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은농장의 듀록(두록)돼지는 품질과 맛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예산군의 명물이 되었습니다(관련 기사). 평범하지 않은 길을 가는 호은농장의 박경원 대표가 이번에는 일본 사이보쿠 농장을 벤키마킹하여, 예산군에서 6차산업을 실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일본의 사이보쿠는 1946년 돼지농장에서 시작하여, 현재 약 3만평에 연간 400만명이 다녀가는 6차산업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호은농장 박경원 대표는 "'지산지소(地産地消)'는 생산·도축·가공·판매까지를 일컫는 말로 대표적인 곳이 '사이보쿠'이고, 사이보쿠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지산지소의 상징이 되었다"라며 "(사이보쿠 사례와 같이) 예산군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호은농장 박 대표의 지산지소, 6차산업의 꿈에 화답한 것은 유명육가공의 고성만 대표였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다", "같이 해보자"라며 의기투합했습니다. 지난 21일에는 예산군 삽교읍 소재 유명육가공에서 듀록돼지 홍보시식회를 개최하고 지역 인사들에 6차 산업의 가능성을 선보였습니다. 행사에는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강승규 예산·홍성 국회의원, 충청남도의회·예산군의회 의원, 윤경구 예산축산업협동조합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올해 김장철을 맞아 28일부터 ‘2024 김장, 한돈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김장 나눔 캠페인은 한돈 ESG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사업입니다. 김장을 준비하는 사회복지단체 및 비영리단체에 수육용 한돈을 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및 취약 계층을 돕고자 마련됐습니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 아동 등 복지대상자가 10인 이상 상시 거주하는 사회 복지시설 △소외계층 나눔을 위해 김장 행사를 진행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한돈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한돈닷컴에서 지정된 양식(바로가기)에 맞게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 기간은 금일부터 11월 15일까지며, 수육용 한돈 지원 기간은 11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입니다. 선정된 기관에는 행사 목적 및 인원 수에 따라 수육용 한돈 앞다리살(1인당 250g)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2022년부터 김장 지원 사업을 통해 김장 문화 보존 및 소외계층 지원에 힘써오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열린 ‘2023 오직, 한돈과 함께’ 김장 캠페인에는 총 589개 기관을 선정, 약 3만 명에게 수육용 한돈을 지원한 바 있습
법원이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이라고 속여 판매한 정육업자에게 이례적으로 실형을 선고한 사례가 또 나왔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진재)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사건은 이러했습니다. 40대 A씨는 부산에서 식육판매점을 운영했습니다. 지난 '19년부터 지난해까지 멕시코산 등 외국산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해오다 단속에 적발되었습니다. 확인 결과 그간 속여 판매한 돼지고기는 36톤, 소고기는 5톤에 달했습니다. 금액으로는 11억원에 달했습니다. A씨는 앞서 지난 '18년 비슷한 행위로 벌금형을 받은 바 있었습니다. 재판부는 "A씨는 동종범죄로 처벌받았음에도 약 4년9개월 동안 원산지를 속여 11억원이 넘는 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범행의 경위와 방법, 판매 금액의 규모 등에 비춰 죄질이 나쁘다"라며 "특히 A씨는 재범자를 가중처벌 하는 법률 취지와 동종범죄로 2회 벌금형이 형사처벌을 받았던 점을 고려하였다"라고 판시했습니다. 또한, 재판부는 A씨 식육판매점에서 일한 직원 B씨에 대해서는 A씨의 지시를 받아 범행에 가담한 점이 인정된다며 징역 1
혜전대학교(총장 이혜숙) HiVE사업 특성화 학과인 농축산식품융합과에서 홍성군의 지역특화 자원인 딸기와 돼지고기를 융합하여 국내 최초로 '딸기 소시지'를 개발, 특허출원해 화제입니다. '딸기 소시지'는 소시지 제조 시 첨가하는 발색제인 '아질산염' 대신 딸기의 적색 색소인 안토시아닌을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딸기에 함유된 항산화 기능성물질도 풍부합니다. 학교 측은 "(앞으로) 홍성지역의 농산물의 기능성을 융복합하여 건강식품과 음료, 미용두피 등 다양한 웰빙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며 딸기 소시지와 함께 홍산마늘 소시지, 광천김 소시지도 동시에 출시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은 팜스코(대표 김남욱)와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팜스코 본사에서 국내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우리흑돈’을 활용해 차별화한 '한돈 상표(브랜드)'를 육성하고, 일반 비육돈 시장에 유통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이에 앞으로 양 기관은 ▶‘우리흑돈’(교잡돈) 보급 ▶축군 자체 생산 기반 구축 지원 ▶한돈 브랜드 개발 및 사양시험 협업 ▶돼지 개량, 사료, 동물복지 분야 연구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우리흑돈’은 국립축산과학원이 복원한 재래돼지와 개량종인 두록종을 교배해 개발한 한국형 흑돼지입니다. 일반돼지에 비해 고기 색이 좋고 향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은 현장 실증 결과, 우리흑돈 수퇘지를 활용해 육성한 한돈이 일반 비육돈과 비교해 생산성에서 차이가 없고, 육질이 우수하다는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팜스코 김남욱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육질의 한돈을 육성, 유통함으로써 소비자 선택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해로 제25회를 맞는 한국양돈대상 수상자로 김문조 대표(더불어행복한농장)와 김민경 교수(건국대학교 식품유통공학과)가 선정되었습니다. 김문조 대표는 경남 거창에서 동물복지 인증 돼지농장(모돈 200두 규모, 일관사육)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깔짚을 제공, 돼지의 본능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돼지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 얻은 노하우를 지역의 각 대학과 행정에서 개설한 품목대학, 마이스터대학, 소비자교육, 2세 농가 멘토링, 대학전공 과정의 후진들에게 기꺼이 공유하고 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향상기술개발 외부전문가로서 활동하며 관련 연구개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김민경 교수는 건국대학교 식품유통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축산물, 특히 돼지고기 유통 및 소비와 관련 다양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돈산업에 대한 인식을 생산 중심에서 가치 중심으로 변화시키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 및 한돈미래연구소 외부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수상소감에서 김문조 대표는 "올해로 돼지(양돈)를 시작한지가 약 32년이 되었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22일 경북 김천 소재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동물용의약품 신제품 개발 현황과 연구 동향’이라는 주제로 2024년 동물의약연구회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산업계, 학계, 정부, 연구기관 담당자 10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동물용의약품 연구개발 및 지원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산업계에서는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신규등록 현황’(한국베링거인겔하임), ‘식물발현 플랫폼을 이용한 백신개발 전략’(바이오앱), ‘동물용의약품 시장 동향 및 반려동물 신약개발 사례’(대웅제약) 등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동물용의약품 연구개발 지원 사업’,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제도개선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발표 이후에는 ‘동물용의약품 연구개발(R&D) 활성화와 동물의약연구회의 역할 강화 방안’을 주제로 동물약품 산업 발전 전략 모색 및 상호 협력 방안 도출을 위한 연제 토의가 열렸습니다. 검역본부 이동식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이번 학술 토론회는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고부가가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축산업 종사자 및 후계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스마트농업 축산 전문인력 양성교육’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이번 ‘2024년 스마트농업 축산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기초과정인 ‘스마트축산 기초역량 향상과정’과 심화과정인 ‘스마트축산 컨설턴트 양성과정’으로 구분되며, 모집 인원은 각 과정당 20명입니다. ‘스마트축산 기초역량 향상과정’은 스마트축산 관련 기초 지식과 스마트 장비 활용 및 데이터 분석 방법을 교육하며, 오는 10월 28일(월)부터 11월 19일(화)까지 8일간(60시간, 1박2일/ 4회) 진행됩니다. 교육 신청은 이달 23일(수)까지 접수 가능합니다. ‘스마트축산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스마트축산 관련 컨설팅 능력 배양을 목표로 진행되며, 11월 7일(목)부터 11월 29일(금)까지 8일간(60시간, 1박2일/ 4회) 진행됩니다. 교육 신청은 이달 30일(수)까지 접수 받습니다. 수강료는 각 10만원이며, 숙박 및 식사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 DX-Academy 센터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담당자 이메일(lks@yonam.ac.kr)과 전화(041-58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유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유통 전문교육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024년도부터 총 5회에 걸쳐 축산유통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은 △축산유통 개념 및 구조의 이해 △축산유통 정책의 이해 △마케팅 전략 실습 등 최근 축산업 마케팅 경향을 반영한 이론 수업과 실습을 함께 진행합니다. 축산종사자라면 누구나 4월 24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 누리집(바로 가기)’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상품의 유통 및 판매 경로가 다양해짐에 따라 경로별로 알맞은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적극적인 교육 수요 파악과 제공으로 종사자 역량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AI 마케팅 콘텐츠 제작(7월) △축산상품 판로 개척 실무(1
대한한돈협회청도지부(지부장 이종찬)는 청도군(군수 김하수)과 산모들의 건강 회복을 위한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 지원사업은 올해 청도군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에게 5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지원 신청을 하면 택배로 한돈 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한돈협회 청도지부는 저출생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해 청도군에 100만 원 규모의 아동복지기금을 기탁했습니다. 이종찬 청도지부장은 "한돈 꾸러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라며 "산모들의 건강 회복과 함께 국내 축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모들의 건강 회복 기여하고, 청도 군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돈 꾸러미 지원과 더불어 아동복지기금 100만 원까지 기탁해 주신 이종찬 지부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사회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의학, 스포츠, 방송, 요리 등 각 분야 전문가 14인을 선정해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20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을 홍보 메시지로 삼고 다양한 연령층 및 국내외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고자 대중적 인지도가 큰 이투스 이지영 강사, 유튜버 진우와 해티, 가수 이하평, 방송인 크리스 존슨을 신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특히, 신임 명예홍보대사는 높은 영향력과 호감도를 활용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한돈의 글로벌 홍보에 앞장서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한돈 홍보에 힘써준 10인의 명예홍보대사도 올 한해 활동을 이어갑니다. 먼저, 방송인 이용식, 한동하한의원 한동하 원장,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 수엔190 여경옥 대표,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홍성흔 부회장, 배우 이세창,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우창윤 교수, 유안정형외과 비만항노화센터 안지현 원장, 유튜브 채널 '1분요리 뚝딱이형', 개그맨 윤택입니다. 한편, 올해로 14기를 맞은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는 기고, 인터뷰 등 전문가 자문은 물론 한돈자조금 행사 참여, SNS 채
유독 꽃샘추위가 길었던 겨울을 지나 바야흐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3월이 왔습니다. 3월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시기로 에너지 소모가 높을 때입니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 충분한 수면과 함께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이 추천되는데, 만일 식단이 고민이라면 국산 돼지고기 한돈과 제철 맞은 봄나물 조합을 추천합니다.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봄꽃과 함께 입맛 돋우는 봄나물 수확도 전국에서 한창인데, 이즈음 맛볼 수 있는 봄나물은 냉이, 달래, 두릅, 미나리, 취나물, 명이나물, 등이 대표적입니다. 한돈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미나리는 사계절 맛볼 수 있지만, 이 시기에 수확한 미나리가 가장 맛있습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미나리는 ‘천연 해독제’로 불리며 다양한 독소 물질 제거에 탁월합니다. 마그네슘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동하 한의학박사는 “미나리의 강한 식이섬유가 몸속 노폐물을 흡착해 배출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돼지고기 역시 노폐물 배출과 피로 해소에 좋으므로 둘을 함께 먹는다면 환절기 건강
봄 미나리 수확이 한창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나리와 삼겹살을 함께 즐기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미나리는 향긋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가진 향신 채소입니다. 이르면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재배해 수확합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연구팀이 미나리 추출물을 분석한 결과, 항염증 효과가 입증된 클로로젠산, 페룰로일퀴닉산, 루틴 등 페놀화합물이 함유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삼겹살은 좋은데 장에 부담을 줄까 걱정되는 분이라면 미나리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2보] 전남 강진군 대표 축제인 불금불파 축제가 4월 18일로 연기됐습니다.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8회 전라병영성축제가 영암·무안 등 인근 시군의 구제역 발생에 따라 오는 4월18일부터 20일까지 3주 가량 연기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내 축산 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구제역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철저한 방역대책을 통해 전라병영성 축제 또한 연기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1보] ‘연탄돼지불고기’하면 떠오르는 강진군 병영면에서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행사가 오는 4월 4일 개장합니다. 올해는 특별히 현역가왕2에 출연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에녹을 초청해 개장식을 화려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군은 올해 3주년을 맞은 불금불파 행사를 위해 새롭고 핫한 모습으로 꾸몄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시설 부분에서의 큰 변화는 불금불파 행사장 바로 인근에 주차장을 새로 조성해 행사장 입구가 더 넓어지고 방문객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예정입니다. 행사장 내에는 병영상인홍보관과 가족 쉼터 등 실내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