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도드람양돈협동조합(이하 도드람)과 농업회사법인㈜다비육종(이하 다비육종)은 양사간 상호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도드람과 다비육종은 2011년부터 GGP농장 공동투자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협력해왔으며, 이번에 도드람이 조합원에게 우수한 유전자원을 원활하게 공급할 목적으로 다비육종에 대한 지분 참여를 통해 양사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고 3월 31일 공동·협력사업 약정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도드람은 다비육종의 우수하고 안정적인 종돈공급기반을 확보하게 되어 앞으로 도드람 브랜드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비육종은국내 최대양돈조합인 도드람을 안정적인 종돈고객으로 확보하여 앞으로 GGP돈군 규모화로 종돈의 개량속도를 향상시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간의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향후 한돈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입장인 가운데 앞으로 한돈산업에 얼마만큼의 시너지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CJ 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은 지난 2월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양돈 캠페인 개시회의를 갖고,2017년 힘찬 각오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이번 캠페인 개시회의는 생물자원 영업담당 박만규 총괄을 비롯한 전국의 영업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에 2017년의 양돈시황, 양돈신제품 <돈돈러쉬>에 대한 제품 설명을 비롯한 양돈캠페인 배경과 전략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박만규 영업총괄은 “ 최근 AI와 구제역 등 내외부적인 이슈들로 축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CJ가효과적인 신제품 출시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여, 미래 양돈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올 한해 더욱 분주하게 움직이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양돈 "RUSH 930, DOUBLE UP 44”양돈파트는, 9월 30일 이전 최대출하를 목표로 44만톤 달성과 자돈 지점당 44톤 증판 목표를 담아 “RUSH 930, DOUBLE UP 44” 를 슬로건으로 걸고, 고객에게 최고의 수익성을 제시하고, 올 한해 양돈 사료 판매에서 더욱 분발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경쟁사 대비 영양수준의 우위를 확보하고 생산 성적 차별화를 기하고자, 저단백 고아미노산 설계 및 기능성 아미노산 강화하여 신제품
드디어 우리 기술로 만든 효소제가 미국으로 수출되었습니다. 2일 ㈜씨티씨바이오(대표이사 조호연, 우성섭, 성기홍)는 자체 개발 효소제인 '씨티씨자임'을 세계 최대 축산 시장인 미국으로 1월부터 수출을 개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출은 씨티씨바이오가 그간 미국 시장에 문을 두드린지 5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로서, 현지에서 제품관련 특허 및 FDA 허가, 미국 사료협회 등록 등의 매우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하여 얻은 의미있는 결과입니다. 이번에 씨티씨자임을 수입한 기업은 랜도레이크(LAND O` LAKE)로서 1921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농업협동조합이며 현재 2013년도 기준 매출액 16.5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기업형 영농조합 입니다. 이번 수출에 대해 씨티씨바이오의 성기홍 대표는 “이번 우리 효소 제품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것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지만, 그 대상이 랜도레이크이기 때문에 향후 매출이 급성장할 가능성을 열게 되었다.”며 씨티씨자임의 미국시장 판매 증가에 강한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씨티씨자임'은 베타-만난아제(ß-mannanase)를 주성분으로하는 효소제이며 씨티씨바이오가 자체 기술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하였습니다. 돼지 등 가축 사료
올해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대표: 정근상, 이하 'CJ')이 2017년 'GCP 2020'를 향한 힘찬 첫 걸음으로 영업사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습니다. CJ는 지난 1월 19일~20일 이틀에 걸쳐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양돈파트 영업사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양돈 TOP 20 Self learning& Contest (편집자 주: 자기학습과 콘테스트)를 실시하였습니다.CJ는 최근 해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세를 몰아, 올해 국내 양돈 시장점유율 1위 탈환을 위한 목표 아래 영업사원 역량 강화와 이를 통한 고객 생산성 개선만이 1위 탈환을 위한 핵심이라고 판단,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은 크게 제품지식, 사양기술, 질병예방, 시설환경, 경영분석 등의 파트로 나누어 △ CJ 양돈제품 소개 및 급이 프로그램(육성, 모돈, 자돈) △ 고성장 위한 이유체중 증가 및 이유자돈 사양관리 △ 수태율 향상 관리 방안 △ 양돈장 환경 관리 등 '20가지 현장에서 고객들의 생산성 개선을 위한 주제'로 첫째날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둘째날은 고객들에게 20가지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콘테스트 형식의 발표력 향상 교
드디어 PED(돼지 유행성 설사병)에 대한 올바른 방어항체 측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지난달 23일 한수양돈연구소는 주한수 박사가 새로운 PED 방어력 측정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연구소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밝혔습니다. PED는 그간 현장에서 (인공) 감염 후 또는 백신 접종 후 실질적인 방어 효과를 숫자로 표시할 수 있는 검사법이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다른 일반 질병 검사와 마찬가지로 주로 혈액을 통해 혈중 항체(IgG) 검사를 시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PED의 실질적인 방어 항체는 초유에 분비되는 장관 점막 면역(IgA)이기 때문에 분만 후 모돈으로부터 초유 샘플을 받아 PED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IgA 양을 검사해야 했습니다만, 기술적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금번 한수양돈연구소에서 바로 모돈 초유에서 이러한 'PED 특이 IgA 항체'를 정량할 수 있는 법을 마침내 개발한 것입니다. 연구소 측은 '사용된 기술은 Immuno peroxidase monolayer assay(IPMA)법이며앞으로 초유를 통한 PED 특이 IgA 항체 역가 측정을 통해 새로이 발생하는 PED 감염 또는 방어 효과의 정도를 예측 가능하다'며 '현장의 컨설턴트 및
(주)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의 기술정보지 다비퀸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아기돼지를 표지 모델로 하여 겨울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이번 호에는 '탕박정산제'와 '올해 사료비 전망'을 주요 이슈로 다루었습니다. 기술정보로는 '동절기 시설 및 방역관리'와 '양돈산업의 숙적 PRRS'를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덴마크 양돈연수 경험을 'Back to the Basic(기본으로 돌아가자)'이라는 제목으로 많은 사진과 함께 덴마크의 흥미로운 양돈기술을 소상히 소개하였습니다. 사보 관련 문의는 다비육종 홍보부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다비퀸 2017 겨울호 주요 목차▶칼럼-행복과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기원합니다(민동수)▶양돈이슈-국내 양돈산업의 큰 전환점이 될 탕박 정산제(정중진)▶양돈이슈-간단하게 예측해 본 2017년도 사료비 전망(채승연)▶기술정보-동절기 시설 및 방역관리(공수영)▶현장르포-2016년 덴마크 양돈연수를 다녀와서 Back To Basic(한만식)▶다비뉴스-제28회 다비퀸 세미나 성황리 개최(조연주) 국내 최초 연간 종돈분양 5만두 달성(조연주)▶돼지이야기-돼지 꼬리가 돌돌 말려있는 이유는?
가야육종(주)(대표이사최영렬)은 지난11일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하여 한돈산업의 발전과 미래한돈 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4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가야육종 최영렬 대표이사는 기금을 전달하면서 “체계적인 양돈교육과 후계농 육성은 미래한돈산업을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돈 협회가 추진하는 미래한돈 혁신센터 건립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기금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한돈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비육종(대표이사민동수)은덴마크 달룸농업경영대학(Dalum Landbrugsskole)에서 지난 10월 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약 8주 동안 다비육종 직원 6명과 양돈 2세 5명에 대한 단기 양돈연수를 진행하였습니다. 달룸농업경영대학은덴마크 최대의 농업전문학교로 농업 종사자를 위한 농업 심화교육과 마케팅, 금융, 경영 등을 포함하는 농업경영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있습니다. 다비육종은미래 양돈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이번 덴마크 해외연수를 기획하였으며, 연수생들은 전문기술 습득을 위한 이론교육과 현지 종돈장에서의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덴마크의 앞선 양돈기술과 경영노하우를 고스란히 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이와 더불어도축장, A.I 센터, 양돈연구소, 시설업체, 사료회사 등 다양한 현장 학습도 진행되었습니다. 다비육종은 앞으로도 양돈산업의 우수 인재양성에 기여함으로써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4학년 김문영 학생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 선거 일정(관련 기사, 선거일 10월 14일)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지원(10개 농가, 2억3천만원)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사실상 손세희 회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이사회였습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11월 1일 신임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