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주최 웨비나, '국내 양돈농장의 회장염 관리 방안(강사 고상억 원장)' 영상 요약 입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돼지와사람] '돼지농장의 약 4% 정도에서만 회장염의 감염이 없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이들 농장은 격리가 잘 이루어진 폐쇄돈군으로 운용되는 종돈장들이다(출처: Disease of Swine, 10판)' 우리나라 농장의 경우 2008년 연구에 따르면 회장염의 농장 양성률은 95%, 돼지 개체별 양성률은 55%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2017년 가장 최근의 조사에서는 46개 농장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90%의 농장이 회장염 양성이었고, 10%만이 음성이었습니다. 음성인 농장은 모두 종돈장 입니다. 대다수 농장 관리자가회장염 감염에 대해 인지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준임상형 상태로 발현되기 때문입니다. 이들 농장에 회장염 음성돈이 입식될 경우 이들 돼지에서급성 임상증상을 발현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은우리를 포함한 동물의 몸에서 분비되어 혈액을 타고 표적기관으로 이동하는 일종의 화학물질로서 몸의 각 기능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시켜 주고, 성장을 도와주는 유용한 존재입니다. 이 원고가호르몬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돼지번식에 호르몬 사용의 예(4)웅돈에 호르몬 사용 웅돈에 종부나 정액 채취 전에 천연 PGF2α(씨엘라이즈 등)를 주사하면 첫 사출 정자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데, 이는 수컷 생식기 근육을 수축시킴으로써 정소, 정소상체에서 정관으로의 정자 수송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승가욕(성욕) 향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GF2α(씨엘라이즈 등)의 이러한 웅돈에 대한 효과는 투여 후 30분이 경과하면 작용이 거의 없어지게 되므로, 종부나 정액채취 10-15분 전에 PGF2α(씨엘라이즈 등)를 투여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호르몬은우리를 포함한 동물의 몸에서 분비되어 혈액을 타고 표적기관으로 이동하는 일종의 화학물질로서 몸의 각 기능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시켜 주고, 성장을 도와주는 유용한 존재입니다. 이 원고가호르몬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돼지번식에 호르몬 사용의 예(3) 분만과 관련하여 호르몬 사용 ■ 분만유도 시 주의사항 * 문헌에 나와 있는 임신기간에 의존하지 말고 개개 농장의 임신기간에 기초하여 분만유도 * 정상 분만 예정일보다 2일 이상 앞당겨 분만되지 않도록 해야 함(정상분만 예정일보다 3일전부터는 분만유도제 주사 가능) ■ 일반적인 분만유도 원하는 분만시점보다 24~36시간 전에 PGF2α(씨엘라이즈, 디노린 등)를 권장용량으로 1회 주사 ■ 분만유도에 PGF2α 분리 투여(split-dose PGF2α) -PGF2α(씨엘라이즈, 디노린 등) 권장투여용량을 두 번 나누어서 주사하는 것 -절반 용량을 주사하고 6시간 후에 나머지 절반 용량을 주사 -분리 투여 각각의 경우 모두 분만을 유도하는 작용이 있음 -특히 두 번째 주사는 단지 황체제거 신호를 강하게 하는 역할 -황체가 용해되려면 PGF2α 의 맥동적인 분비가 필요한데
[호르몬은우리를 포함한 동물의 몸에서 분비되어 혈액을 타고 표적기관으로 이동하는 일종의 화학물질로서 몸의 각 기능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시켜 주고, 성장을 도와주는 유용한 존재입니다. 이 원고가호르몬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돼지번식에 호르몬 사용의 예(2)배란촉진과 수태율 향상을 위한 호르몬 사용 ■ 배란촉진, 수태율 향상, 산자수 증가 수정 2-3시간 전에 GnRH(고나돈)를 투여하여 위와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돼지에서 교배 및 인공수정 시 GnRH를 투여하면 자동적으로 배란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 재발정돈 및 초산돈과 고온 다습 등의 환경요인에 의해 성선활동이 크게 억제되는 여름철에는 적극적인 활용이 바람직하며, 일단 배란이 많이 이루어지면 순환 프로게스테론 농도를 높게 하여 수정란이 자궁에 고르게 착상할 수 있게 하여 수태율을 향상시키고, 산자수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수정하기 2-3시간 전에 GnRH(고나돈) 투여가 필요한 경우는 후보돈, 초산돈, 이유 후 6일 이후 발정돈, 재발정돈, 사고돈 그리고 여름철모돈 등이다. ■ 인공수정 시 수태율 증가, 산자수 증가를 위하여 인공수정 시 정액주입 직전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19 여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지난 해, 10월부터 11월까지 약 6주간 덴마크 양돈연수를 다녀오게 되었다. 덴마크 양돈연수 기간 동안 보고 느낀 것들을 현장에 돌아와 덴마크 양돈 사양관리를 농장에 접목시킬 것을 제안하였다. 본 고에서는 그동안 덴마크 사양관리를 현장에 직접 접목하여 좋은 효과를 보았던 것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1. 후보돈 관리 후보돈은 약 7개월령부터 1일 1회 여러 웅돈을 사용하여 직접적으로 접촉을 시키고 있다. 성숙한 웅돈들의 접촉을 통해 후보돈의 성성숙을 촉진하고 교배 전 강발정을 유도함으로써 번식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후보돈의 관리는 일당증체 500~600g을 목표로 후보돈 사료를 제한급이하여 천천히 성장시키는 방법으로 근육(살)보다 뼈(골격) 형성을 위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이렇게 관리한 약 250일령 이상의 체형이 잘 만들어진 후보돈을 첫 교배에 이용한다. 후보돈의 적절한 관리를 통해 다음 산차에 모돈사고를 예방하고 기존 초산돈의 임신, 분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사고들을 예방할 수 있다. ▣
[호르몬은우리를 포함한 동물의 몸에서 분비되어 혈액을 타고 표적기관으로 이동하는 일종의 화학물질로서 몸의 각 기능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시켜 주고, 성장을 도와주는 유용한 존재입니다. 이 원고가호르몬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돼지번식에 호르몬 사용의 예(1) 발정에 호르몬 사용 ■ 이유 후 발정유도 이유당일 또는 이유다음날 아침에 PMSG와 HCG합제(히트600, 히트5X 등)를 주사한다. ■ 이유 후 무발정을 예방하기 위하여(특히 여름철) 이유당일 PGF2α(씨엘라이즈, 디노린 등) 주사한다. 이는 발정을 방해하는 요소인 잔존황체를 용해하고 제거하여 이유 후 발정을 잘 오게 함 ■ 상시재발돈과 산자수 저조 모돈 처치 이유전날 저녁에 PMSG 1,000 IU를 투여하고, 이유 다음날 아침에 PGF2α(씨엘라이즈, 디노린 등)를 투여하면 수태율과 산자수 증가가 기대된다. 이는 PMSG의 난포발육 기능과 PGF2α의 배란관여 기능을 혼합한 것이다. ■ 한 주기(cycle) 후에 발정유도 일반적으로 이유 한 지 10일이 넘도록 발정이 오지 않는 것은 이미 미약발정이 한 번 지나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 다음 발정주기를 기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19 여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한낮의 온도가 30˚C 중반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아침과 저녁이 신선하지만, 숨쉬기 어려운 폭염과 밤낮없는 열대야가 금방 찾아올 기세다. 이미 혹서기에 대한 준비가 끝났어야 할 시기이지만, 미비한 점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발견하고 조치하기를 요청 드린다. 여름이되면 모돈의 수태율 점검과 각종 냉방시설 등의 중요성은 많이 부각되고 있지만, 정작 수태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액에 대해서 만큼은 관심도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 양돈장의 대부분이 인공수정을 실시하고 있지만, 농장에서 '정액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것은 참으로 아쉬운 부분이다. 정액의 품질은 수태율과 산자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며, 정액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교배 적기를 찾기 위해 웅돈을 이용하여 발정체크를 하는 것만큼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첫 번째,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정액 보관고의 위치'이다. 가장 먼저 정액 보관고가 설치된 위치를 확인하자. 정액 보관고는 가급적 서늘하고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19 여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현대의 다산모돈에 있어서 WSI(Weaning to Service Interval, 이유 후 재귀발정)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의 연구들은 모돈의 WSI가 다음 번식성적을 간접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지표라고 보고 있다. 관리가 잘 된 다산형 모돈일수록 WSI가 적정하다는 것이다. 본 고를 통해 모돈의 WSI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과 중요성들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01. WSI는 모돈의 NPD(Non-productive days, 비생산일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최근 유럽에서는 모돈의 WSI와 관련한 여러가지 실험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 2017년 스페인에서 481,288두의 모돈을 분석한 결과, 모돈의 WSI와 관련하여 [표 1]과 같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다. WSI 4(이유 후 4일차 교배)의 모돈들과 WSI 5(이유 후 5일차 교배)의 모돈들을 비교했을 때, WSI 4 그룹의 분만율과 총 산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WSI 4 그룹은 초산차 비율이 17.8% 이었고 , WSI 5 그룹은 초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 – 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입니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신선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