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농장의 돼지 도체 품질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되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돼지 등급판정 결과와 함께 출하 수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축산농가 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분석서비스는 주로 제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시계열 추세와 관리선 등의 통계적 품질관리기법(Control Chart)을 응용한 것입니다. 해당 개념을 축산농가 분석서비스에 접목하여 돼지의 도체중과 등지방의 출하평균정보를 볼 수 있는 그래프를 개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출하 변화 양상과 개선사항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리선이 등급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어 도체들이 어떤 등급에 가깝게 출하되었는지 평균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정보는 11월부터 ‘거래증명통합포털(바로가기)’에서 전국 모든 농가가 직접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장승진 원장은 “이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육과 출하 시점 적정성 여부 등 농장관리를 위한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축평원은 앞으로도 축적해온 축산 빅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여 사회적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빅데이터를 통해 농가 스스로 생산성과 품질 성적을 진단하고 가축사양에 적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축산농가 분석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빅데이터 축산농가 분석서비스’는 축평원이 품질·이력·유통사업을 수행하며 생성된 방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 운영에 필요한 과학적 정보를 시각화한 진단 분석서비스입니다. 이번 분석서비스를 통해 한우농가의 경우 출하성적 등 10개 항목을, 돼지농가의 경우 생산성과 도체품질 등 14개 항목을 전국 상위농가(10%), 중위농가(50%)와 각각 비교하여 성적수준을 표와 시각화된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스스로의 취약항목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 가축개량 및 사양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축산물거래증명통합포털(바로가기)에 접속해 로그인하면 무료로 성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앞으로도 축산분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하여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