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클로렐라를 활용한 유기 액상 비료인 LBF(Liquid Bio-Fertilizer, 액체형 바이오 액비)의 사용이 사료용 옥수수(Zea mays L.) 생육, 항산화 활성, 사료 성분 및 토양 화학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유기성 자재로서의 활용 가능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에의 기여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연구에서 사용된 LBF는 생산을 위하여 돈분으로부터 정제 액비를 생산한 후 Chlorella fusca를 배양하여 상등액을 추출하였다. 연구 결과 LBF 처리는 생육 초기부터 초장, 엽장, 줄기직경, 생체중 등 주요 생육 지표에서 대조구 대비 유의한 향상을 나타냈으며, 특히 초장 및 생체중의 유의한 증가는 초기 광합성 효율 및 양분 흡수의 개선과 관련된 결과로 해석된다. 대부분의 사료가치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조섬유 함량이 유의하게 감소하여 사료의 소화성과 이용 효율이 향상될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또한, 조단백질, 인, 조회분 등의 성분이 처리구에서 소폭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사료 품질 개선의 잠재적 효과를 뒷받침하였다. 항산화 활성 분석 결과, LBF 처리구의 옥수수에서는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
본 연구는 돼지 분뇨에서 추출한 여과액비에 회전식 진공 증발 공정을 적용하여 비료 성분 농도 변화와 생물학적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실시하였다. 주요 목표는 영양분 과잉 지역에서 생산된 액비의 양을 줄여 넓은 지역으로의 분배를 촉진하는 것이었다. 농축액이 목적지에서 작물 재배에 적합하게 희석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진행되었다. 여과된 액비는 2배, 3배, 4배 농도로 농축하였다. 농축비가 증가함에 따라 질소(N), 인(P), 칼륨(K)의 농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인과 칼륨은 88% 이상의 안정적인 회수율을 보인 반면, 질소는 회수율이 감소하였다(2배에서 76.33%, 3배에서 67.95%, 4배에서 60.42%). 이는 농축 과정에서 휘발 손실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발아지수(GI)는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여 생물학적 독성이 더 높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50% 및 100% 희석 처리 후 GI 값은 모든 농도 수준에서 70% 이상으로 회복되어 희석이 독성을 효과적으로 완화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농축 후 희석이 농축 여과액비의 안전한 농업용 시용을 위해 필수적임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 본 연구는 질소 손실을 최소화하고 생물학적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액비를 배지로 이용하여 클로렐라를 키우는 '클로렐라 바이오액비' 실증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상지대학교 이명규 교수팀은 바다심해에서 성장하는 클로렐라를 배양하는데 액비를 배지로 활용하는 신기술을 개발하여, 강원도 평창 고랭지 채소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한탄강농업회사법인(대표이사 최영길)은 상지대학교 벤처창업관에서 상지대 농업탄소중립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명규), 지비엠에스엔씨와 '탄소중립 역량개발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농축산 및 농촌 탄소중립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농축산 바이오매스 순환 탄소중립 융합기술 개발 사업 협력과 지역 기반 탄소중립형 경축순환농업 기술 관련 거버넌스 마련, 교육 연계, 실증화 사업 및 활용 확대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상지대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가축분뇨 기반 클로렐라 바이오액비 제작 과정과 클로렐라 바이오액비를 실용화한 스마트팜 견학이 진행되었습니다. '클로렐라 바이오액비' 연구를 이끌고 있는 이명규 단장은 “더 이상 환경문제를 방치할 수 없어서 친환경 가축분뇨 처리 및 자연순환농업 연구개발에 40여년간 매진하여 왔다"라며 "이제 그 간 쌓아온 노하우와 실적을
본 연구는 브로콜리의 시설 재배 시 가축분뇨 여과액비(부유물 제거 액비)와 퇴비차(compost tea·액체 퇴비)의 시비에 따른 작물 생육과 항산화 함량 및 항염증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브로콜리(Brassica oleracea L.)의 품종은 슈퍼그레이스 품종이며, 재배실험은 평균기온 2 5℃, 평균습도 65%하의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안흥리 농가에서 진행하였다. 비료 처리군은 화학비료(Chemical fertilizer; CF), 여과액비에 클로렐라를 배양한 바이오액비(Liquid bio fertilizer; LBF), 퇴비차와 여과액비를 혼합한 액비(Compost tea + Liquid fertilizer; CT+LF) 이며, 실험구 배치는 완전임의 배치법으로 수행되었다. 실험 후 토양 분석 결과에 따르면 처리구에 따른 토양의 화학적 상성의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즉, LBF과 CT+LF 처리구 간의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50일까지 식물 성장과 관련된 특성에는 초장, 엽장, 엽폭 및 SPAD(엽록소측정기)가 포함되며 수확 후 브로콜리 특성에는 크기, 수확량, 생체중, 건물중, 항산화 능력, 항염증 능력이 포함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