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의 대표 단체인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 수의사회)가 오는 1월 15일 선거를 통해 제26대 신임 회장을 뽑습니다. 이번 선거가 매우 특별한 이유는 회원들의 직선제를 통해 뽑는다는 점입니다. 수의사회는 다른 주요 축산관련단체와 마찬가지로 대의원을 통한 간접 선거로 회장을 선출해 왔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2월 정기총회를 통해 '회장직선제' 안을 압도적으로 통과시켜 회원들로부터의 시대변화에 변화하는 요구에 화답했습니다. '회장직선제'는 현 김옥경 회장의 3선 공약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새로 뽑는 회장의 또 다른 점은 '비상근 봉사직'이 아닌 연봉을 받는 '상근직'이라는 점입니다. 김옥경 회장은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기 회장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지난해 직선제와 함께 회장에게 연봉을 주는 상근회장제를 찬반격론 끝에 도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수의사회의 선거기간은 지난 17일부터 시작해 현재 5명이 입후보한 상태입니다. 31일 후보자 등록 최종 결과가 공고되면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14일까지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이번 회장 투표는 우편 투표와 인터넷 투표, 두 가지 방법 모두 가능합니다. 수의사회는 원칙적으로 15일 당일
2019 부산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정현규)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한한돈협회와 업무협약(MOU)과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습니다. 내년 8월 25일에서 2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 부산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이하 ‘APVS 2019’) 조직위원회는 지난 2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회)와의 MOU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서울의 한돈협회 사무실에서 치러진 이날 행사는 정현규 APVS 조직위원장과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조직위원회와 한돈협회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APVS 2019의 성공을 위해 마케팅과 홍보 등에서 양단체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대회와 무관하게 한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및 여러 이슈 해결을 위해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간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정현규 조직위원장은 “금번 한돈협회와의 MOU 체결에 따라서 산업계의 더욱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게 된 만큼, APVS 2019가 더욱 동력을 얻게 됐다”며 “생산자와 수의사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대회의 성공 개최는 물론, 국내 양돈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2020년부터 대한수의사회의 회장은 회원들의 투표로 선출될 전망입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 이하 '수의사회')는 지난 27일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회장직선제 추진에 따른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재적대의원 184명 중 168명이 참석한 가운데 158명이 회장직선제 찬성에 투표해 94%의 압도적인 결과로 직선제 도입 안건을 최종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차기 회장선거가 있는 2020년부터는 대의원에 의한 '간접선거'가 아닌 수의사회 회원이 직접 투표하는 '직접선거'가 도입된 것입니다. 투표방법은 인터넷 투표를 원칙으로 신청자에 한해 우편투표를 허용키로 했습니다. 회장직선제는 2003년부터 수의사회 회원들의 지속적인 요구사항이었습니다. 회원이 선거권을 갖는 것이 회원의 가장 중요한 기본권이라는 논리입니다. 그리고 작년 4월 현 김옥경 회장은 선거후보 당시 직선제 도입을 핵심공약사항 중 하나로 내걸었습니다. 선거 이후 수의사회는 중립이 보장된 직선제특별위원회를 만들고 5차례에 걸친 심도있는 회의를 가졌습니다. 또한, 지부장 회의, 설명회, 공청회, 설문조사 및 회장단·이사회 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지난 27일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 이하 '대수')는 분당 소재 대한수의사회관에서 '2017년 출입기자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옥경 회장은 대수 회장으로서 재선출된 소감과 함께 여러 대수 정책 현안에 대해 설명을 하였으며 특히나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신설'과 가축질병 공제제도 도입'에 대한 대한수의사회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축산정책국 신설'과 관련하여 김 회장은 먼저일본과 우리나라의 방역 피해 사례를 비교하면서 문제는 '방역 시스템' 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회장은 '기후의 변화로 국가재난 질병의 75%가 인수공통 질병인 현재의 상황에서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에서 축산 진흥과 가축 방역을 함께 담당함으로써 AI, 구제역, 신종 플루, 항생제 내성 이슈 등을 막는데 현실적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축산정책국에서 방역을 분리하여 방역정책국을 신설하여, 평상시 예방 차원의 방역 업무가 수행되어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 더불어 김회장은 나아가 축산이 농업에 차지하는 비중을 볼 때 축산 관련 국 단위 조직을 합쳐 '축산실' 설립을축산 관련 단체와 힘을 합쳐 함께만들어 가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다음으로 '가축질병 공제제도'와 관련하여 김회장은 '
대한수의수의사회 김옥경 회장이 3선에 성공하였습니다. 지난 30일 서울 양재 소재 엘타워에서 열린 '2017년도 대한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 김옥경 현 회장이 제25대 대한수의사회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이번대한수의사회장 선거에는모두 세 명의 후보가 도전하였으며 김 회장이 1차 투표에서 참석한 181명의 대의원의 표 중 과반의 지지를 얻어, 1차에서 승부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이번 당선으로 김 회장은 세 번째 회장 연임이며 지난 6년에 이어 앞으로 3년을 대한수의사회를 이끌어 나갈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김옥경 회장은 농림부 축산국장과 수의과학검역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임상 수의사의 권익 향상과 정부 수의방역조직 변경, 세계수의사대회 성공개최, 회장 직선제 도입 등의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의 김용상 과장이 대한민국수의사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