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축산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다가 올 하절기를 대비하여 출하지연을 예방하고, 고객농장의 성적향상에 기여하고자 ‘첫 출하 150일’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양돈산업은 계절적 수요에 따른 돈가 변화로 인해 하절기 성적향상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돼지의 출하일령과 증체를 지연시켜 농장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한돈전산경영관리시스템 '한돈팜스'에 따르면 6~10월 국내 양돈장의 돼지 출하는 200일령이 넘어 출하가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선진은 고객 농장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하절기 첫 출하 150일’ 챌린지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챌린지는 선진의 양돈전산관리 프로그램 ‘피그온(Pig-On)’을 통해 수집된 자료 중 하절기 출하성적이 우수한 농장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안되었습니다. 선진은 선제적인 관리가 가능한 ‘첫 출하 일령’을 150일령으로 맞추는 것을 제안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컨설팅 진행에 나설 예정입니다. 첫 출하일령을 150일령으로 맞출 경우 하절기 평균 출하일령을 170일령으로 안정적인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선진은 출하일령 관리를 위해 ▲급이기 및 급수기의 관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여름철 대비 축사 시설 점검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은 평년(23.4~24.0℃)보다 높을 확률이 50%, 강수량은 평년(622.7~790.5 mm)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은 각각 40%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가축이 고온 스트레스를 느끼는 고온 다습한 날씨가 여름 기간 이어질 가능성을 예고한 것입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개방형 축사의 경우 여름철에 자주 사용하는 송풍팬, 안개 분무 시설, 높낮이 조절 커튼(윈치커튼)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미리 확인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송풍팬은 먼지나 이물질을 청소하고 벨트 등을 교체해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송풍팬 설치 각도는 농장 외부에서 불어오는 바람 방향과 주변 장애물을 고려해 미리 조정해 둡니다. 정기적으로 작동 상태를 점검합니다. 안개 분무 시설은 분무 노즐의 먼지를 제거합니다. 물방울이 바닥에 닿으면 냉각 효율이 떨어지므로 물방울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무창형 축사는 환기팬, 냉각판(쿨링패드), 에어컨 등 냉방설비의 작동 상태를 미리 확인합니다. 입기구 주변 거미줄과 먼지를 제거합니다. 환기팬의 구동 벨트나 팬 셔터 상태도 미리
다음달 2일을 전후로 제주부터 장마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39년 만에 가장 늦은 장마인데요, 관련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돈사 내 적정 습도 유지와 청결한 사료 관리 등의 사전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온·습도 및 고온 스트레스 관리 요령 덥고 습한 날씨는 돼지의 고온스트레스 발생 위험을 높이고 이는 생산성 감소로 이어집니다. 또한, 습도가 높으면 병원균과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위생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같은 온도라도 습도가 높으면 돼지가 받는 고온스트레스가 많아지므로 내부 습도를 50∼60% 수준으로 유지해 줍니다(포유자돈부터 육성돈 초기 50~70%). 송풍팬 또는 냉방장치를 통해 습도를 낮춰줍니다. 안개분무, 쿨링패드 등의 장치는 실외 습도가 80% 이상일 때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사료관리 요령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신선한 사료라도 병원균, 곰팡이와 같은 유해 미생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료빈 내 사료는 5일 안에 돼지가 다 먹을 수 있도록 사료 주문량과 간격을 조절합니다. 급이기의 구동부와 연결관은 빗물이 새 들어갈 틈과 구멍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파손됐다면 미리 교체․보수합니다. 사료통은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