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의 보호‧복지에 대한 성숙하고 친근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제17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사진 공모전의 주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One Welfare)’입니다. 응모 분야는 일반카메라, 스마트폰 사진, 짧은 영상(숏폼) 등 총 3개 부문입니다(대상 3백만원 포함 총상금 6백만원). 동물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다음달 12일까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검역본부는 전문가와 국민 심사를 거쳐 작품성과 독창성이 높은 작품을 선정해 오는 8월 23일에 최종 발표할 계획입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시상식 이후 순회 전시 등을 통해 동물 보호‧복지를 위한 홍보 자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올해는 최근 동향을 반영하여 짧은 영상(숏폼) 부문을 신설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많은 국민의 참여를 통해 동물사랑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신현덕 원장(신베트동물병원)은 'PSY 30 도전 & 성공 요인 분석' 발표에서 ▶경영자 능력 ▶관리자 기술 ▶종돈유전능력 ▶시설환경관리 ▶최적영양관리 ▶최적사양관리 ▶방역위생관리 등의 구성요소 수준이 농장 생산 성적을 좌우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요소는 상호유기적이며(곱셈 관계), 어느 하나 미흡(부족)한 경우 전체 성적에 영향을 미치며, 여기서 농장 인력(사람)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기록(데이터)을 통해 문제와 원인을 상시 파악·해결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질 것을 제안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정부가 부산·파주 사례와 같은 사람에 의한 ASF 확산(관련 기사)과 포획 멧돼지 중복 신고(관련 기사) 등에 대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방역정책국장)-환경부(자연보전국장) 간 회의를 개최하고, 'ASF 인위적 확산 차단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2월 부산시에서 야생멧돼지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었고, 올해 1월 파주시 양돈농장에서도 ASF의 인위적 전파로 추정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양 부처의 공통된 인식에서 나왔습니다. 구체적으로 △사육돼지 관리(농식품부 주관), △야생멧돼지 관리(환경부 주관), △담당자 역량제고(농식품부·환경부) 3가지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사육돼지 관리’는 농장주, 외국인 노동자 대상으로 위험·우려 지역 구분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외국인 전용 프로그램(영상물, VR 등)을 개발·보급합니다. 아울러, 19개 위험지역 시군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와 예찰을 강화하고, 가축·분뇨 운반차량에 대한 경로 분석을 실시하여 방역 위법 사항에 대한 감시체계를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에 대한 정부의 역학조사 최종 결과가 나왔습니다. 해당 구제역은 지난해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청주 소재 한우농장 8곳과 염소농장 1곳, 증평 소재 한우농장 2곳 등 모두 11곳에서 발생했습니다. 바이러스 조사 결과 몽골·동남아 유행 바이러스와 유사한 O/ME-SA/Ind2001e 유전형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전국적인 예방접종과 이동제한이 실시되었고, 최초 발생 37일 만인 6월 16일 0시에 상황이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12월 그동안의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3년 구제역 역학조사 분석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검역본부는 먼저 청주의 2차 발생농장을 최초 발생농장인 '원발농장'으로 추정했습니다. 신고일자, 감염 소 임상증상, 동거 소에 대한 항원 및 NSP 항체검사 결과 등을 근거했습니다. 이후 농가 간 접촉, 출입차량과 사람(인공수정사, 분뇨처러, 사료운반 등)을 통해 다른 농장으로 전파되었을 것으로 보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백신접종과 차단방역이 소홀한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청주 2차 발생농장을 시작으로 1차 농장 전파(수의사 진료) 및
"호날두나 메시 같이 유명하고 실력 좋은 축구선수도 절대 혼자서는 공을 넣을 수 없다. 팀원들이 도와주고 어시스트를 해줘야 골을 넣을 수 있는 법이다." - 임태빈 대표(말밭2농장, 경북 영천)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글로벌 백신전문기업 '중앙백신연구소'에서는 양돈에 관한 농가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에 국내 유명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 강의 형태의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하였습니다. 콘텐츠를 통해 양돈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해법도 제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신베트동물병원 신현덕 원장이 전하는 양돈 성공 스토리 꿀꿀 #2 성공적인 양돈 사업을 위해 현장관리자를 알자! ‘저(低)돈가 + 코로나 판데믹’으로 심화되는 부정적 에너지의 가득한 누군가의 농장! 양돈 7대 구성 요소 중 첫 번째로 현장관리자인 '사람'에 대해 먼저 들여다 보겠습니다. 현장 관리자의 의식혁명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자세한 사항은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국내 양돈산업은 늘 생산성에 집중해 왔지만 농가의 격차만 커지고 있습니다. 생산성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고민은 사람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집니다. 국내 양돈산업을 누구보다 가까이 접하고 몸담고 있었던 안기홍 박사는 "사람중심의 경영과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합니다. 안기홍 박사로 부터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한 사람을 중심으로 한 경영 관리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1. 돼지와사람 독자에게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올해 양돈산업분야 경력 40년을 맞이한 컨설턴트이자 팜닥터입니다. 양돈 현장 근무 11년, 도드람양돈농협 5년, 한돈협회 전무 3년 경력 후 컨설팅 업무 21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농장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장진단과 컨설팅, 지속가능을 위한 차세대리더 육성교육, 한돈산업의 비젼과 목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2. 박사학위 받으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박사학위 관련 주제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논문 제목은 '양돈농가의 근무환경이 이직의도와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아직 농업·축산분야에는 생소하지만 중소기업수준인 우리 양돈산업에는 바로 눈앞에 와 있는 과제이고 관심사입니다. 의식주에서 부터 인격적대우, 동기부여에 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주제한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을 개최합니다. 동물사랑 공모전은 검역본부가 동물의 보호·복지에 대한 의식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 왔으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습니다.최근 5년간 3,932건의 사진 작품이 접수되는 등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의 접수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주간이며, 동물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 접속하여 손쉽게 응모 가능합니다. 이번에도 검역본부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표현하고 동물등록제, 동물복지농장, 동물실험윤리 등 동물보호 정신을 높이는 12개 작품을 선정하여 상장 및 상금을 시상할 예정입니다. 총 상금 규모는 490만원이며, 대상의 경우 200만원 입니다. 선정된 작품은 동물보호관련 홍보자료로 활용됩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을 통해 우리사회의 구성원이 된 반려동물과 우리가 부득이하게 이용하는 실험동물 등에 대한 사회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동물보호·복지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
"저의 양돈비결이요? 특별한 것은 없고 일정관리는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직원들과 함께 그날 해야할 일을 꼭 실행하려고 합니다"-수향농장 채수용 전무 지난 1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수향농장의 채수용 전무를 만났습니다. 최근 농장장에서 전무로 승진했다고 하는데 큰 의미는 없습니다. 사실상 채 전무는 1세대인 아버지를 대신해 대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년 전 농장일을 시작하기 이전에 양돈경력도 거의 없었던 그는 현재 모돈 400두 규모 2 Site 농장의 직원 7명을 관리하는 양돈경영인입니다. 올해 초 사단법인 한국양돈연구회에서 주최한 신기술양돈워크샵에서 '3주간 그룹 관리'를 발표하기도 했으며 최근 가장 기록적인 폭염에도 모돈을 모두 무사하게 살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비결을 묻는 '돼지와사람'의 질문에 문득 그는 갖고 있던 스마트폰의 '일정관리' 어플(리케이션)를 보여주었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농장소개를 부탁합니다 저는 2015년에 농장에 입사해 현재까지 4년째 양돈업에 종사 중이며, 양돈 2세이자 수향농장 전무를 맡고 있는 채수용이라고 합니다. 수향농장은 모돈 400두 규모의 본장과 비육장으로 2site 운영 중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