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26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봉사 동아리 ‘팔라스(PALLAS)’에 방문해 셀리녹스-주, 듀라벳25-주, 스팟라인 플러스, 닥터스킨액 등 10여 종의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팔라스 동아리의 이현진, 김다은, 김민주, 이새현, 서수연, 홍윤석 학생이 참석했습니다. 팔라스는 지난 1976년 창립돼 국내 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의료 봉사활동과 해외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에 녹십자수의약품이 후원한 동물용의약품은 올해 7월 22일~8월 4일로 예정된 스리랑카 Anuradhapura 지역에서의 봉사에서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 봉사에는 윤화영 지도교수를 포함해 총 30명의 봉사단이 참여합니다. 한편 녹십자수의약품은 자체 봉사단인 ‘가치그린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 외에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 KK9 입양센터에서 진행된 서울수의사회 봉사단, 번식장 구조견 100마리 중성화 수술 봉사에도 셀리녹스-주, 노바트-주 등 수술에 필요한 약품을 지원했습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노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은 30일 유기성 폐자원을 바이오가스 에너지로 전환하는 친환경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 설치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착공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진안군의회 의원, 대한한돈협회진안지부장, 지역주민, 참여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진안군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은 1일 240톤의 유기성 폐자원(가축분뇨 210톤, 분뇨 10톤, 음폐수 20톤)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환경기초시설입니다. 기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진안읍 전진로 3183-99 일원)내 14,443㎡ 부지에 조성됩니다. 시설은 총사업비 386억원(국비 249억원, 기금 49억원, 민간투자비 88억원)을 투입하며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 방식(BTO-a)으로 추진됩니다. 진안군은 해당시설이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해 공공수역의 수질 및 수생태계를 보전하고, 1일 약 5,000N㎥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도시가스와 연계해 가스 2,100N㎥를 판매함으로써 연간 4,000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 및 바이오가스 판매를 통해 부가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진안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진안바이오에너지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자로 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와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국제적인 구제역 확산에 대비하고 아시아 지역 구제역 근절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습니다.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이며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지정한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입니다. 유럽 구제역연합 활동 등을 통해 유럽지역으로의 구제역 유입 위험도 분석 등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검역본부 역시 WOAH 구제역 표준실험실로서 주변 구제역 상재 국가들과의 국제공동연구, 기술교육 등을 통해 구제역 통제 전략을 제시하고 국내 유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 기간 중 양 기관은 최근 구제역 발생현황, 구제역 분자역학분석, 차세대 현장분자 진단 시스템 등 상호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23일에는 국내 가축방역기관, 대학 관계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하고, 구제역이 국가 간의 활발한 교역과 불완전한 질병 통제로 추가 전파·확산될 수 있음을 공감했습니다. 지속적이고 능동적인 예찰의 필요성이 제시되었습니다. 또한, 국제협력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협의했습니다. 퍼브라이트연구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함께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를 사육하는 1만5천여 표본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현황, 가축분뇨 관리현황, 악취 관리현황, 에너지 사용현황 등에 대해 현장 조사한 결과를 24일 발표했습니다(관련 기사). 조사 결과 지난해 가축분뇨는 총 5087만1천 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 중 돼지분뇨가 1967만9천 톤(39%)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한·육우가 1751만1천 톤(34%)으로 그 다음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들 축종의 분뇨발생량을 합치면 전체의 73%에 해당합니다. 발생한 가축분뇨의 51.5%(2619만 톤)는 농가에서 자가처리되고, 나머지(48.5%)는 가축분뇨처리시설을 통해 위탁하여 처리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축종별로는 한·육우와 젖소 분뇨는 주로 자가처리되고, 돼지를 비롯해 닭, 오리 분뇨는 주로 위탁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돼지분뇨의 경우 자가처리와 위탁처리 비율은 각각 38.3%, 61.7%입니다. 또한, 발생한 가축분뇨의 약 73%와 12%는 각각 퇴비와 액비로 활용되며, 대다수 퇴비로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액비처리는 돼지분뇨가 유일합니
환경부가 지난달 말 '야생멧돼지 ASF 표준행동지침(SOP)'을 5차 개정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개정은 앞서 2월 정부가 발표한 'ASF 인위적 확산 차단 대책'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관련 기사). 당시 정부는 경기도 파주 사육돼지('24년 1월)와 부산 야생멧돼지('23년 12월) 등에서의 ASF 발생 원인을 사람(차량)으로 강하게 의심하고 재발 방지책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번에 개정한 '야생멧돼지 ASF 표준행동지침'에는 먼저 지자체가 포획 과정에서 수렵인이 사용한 장비(차량, 총기, 칼, 그 밖의 수렵 활동에 포함되는 부수 장비 등)나 엽견에 대해 무작위 ASF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연 1회 이상).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해당 수렵인(엽견 포함)은 7일 이상 수렵활동이 제한됩니다. 이동식 렌더링 업체에 대해서는 보다 강화된 방역 검사를 실시합니다(월 1회 이상). 또한, 지자체는 ASF 발생지역뿐만 아니라 비발생지역까지 야생멧돼지 사체 보관을 위한 냉동 기능이 있는 사체창고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전담관리자를 지정하여야 합니다(포획개체 및 폐사체 모두 현장에 매몰하는 지자체는 예외). 사체처리를 위해 ASF가 발생한 지역에서
지난해 구제역 백신 판매액(도매 기준)이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 이하 동물약품협회)가 최근 발간한 '23년도 동물용의약품등 수입·판매실적' 자료에서 확인되었습니다. 동물약품협회는 '동물용의약품 취급규칙'을 근거로 매년 동물용의약품등 품목허가를 받은 제조 및 수입업체로부터 생산·수출입 및 판매실적을 제출받아 집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에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지난해 동물용의약품등 수입·판매실적 집계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집계 자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구제역 백신 판매 금액입니다. 무려 1003억4천만원(돼지 948억7천만, 소 54억7천만)으로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백신 및 항생제, 구충제, 영양제 등 전체 동물용의약품 개별 품목 가운데 유일한 1천억원대 판매 실적이며, 이는 전체 내수 판매액(9908억5천만)의 약 1/10에 해당합니다. 국내 구제역 백신 시장은 '10년과 '11년 전국적인 확산 발병 상황 속 전체 우제류 대상 의무 백신이 결정되면서 단박에 '10년 1억원 미만(6천만)에서 '11년 4백억원대(424억3천만) 규모로 급격하게 커졌습니다. 이후 '14년부터 '1
최근 야생멧돼지 ASF 바이러스 검출 건수 급증으로 사육돼지 ASF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가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접경지역 등 12개 시·군 대상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합니다. 이번 점검은 농식품부, 행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시도 합동으로 6개반 13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4개 시·도 12개 시·군(경기 파주·김포·연천·포천, 강원 철원·화천, 충북 충주·제천, 경북 예천·김천·문경·구미)을 대상으로 ASF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합니다. 이 가운데 8개 시군은 럼피스킨 고위험 지역으로서 백신접종 등 방역관리 상황 점검을 병행하여 실시합니다. ASF와 관련해 점검반은 우선 해당 시·군을 대상으로 양돈농가 예찰·점검·홍보·소독지원, 거점소독시설 운영, 단일 권역화 시행에 따른 방역 강화 조치 등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어 양돈농장을 방문하여 농가 방역·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차단방역 실태을 점검한 후 미흡 사항은 시정·보완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
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가 전 축종 질소저감사료(관련 기사) 신제품을 제1호로 등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CJ피드앤케어는 19년 연구성과 기반 질소저감사료의 생산성 저하 의구심 해소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J피드앤케어의 'Amino Max(아미노맥스)' 기술은 사료분야의 지속적인 투자와 CJ바이오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합쳐져 만들어졌으며, 국내외 축산업을 기반하여 사료기술이 고도화되었습니다. CJ피드앤케어 질소저감사료 신제품은 CJ BIO와 함께 적정 단백질 함량 내 최고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아미노산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주 강점으로 꼽힙니다. 특히,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을 선도하는 CJ BIO 아미노산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CJ피드앤케어에 따르면 CJ BIO아미노산은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을 선도 ▶60년간 쌓아온 미생물 발효역량과 초격차 R&D 기술을 통한 화학적 합성이 아닌, 친환경, 생물학적 L-form 아미노산 생산 ▶전 세계 1위 아미노산 기술 ▶필수아미노산 9종에 대한 생산 가능 및 질소저감사료 내 아미노산의 발란스를 완벽 하게 맞춰낼 수 있는 점이 주요 특징이며, 해당 기술을 Amino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 – 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입니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신선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