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최근 스마트팜 통합 정보제공 플랫폼(이하 ‘스마트팜코리아’) 홈페이지를 3년 만에 전면 개편하고, 신규 데이터셋을 개방하였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16년도부터 스마트팜코리아를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스마트농업 관련 정보 및 정부 지원사업 등을 안내받고,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입한 농가에서 생산되는 각종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개편에서는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한 눈에 보기 쉽도록 통합하여 구성하고, 핵심 컨텐츠(데이터 마트, 분석서비스 등)를 전면 배치하였습니다. 스마트팜 관련 정보를 보강하고(지원사업 및 교육정보 추가) 검색 편의성도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종래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비스로 실시간 제공되던 원천데이터 중 일부를 사용하기 편한 형태(csv파일 등)로 가공하여 홈페이지에 업로드해 스마트농업데이터 사용자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7일 스마트농업 현장에서 수집·개방되는 데이터의 주요 고객인 '스마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홈페이지(누리집) 개편에 앞서 오는 30일까지 전 국민 대상으로 개선 사항 발굴을 위한 의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공급자 중심의 설계·구성에서 벗어나 국민 소통 내용을 반영한 ‘이용자 중심 홈페이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응답 결과와 의견을 분석하여 개선 및 보완점을 발굴하고 홈페이지 새단장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조사 항목은 △메뉴 구성의 적절성 △정보 접근의 용이성 및 현행화 △가시성 및 디자인 등 총 19개의 설문으로 구성됐으며, 그 밖의 개선 의견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의견조사는 온라인(바로가기)으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 1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국민께서 숙고하여 제안해 주신 의견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누리집 개선에 반영하여 더 품질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14일 '2023 질병진단기술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동물 질병진단 실적과 현장 애로 및 현안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질병 해결을 위한 대안과 기술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정부, 학계, 임상 수의사, 민간 진단기관 등 동물 질병 내·외부 전문가 24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들은 현행 PRRS, PED 등 3종 가축전염병을 포함한 법정 가축전염병의 분류 및 관리의 문제점과 개편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데 공감했습니다. 돼지인플루엔자의 모니터링 강화를 비롯해 소류코시스의 관리방안, 소바이러스성설사(BVD)의 피해 최소화, , 반려동물 진드기 매개 질병의 진단 및 연구 강화, 신속 항생제감수성검사법의 개발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습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병리진단 기술의 효율적인 확보와 동물학대 대응을 위한 진단 기술 및 현장 교육 확대에도 많은 투자와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앞으로도 축산현장, 학계의 질병진단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명분으로 지난 5일 '농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대대적인 직제 개편에 나섭니다. 이번 개편 내용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향후 농식품부의 정책 추진 방향이 엿보입니다. 해당 개정령안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먼저 '차관보'를 없앱니다. 대신 '농업혁신정책실'을 신설합니다. 이에 따라 현행 '1차관 1차관보 2실 체계'는 '1차관 3실 체계'로 변경됩니다. 또한, 기존 '식품산업정책실'의 명칭을 '식량정책실'로 변경합니다. '축산정책국'을 폐지하고, '식량정책실' 산하 '축산정책관'으로 기능을 이관합니다(국제협력국, 농업정책국도 폐지 및 기능 이관). '방역정책국'은 기존 그대로 조직이 유지됩니다. 또한 농업혁신정책실 산하에 대체육 등을 담당할 '그린바이오산업팀'을 신설합니다. 농촌정책국 산하에 탄소중립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농촌탄소중립정책과'를 만듭니다(농촌재생에너지팀 변경). '동물복지정책과'를 기존 '농업생명정책과'에서 '농촌정책국'으로 옮기고, 별도로 '반려산업동물의료팀'을 둡니다. 또한, 동물보호·복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을 한시적으로 두어 농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정황근)는 7월 28일부터 한국낙농육우협회(이하 낙농협회)와의 낙농제도 개편 협의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하여 대부분의 국가가 적용하고 있는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함으로써 가공유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최근 낙농협회와 정부 간의 신뢰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어,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제도 개편과 원유가격 결정을 위한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선언했습니다. 덧붙여 "정부는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논의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낙농가·농협·지자체와의 간담회·설명회는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낙농협회와도 신뢰가 회복되어 여건이 개선되면 즉시 논의를 재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낙농협회는 당혹스럽다는 입장입니다. 낙농협회는 "원유가격 협상은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뭘 중단하겠다는 것인가"묻고 "암송아지 가격이 1만원에도 거래가 안되고, 일일 1톤 납유하는 농가가 생산비를 빼면 고작 40여 만원을 수령하는 상황이다"라며 "제발 터 놓고 협의하자"라고 호소했습니다. 농식품부가 낙농협회를 대화 상대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시스템의 전체 교육과정이 온라인으로 구축되어 본격 서비스에 들어갑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집합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전체 교육과정을 온라인화하기 위해 기존 교육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28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에서는 교육 내용을 소, 돼지, 가금 등 축종별로 세분화하여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고령의 교육자를 위해서는 글자 크기 확대, 영상자료 활용 등의 기능을 담았습니다. 교육을 받고자 하는 축산 관련 종사자는 해당 홈페이지(바로가기)에 접속하여 본인인증 후 회원가입을 하고, 축종을 선택하여 교육을 수강하면 됩니다.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가능합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온라인교육시스템 개통으로 축산종사자 상시교육 체계가 마련되었고, 교육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축산업의 현안문제 해결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 관련 종사자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가 최근 국산 대신 수입 축산물을 군 급식 재료로 사용하려는 국방부의 시범사업(바로가기)을 중단시키는데 농민을 위한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지난 10일 발표했습니다. 축단협은 농식품부가 지난 7월 농민단체들과의 회의에서 국방부의 군 급식 개선과 관련해 국산 농축산물 사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과 달리 농식품부 장관은 현재까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축단협은 "(농식품부 장관은) 절대권력에 아첨하기 위해 물가안정 명분으로 자행하고 있는 강도 높은 농가 규제를 멈추고, 군 급식 경쟁입찰 전환중단을 위해 적극 대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국방부의 축산물 수입업자 이권대변을 계속 묵인, 방관할 경우 축산관련단체들은 농민단체와 연대하여 대정부 강경투쟁을 추진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축단협의 성명서 전문입니다. 군급식 수입농축산물 대체, 농식품부장관은 왜 나서지 않는가! - ‘대기업, 수입육 독식조장’ 군급식개편 중단을 위한 적극대응에 나서라 - 최근 축산물 수입업자를 위한 국방부의 군급식개편 추진과 관련
매 분기 돼지 사육 및 도매가격 관련 전망을 발표하고 있는 '농업관측본부'가 '농업관측센터'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정부의 수급 정책 수립과 농업인의 영농의사 결정에 필요한 정보인 농업관측의 정확도를 높여 나가는 동시에 ‘농업관측본부’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이고 관측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7월 1일부로 ‘농업관측센터’로 새롭게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닌 일반 연구부서에서 별도 사업부서로 독립입니다. 이에 농업관측센터장의 임명기준을 기존 ‘연구위원급 이상’에서 부서장 중 최상위 직급인 ‘선임연구위원’으로 격상하고, 인사 운영 권한도 부여했습니다. 농업관측센터는 앞으로 품목 중심의 기존 관측본부를 기능적 조직으로 개편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인력을 대폭 보강하여 실측조사 도입에 따른 산지 정보수집 기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모형팀도 신설하여 예측력 제고에 필요한 통계와 모형 설계·분석기능을 제고하는 등 ‘농업관측 고도화’를 통한 정밀 농업ㆍ과학농정으로의 도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 이하 관리원)이 디자인뿐만 아니라 주소를 변경하는 등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관리원은 축산환경개선 사업과 가축분뇨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관리원 대표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전면 개편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새 홈페이지는 직관적이면서 정보 접근 편리성을 강화하여 방문자들이 많이 찾는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크기와 디자인으로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홈페이지로 구성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2021년도에 관리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축산환경관리, 자연순환 활성화, 축산환경개선 교육·컨설팅으로 분류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축산환경관련 정보, 교육자료, 기관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연계하여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사용자의 접근성을 강화하였습니다. 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새로운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축산환경 관련 정보를 쉽게 얻고 국민들이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 ‘도드람몰(바로가기)’의 올해 돼지고기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5월까지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8%나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변화는 코로나19가 가져온 결과 입니다.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비대면(非對面) 소비' 형태인 ‘언택트(Untact)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신선식품 온라인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지난 3월 밝힌 온라인쇼핑 조사에서 거래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품목은 '음식 재료'였습니다. 농산물이나 축산물, 수산물 등의 신선식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한 금액은 1년 전보다 92% 대폭 늘었습니다. 도드람이 최근 30~50대 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는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을 통한 돼지고기 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 ‘구매하겠다’는 답변을 2018년 30%에서 2020년 43.5%로 13.5%p나 높게 내었습니다.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신선식품에 대한 위생 관련 인식도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 76.8%에 달하던 소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