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농림업 생산액....돼지 9조6천억원. 쌀 7조9천억원 올해 돼지고기가 쌀을 제치고 5년 만에 농업생산액 1위를 차지했습니다(관련 기사). 명실상부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즐겨먹는 먹거리 자리를 다시 탈환한 것입니다. 한돈산업 입장에서는 자긍심을 느낄 만한 소식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좋은 소식의 이면에는 수입산 돼지고기가 국내산으로 둔갑하여 판매되는 상황이 끊이지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수입산보다 국내산을 더 찾아 일어난 일이니 어찌 보면 기쁜 일이라고 치부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도껏입니다. 돼지고기 원산지 위반 사례는 휴가철과 명절 상관없이 어느덧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예산·홍성)은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최근 매년 3천 건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품목별로는 돼지고기가 단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의 경우 돼지고기는 1007건, 물량으로는 약 1120톤이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되었습니다. 1007건을 365일로 나누면 하루에 무려 2.8건에 달합니다. 여기서 2.8건은 적발된 건입니다. 적발되지
올해어느 때보다 다양한 뉴스로 빼곡한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돼지와사람'이 2018년 한돈산업에 기억에 남을 10대 뉴스를 선정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지내면서 아쉬웠던 점도 뿌듯했던 기억도 함께 돌아보고자 합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어느 때보다 한돈인들에게 어려운 시기일 수 있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1. 한돈, '17년 농업생산액 비중 15%를 넘어섰다 '16년에 이어 '17년에도 한돈이 7조3천억원으로 2년 연속 농업 품목별 생산액 1위를 지켰습니다(관련 기사). 전통적인 1위 품목이었던 쌀과는 7천억 원('17년 기준)의 차이를 더 벌였으며 나아가 전체 농업생산액 비중 15%를 넘어서는 쾌거를 일구었습니다.명실상부 '밥 상위의 국가대표'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셈입니다. 앞으로도 계속되는 한돈의 화이팅을 기대해 봅니다. 2. 제주도 악취관리 지역으로 지정 고시되었다 지난 3월 23일 제주도 내 59개 양돈농가가전국 최초로 광역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여지껏 몇몇 개별농장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적은 있으나 다수의 농가가 한꺼번에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이들농가들이 제기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