에 맞게 팜스코 양돈팀에서는 'MSY 30두, 돼지고기 자급률 80% 달성하자!'라는 구호를 외쳐보고자 합니다.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영상으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의 영상도 집중! 집중해주세요〰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새로운 법령과 제도에 의해 항생제와 산화아연 등의 사용 제한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특히, 유럽). 이러한 이유로 백신과 같은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여 돼지의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돈군의 집단면역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은 전 세계 양돈산업에서 필수가 되어 가고 있다. 왜 집단면역이 중요할까? 그리고 이것은 생산성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또 그것이 농장의 경제성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번 편에서는 생산성 측면에 있어 집단면역의 중요성과 그것이 농장의 경제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1. 집단 면역이란 무엇인가? 집단면역은 하나의 집단 전체에 적용되는 백신 접종 프로그램의 효과를 의미하는 개념이다. 병원체의 침입과 확산에 대한 한 집단의 저항으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집단 면역학적 상태는 전체 집단 내에서 면역력을 가진 개체의 비율로 측정할 수 있다. 집단 내에서 면역력이 있는 개체의 비율은 특정 항원(백신 또는 자연 감염)의 유입 전 노출 상태와 집단 내 개체구성의 변화(출생, 도·폐사, 위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