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일 강원도 양구에 이어 3일 고성에서도 ASF 야생멧돼지가 확인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환경부가 지난 2월 화천 파로호 남단, 기존 광역울타리 너머에서 ASF 야생멧돼지가 발견되면서 긴급하게 추가 광역울타리를 건설하며 '화천군을 향후 ASF 안정화 여부를 가늠할 최일선 지역'이라고 했지만, 불과 한 달도 안되어 이번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고성 건은 양구 건과는 다소 성격이 달라 방역당국뿐만 아니라 한돈산업을 당황케하기에 충분합니다. 양구의 경우 기존 화천 파로호 남단 발견지점과 불과 수 km 떨어져 있어 추가 확산되었다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성의 경우 기존 발견지역과 70여 km 떨어진데다가 민통선 내여서 확산 연관성을 찾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환경부는 "고성 발견지역은 민간인 출입통제 지역이며, 발견지점이 남방한계선 철책과 인접해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비무장지대 내 바이러스가 간접적으로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폐사체 수색, 환경 조사 등을 통해 전파경로를 파악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바이러스가 기존 민통선 바깥의 지역으로부터 전파되었다기보다 비무장지대로부터 어떤 매개체를 통해 왔을 가능성에 무게를
강원도 고성에서도 ASF 야생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송현리 민통선 내 군부대 인근에서 수렵으로 잡힌 야생멧돼지에서 검사 결과 3일 오늘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체로 최종 확인되었습니다. 이 멧돼지는 군관 합동 수렵 과정에서 포획되었으며 3년생 암컷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날인 1일 오전 현장에서 매몰 처리되었습니다. 이번 ASF 멧돼지 확인 지점과 가장 가까운 기존 확인 지점은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 입니다. 거리로는 70여km 입니다. 역대 가장 멀리 동떨어진 지역에서 확인된 것입니다. 이로서 ASF 야생멧돼지가 확인된 곳은 연천-철원-파주-화천-양구에 이어 고성까지 모두 6개 시·군을 늘었습니다. 누적 확인건수로는 480건이며 연천181, 파주86, 철원23, 화천187, 양구2, 고성1건 등 입니다. 양구군에서는 지난 1일 첫 확인된 바 있습니다. 강원대학교 박선일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ASF 야생멧돼지는 다른 지역으로의 추가 확산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 교수는 지난 2월 7일 '야생멧돼지 ASf 확산 국회토론회'에서 ASF 야생멧돼지의 동시다발적인 발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가 지난 1일 파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최근 ASF 방역 업무 중 순직한 파주시 농축산과 가축방역팀 소속 故 정승재 주무관과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관련 기사). 성금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손종서 부회장, 장석철 파주지부장이 참석하여 한돈농가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위로금을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남창우 소장 등에게 전달했습니다. 또한, 이날 파주지부·ASF 희생농가 총괄비대위원회의 성금도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추가로 전해졌습니다. ▶한돈협회 파주지부(지부장 장석철) 소속 한돈농가 일동이 3백만원, ▶파주 2세 한돈인 모임(대표 이영민)이 2백만원, ▶ASF 희생농가 총괄비대위원회(위원장 이준길, 강화,김포,파주,연천,철원)가 성금 3백만원을 각각 모아주었습니다. 이날 전달된 성금 모두는 순직 공무원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한편 앞서 이날 오전에는 故 정승재 주무관의 영결식이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유족과 파주시장, 파주시의원, 동료 공무원 등이 함께 한 가운데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엄수되었습니다.
1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ASF 야생멧돼지가 처음으로 확인(관련 기사)된 가운데 같은 날 오후 추가로 하나 더 확인되었습니다. 이제 2건(마리) 입니다. 이번에는 폐사체가 아닌 포획개체 입니다. 이 멧돼지는 200kg 상당의 4년생 수컷으로 지난 2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수인리 산자락에서 야생동물 보호협회 엽사에 의해 포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리하자면 지난 28일 양구의 같은 지점에서 발견된 폐사체와 포획된 개체, 두 마리에서 ASF 바이러스가 1일 한꺼번에 검출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향후 추가 감염 개체가 다수 나올 가능성이 지금으로서는 높아 보입니다. 이번 양구 발견지점은 3단계 광역울타리와 불과 1.4km 거리입니다. 양구군은 철원, 화천과 함께 춘천, 인제 등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날 환경부는 홍정기 차관(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주재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즉시 영상회의를 갖고 ASF 야생멧돼지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였습니다. 먼저, 발견지점으로부터 반경 10㎞ 범위(양구, 화천, 춘천)에 수색인원 59명을 투입하여, 추가 감염 개체가 있는지 확인하고, 폐사체를 신속히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화천군 방천리 2차 울타리
강원도 양구군에서도 ASF 야생멧돼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연천-철원-파주-화천에 이어 이번에는 양구까지 확산된 것입니다. 이번에 양구군에서 발견된 지점은 양구읍 수인리의 산자락으로 지난 28일 양구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의해 멧돼지 포획 작업 과정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폐사한지 12일이 경과되었으며 3년생 입니다. 암수 확인은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발견 지점은 민통선로부터 역대 가장 멀리 떨어진 지점(19.5km)이며, 기존 화천군 파로호 남단 발견지점과 약 6.5km 떨어져 있습니다. 지난달 26일과 27일 연달아 3건의 ASF 야생멧돼지가 확인되어 추가 확산의 우려가 있어 왔습니다. 현재까지 화천군 파로호 남쪽에서 발견된 ASF 야생멧돼지는 양구 1건과 화천 6건을 포함해 모두 7건 입니다. 이들 모두는 3단계 광역울타리 내 입니다. 양구 1건은 3단계 광역울타리와 불과 1.4km 거리 입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달 관련해 파로호 남쪽에 3단계 광역울타리와 양구 남북종단 울타리를 설치한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ASF 사태 이후 야생멧돼지에서의 확인건수는 모두 471건(연천178, 파주85, 철원23, 화천184, 양
아시아의 ASF 관련 역학 및 멧돼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적인 공조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주목됩니다. 일명 'Asian ASF Fireman Project(아시아 ASF 파이어맨 프로젝트)' 입니다. 여기에서 '파이어맨'은 말 그대로 '소방수', '해결사'를 뜻합니다. 이 프로젝트의 한 축에는 도드람의 정현규 박사가 있습니다. 정 박사는 이달 초 개인 시간을 쪼개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을 방문, Sánchez-Vizcaíno교수(이하 호세 교수)의 ASF 표준연구소 주관의 'Asian ASF Fireman project'라는 제목의 ASF 교육 과정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의 ASF 대응팀(검역, 진단, 역학,방역정책) 6명도 함께 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와 유럽의 야생멧돼지·ASF전문가 등 8명을 강사로 하여 1주일 동안 ASF에서의 멧돼지의 역할과 대책, 멧돼지 모델링, 멧돼지에서 ASF 사례 분석, 위험도 평가 등 주로 야생멧돼지 관련 ASF 대응전략이 16개 강의와 함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울러 ASF 발생 예상 시나리오 작성같은 실습도 병행되었습니다. 하루 8시간씩 진행되는 강도 높은 교육이었습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이 25일 강원도 화천군을 방문, 최근 새로이 추가 설치된 광역울타리(파로호 남쪽) 등 ASF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영농작업과 매개체 활동, 멧돼지 출산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광역울타리 신속 보강,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과 함께 양돈농장에서는 3월 내 차단방역을 최고 수준으로 높여 주기를 재차 강조하였습니다. 한편 이 차관은 지난 11일에는 포천과 바로 맞닿아 있는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의 ASF 야생멧돼지 발견지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25일 기준 ASF 야생멧돼지는 누적 439건 입니다.
연일 전국의 눈과 귀가 신종 질병인 코로나19로 쏠린 가운데 한돈산업은 이와 더불어 ASF에도 촉각을 세우는 상황입니다. 이달들어 경기 포천과 인접한 연천에서 ASF 야생멧돼지가 연달아 발견되고 있어 화천에 이어 추가 확산의 우려가 있습니다. 포천에는 약 163호 양돈농가, 돼지 30만여두가 있습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울타리를 추가 설치 및 긴급 점검하는 동시에 일선 양돈농가에는 차단방역 수준을 높일 것을 연일 주문하고 있습니다. 24일 오전 8시 기준 ASF 야생멧돼지의 누적 발견건수는 421건 입니다. 23일 화천과 철원, 연천 등에서 6건이 추가 되었습니다. 야생멧돼지의 관리 부처인 환경부는 "이번에 확진된 폐사체는 모두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되었으며, 기존 감염개체 발견지역 인근이다. 이 지역에서는 감염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철저히 수색하고 있다"라는 식의 기계적인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단순 정보 이외 설명은 없습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10월 3일 첫 ASF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관련 정보에 대해 거의 매일 업데이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현재까지의 421건에 대해 보다 상세한 설명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1. ASF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4학년 김문영 학생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 선거 일정(관련 기사, 선거일 10월 14일)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지원(10개 농가, 2억3천만원)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사실상 손세희 회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이사회였습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11월 1일 신임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