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는 '자율제어액비생산순환시스템’ 기술을 적용해 축산농가의 악취저감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율제어액비생산순환시스템'은 배출된 분뇨에 포함되어 있는 주요 악취물질(암모니아, 황화수소 등)을 99%이상 감소시킨 후 돈사내 슬러리로 재순환하여 돈사 내·외부와 처리시설에서의 악취 발생을 낮추는 원리로써, 돈사내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황화수소, 휘발성유기가스 등의 악취가스의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악취저감효과가 매우 우수하며, 작업자 건강은 물론 폐사율 감소, 출하일령 단축, 시설 유지비용 절감 등의 시너지 효과로 이어지면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강원대학교와 공동 실증을 통해 CJ 계열화 농장에 설치된 '자율제어액비생산순환시스템'은 1) 분뇨처리시설에 다양한 센서를 설치하여 처리조의 수위 및 성상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제어 가능하며, 2) 처리조에서 액비화 되고 있는 분뇨의 생물학적 변화상황을 지속 감지하여 폭기(Aeration), 침전, 분뇨의 유입, 액비의 순환/배출 등 모든 공정이 작업자의 조작 없이 자율제어 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3) 고품질 액비를 지속 순환하여 돈사내 슬러리의 유기물 및 악취유발물질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이하 도드람)이 지난 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22년 상반기 도드람 후계자 워크숍’ 행사를 가졌습니다. 도드람은 조합원의 경쟁력 제고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가업을 승계 중인 조합 후계자 및 창업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모두 39명이 참가한 가운데 ‘분뇨처리 및 냄새저감’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관련 사례 발표와 함께 초청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공호철 대표(지토농장, 충남 공주)는 오래되고 낡은 시설에서 분뇨처리 및 악취민원 문제 등을 극복하는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과정에서의 실패담도 솔직하게 공유해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는 '액비순환이 악취 저감에 효과적이지만, 완전히 제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최규석 팀장(도드람 친환경양돈팀)은 '삼익농장(경북 영주)의 분뇨처리 방식'을 소개했습니다. 삼익농장은 정화방류와 함께 액비순환을 더해 분뇨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최 팀장은 '이를 통해 악취 저감뿐만 아니라 정화 방류 용이, 돈사 환경 개선, 응집제 등 비용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의 축산농장 종합지원 시스템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이하 축사로,바로가기)’에 퇴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달 25일부터 본격 시행된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관련 농가의 효율적인 퇴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축사로’에 퇴비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지난 26일 밝혔습니다. '축사로'는 가축 사육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농장의 기록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입니다. 돼지를 비롯해 한·육우, 젖소, 육계 등 축종에 대한 해썹(HACCP) 기록관리, 개체관리, 번식관리, 경영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축사로의 퇴비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축산 농가는 가축 분뇨 처리방법, 처리량, 처리일자 등을 기록‧관리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사용자와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축사로 기능을 강화하고, 축산농가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간편화, 교육 및 홍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이 축산현장에 적용 가능한 우수기술을 발굴 및 전파하기 위해 다음달 7일까지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저감 기술 공모(이하 기술 공모)”를 실시합니다. 이번 기술 공모는 ▶가축분뇨 처리기술(퇴·액비 자원화, 에너지화, 정화) ▶악취저감 기술 등 크게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참가자격은 국내 축산분야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저감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 등이며, 퇴비화‧액비화‧정화 및 에너지화 처리 기술이 개발 완료되었거나 실용화된 공법‧장치가 해당됩니다. 처리효율 등 평가를 위해 현장적용 실적이 있어야 하며, 미생물제제, 소‧탈취제 등 단순 살포에 의한 악취저감기술은 신청이 제한됩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이번 공모 결과 우수기술로 선정된 3건은 하반기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추천하고, 종합점수 60점 이상을 득한 기술은 책자로 제본하여 전국 지자체 등에 배포‧홍보할 계획입니다. 공모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축산환경과학원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하거나 자원이용부 시설관리팀(044-550-5033)에 문의하면 됩니다.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이번 기술 공모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발굴하여 축산분야 가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