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충남 홍성에서 '돼지와 건강(대표 김경진)'의 신사옥 이전식이 열렸습니다. 신사옥은 앞으로 컨설팅 사무실(돼지와 건강)과 직영농장 사무실(어울림팜, 해우리팜), 동물약품 판매점(PNH 동물병원) 등을 포함한 통합사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날 신사옥 소개에서 김경진 대표의 발표 자료 소제목은 '우리는 왜 이런 웃기는 건물을 지었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내용은 정반대였습니다. 지난 17년간 컨설턴트로서의 고민과 경험, 노하우를 건물 구석구석에 진지하고 세심하게 담은 모습이었습니다. 김 대표는 신사옥을 마련하기에 앞서 "우리 업의 특성상 우리 사무실은 질병, 방역에 안전한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약품이나 기자재, 컨설팅 관련 농장 방문으로 질병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신사옥을 통해 이런 질병 전파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상했습니다. 신사옥은 일단 입지 선정부터 달랐습니다. 교통 편의성보다는 주변에 농장이 없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출하차와 동선이 겹치지 않는 곳을 선정했습니다. 방역이라는 목표를 위해 과감히 불편함을 감수한 것입니다. 그리고 신사옥에는 차단방역
"누군가는 벼농사 짓고, 누군가는 소 키우고, 누군가는 돼지를 키워야 합니다. 기왕에 그렇다면, 혐오산업이 아닌 사회가 인정하는 사업이 되어야 합니다. - 김경진 대표(어울림팜, 관련 기사), 6월 17일 신기술양돈워크숍 발표 中"
(주)돼지와건강(대표 김경진)이 오는 12일 충남 홍성의 아이쿱 홍성센터 대회의실에서 '제4회 豚(돈)이야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돼지와건강은 2011년 설립된 국내 대표적인 양돈컨설팅 그룹입니다. 양돈농가에 질병·경영관련 컨설팅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기자재 및 설비·건축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돼지유행성설사병(PED) 감염 시 기존 인공감염법을 대신할 수 있는 획기적인 도구인'PED 매트'를 개발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豚(돈)이야기 세미나는 돼지와건강이 자체 기획해 여는세미나입니다. 양돈 관련 새로운 기술과 접근법을 제시하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입니다. 벌써 네번 째 세미나 입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다산성 모돈 도입 이후 자돈사 설비에 대한 새로운 접근(김성일 원장, 돼지와건강) 강의를 시작으로 ▶다산성 모돈의 영양관리(이형일, 프로비미)▶어울림팜 건설보고 및 신규 설비의 현황과 그 효과(김경진 대표, 돼지와건강)▶2018 DISC 행동유형분석(조안나, 한국서비스경영컨설팅) 등의 세션이 이어집니다. DISC 행동유형분석은 본인과 팀원의행동스타일을 알아보는 과정이며 워크숍으로 진행됩니다. 김경진 대표는 "이번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