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서 이틀 만에 또 다시 돈사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24일 오전 11시 35분경 정읍시 북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3개 동(624㎡)이 전소되었습니다. 돼지는 48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를 잠정 8천 3백만여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한편 정읍에서는 이틀 전인 22일에도 양돈장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돈사 1동이 전소되고 돼지 60여 마리가 폐사해 4천 8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또 돈사 화재 사고 소식입니다. 최근 6일 연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22일 새벽 1시 38분경 정읍시 고부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발생해 1시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불로 돈사 1동이 전소되었습니다. 그리고 돼지 6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피해액을 4천 8백만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정읍 화재는 이달 들어 20번째 돈사 화재 사례입니다. 2월에만 거의 하루에 한 번 꼴로 양돈장서 불이 나고 있는 셈입니다. 일선 현장에서의 사전 예방 점검이 요구됩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연달아 양돈장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사전 주의와 점검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북 영주서 화재가 났습니다. 영주소방서는 21일 오후 12시 13분경 영주시 장수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인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불로 돈사 1동이 거의 소실되고 돼지 83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오늘까지 5일 연속 전국의 양돈장서 7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7일 경기 안성, 전북 군산 ▶18일 경기 여주, 경남 창녕 ▶19일 충남 보령 ▶20일 전남 무안 ▶21일 경북 영주 등. 이번 영주 화재는 이달 들어 19번째 돈사 화재 사례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올해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는 전년보다 25% 늘어난 8,000명이 배정되고, 영세 양계·양돈 농가에도 외국인근로자 배정이 허용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 분야 외국인근로자 도입 규모를 확대하고, 국내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의 농업 분야 근로를 상시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농업 분야 외국인력 공급 활성화 방안을 20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동안 고용이 불허되던 500~1,000㎡의 소규모 양돈농가도 외국인 근로자 2명 고용이 허가됩니다. 이와 함께 올해 4월 12일까지 체류 및 취업활동 기간이 만료되는 외국인근로자(농업 분야 4,500여 명)의 취업활동 기간을 만료일로부터 1년 연장하고, 이후 만료자에 대해서도 3월 중 연장 여부를 추가 검토할 계획입니다. 근래 농업 분야 외국인근로자 특화 송출국(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미얀마, 네팔)의 방역상황, 항공편 운항 등 도입 여건이 점차 호전되면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 근무 인원이 올해 1월부터는 소폭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C-4, E-8)는 53개 지자체가 약 1만 명 규모의 도입을 신청하여 현
지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크고 작은 양돈장 화재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으나 일부는 보온등 등 전기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건의 피해액은 거의 10억 원에 달합니다. 먼저 18일 금요일 낮 12시 15분경 경남 창녕군 장마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3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3개동(1,050㎡)이 불에 타고, 자돈 1,4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5억 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어 토요일인 19일 오후 3시 26분경에는 충남 보령시 천북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시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동( 1,297㎡)이 전소되고 돼지 1,7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3억 7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일요일인 20일 오전 7시 28분경에는 전남 무안군 삼향읍에서 양돈장 화재가 발생해 4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일부(20㎡)가 타고, 모돈 3마리와 자돈 2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이달 양돈장 화재 발생 사고는 20일까지 잠정 18건으
오늘 (17일) 새벽 전북 군산의 인큐베이터 자돈사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17일 새벽 4시 19분경 군산시 서수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돼지 110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컨테이너로 만든 인큐베이터실 자돈사에서 발생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다행히 다른 돈사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불로 자돈사 전체가 타고 돈사 내 자돈이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를 잠정 1800만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32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15일 어제 저녁 충남 홍성군 은하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오후 9시 3분경 분만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시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개 동(660㎡)이 완전히 불에 타고, 돼지 1,1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피해 규모는 잠정 3억 6천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남소방본부가 최근 5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 원인을 분석한 결과가 전해졌습니다. 전기적 요인이 45%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주의 18%, 기계적 요인이 15%로 파악되었습니다. 시기적으로는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본부는 겨울철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전열기구의 과열을 막고 낡은 콘센트와 플러그를 즉시 새것으로 교체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4학년 김문영 학생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 선거 일정(관련 기사, 선거일 10월 14일)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지원(10개 농가, 2억3천만원)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사실상 손세희 회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이사회였습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11월 1일 신임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