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책 키워드는 '안전'과 '깨끗'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생산단계의 안전과 환경관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축산은 동물복지형으로 전환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농식품부의 이같은 계획은 23일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 정부 업무보고'에서 구체적으로 밝혀졌습니다.이날 업무보고는 농식품부를 비롯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 환경부가 “국민 안전 –국민 건강”이라는 같은 주제로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국민건강 문제는 어느 한 부처만의 사항이 아니고 복합적인 요인이 상호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국민 건강 중심 범정부적 통합 대응 체계(원헬스, One Health)가 논의되었습니다. 작년부터 크게 이슈가 되어오고 있는 살충제 계란 사태의 여파가 크게 작용한 듯 합니다. 농식품부는 이날 보고에서 생산단계부터 안전·환경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철저히 관리하여 국민의 건강과 먹거리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토양·물부터 농약까지 농장의 안전관리 강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동물복지형 축산으로 전환▶건강․안전․안심으로 소비자․생산자와의 소통 강화 등을 발표했습니다. 악취없는 축산업을 만든다 농식품부의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