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대비 가축사육 기상 경보를 문자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평균 폭염일수도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이 나온 가운데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바로가기)’을 컴퓨터(PC)뿐만 아니라 모바일(이동통신), 문자 알림 등으로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은 기상청 동네예보와 연계해 실시간 제공하는 ‘가축더위지수(THI; Temperature Humidity Index 바로가기)’를 바탕으로 무더위에 가축을 관리하는 방법과 지침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7년 이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관련 기사). 가축더위지수는 기상청 동네 예보의 온·습도 정보에 따라 양호, 주의, 경고, 위험, 폐사 등 5단계로 위험도가 나뉘며, 기상청 단기예보를 반영해 3시간 단위로 최대 3일치를 볼 수 있습니다. 축사 시설관리, 사료급여 등 가축 고온 스트레스 저감 방법도 함께 참고할 만합니다. PC 또는 모바일로 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에 접속하면 해당 지역의 가축더위지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자 알림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자 알림 신청하면 위험, 폐사 단계가
조만간 카카오톡을 통해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을 누구나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를 이달 초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역본부의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발표하는 동물질병 발생정보를 매일 수집·분석하여 방역 기관, 유관 단체 등의 관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동물질병 및 인수공통전염병 위기 대응에 필요한 방역과 검역의 참고자료가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검역본부는 이 서비스를 그동안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제공해 왔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카카오톡 채널로 변경해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서비스가 편의성뿐만 아니라 정보 양질화 측면에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산 절감 효과는 덤입니다. 카카오채널 서비스 개시 후 기존 정보 수신자는 수신 동의 절차를 거쳐 2주간 문자와 카카오톡 모두로부터 정보를 받습니다. 2주 후에는 카카오톡으로만 제공됩니다. 신규로 해당 서비스를 받고자 할 경우에는 조만간 채널 오픈 후 ‘해외 동물질병 정보’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통해 누구나 신
정부가 양돈농가의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통합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12월부터 본격 운영 예정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돼지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내 ‘구제역 백신접종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이하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까지 검역본부 및 가축위생방역본부, 농협, 지자체 등 각 기관별 역할에 따라 분산되었던 구제역 백신접종 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곳에 통합했다는 것입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구제역 백신구매 실적과 항체양성률, 항체양성률 미흡농가 점검 결과 등 백신접종 관련 정보를 양돈농가별로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검역본부는 10월까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12월부터 정상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또한, 구제역 항체검사 결과가 해당 농가에 자동으로 문자 전송되는 기능이 신설되어 12월부터 모든 양돈농가는 항체검사 결과를 어디서든 손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할 예정입니다. 검역본부는 "중앙·지방 방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