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수가 많아질수록 자돈 생존율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돈의 임신기부터 자돈 이유기까지 관리가 중요합니다. 모돈의 경우 임신, 전환기, 포유 시기마다 서로 다른 동물로 인식하고 관리합니다. 적절한 영양소를 제공합니다. 자돈의 경우 분만 당일 보온과 건조, 포유 등을 우선적으로 신경씁니다. 이후 이유 전까지 분리포유와 대용유 제공을 실시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신현덕 원장(신베트동물병원)은 'PSY 30 도전 & 성공 요인 분석' 발표에서 ▶경영자 능력 ▶관리자 기술 ▶종돈유전능력 ▶시설환경관리 ▶최적영양관리 ▶최적사양관리 ▶방역위생관리 등의 구성요소 수준이 농장 생산 성적을 좌우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요소는 상호유기적이며(곱셈 관계), 어느 하나 미흡(부족)한 경우 전체 성적에 영향을 미치며, 여기서 농장 인력(사람)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기록(데이터)을 통해 문제와 원인을 상시 파악·해결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질 것을 제안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김태현 대표(세원농장·우진축산)는 2세 양돈인입니다.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기존 19개동 돈사로 구성된 농장을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7개동 돈사 일관농장(모돈 230두 규모)으로 바꾸는 것을 시작으로 PSY 30두 목표 달성에 과감히 도전했습니다. 올해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하나의 지엽적인 관리 포인트가 농장 성적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후보사부터 비육사까지 일련의 기본관리 실천 노력이 모여 농장 성적을 이룬다고 말했습니다. 전산을 도구로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매일 실천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를 습관화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2보] 소방청에 따르면 화재 진화는 신고 4시간 만인 9시 55분경 완료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3개동(6,600㎡)은 전소되고 1개동은 일부가 소실되었습니다. 돼지 1만8천3백여 마리(자돈 16000, 모돈 2300)가 폐사하였습니다. 전기적 요인이 화재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재산피해액은 약 11억9천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1보] 오늘 새벽 경기 이천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5일 5시 45분경 이천시 백사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약 1시간여 만에 초기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철콘조 형태의 돈사 6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화재로 돈사 상당 부분이 소실되고 돼지 폐사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노동자 19명은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이번 이천 화재로 3월 돈사 화재 사고는 모두 14건으로 늘어났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금요일 낮 전북 익산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22일 오후 12시 20분경 익산시 오산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철골조 스레트즙 돈사 4동(817.2㎡)이 소실되고 모돈 등 돼지 99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6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익산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는 모두 13건으로 늘었습니다. 잠정 총 재산피해액은 8억7천만원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강병선 센터장(팜스코바이오인티 방역 R&D)은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방역은 아주 사소한 것(구멍)을 찾는 과정이며, 이러한 점에서 농장 시스템은 완벽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생산성 개선이라는 목표에 모두 함께 절실함을 가져야 하며, 목표는 모호하지 않고 구체적일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기본에 반드시 충실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기록과 분석으로 현재의 관리방법이 생산성에 실제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포기하지 말고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길 것을 덧붙였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김정현 컨설턴트(신박한컨설팅그룹)는 최근까지 모돈 1800두 규모 농장 대표로서 생산성을 MSY 29두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이룬 바 있습니다. 그는 높은 수준(PSY 30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농장 위치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부득이 PRRS 바이러스가 유입되어 자돈 폐사가 많을 경우 디팝, 자돈위탁 등을 시도해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또한, 양돈현장의 시스템화을 강조했습니다. 관리자가 기본 원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화재 및 안전사고 등과 같은 경영 위해요소를 최소화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기록은 반드시 정형화하고 전산은 현재형으로 운영할 것도 덧붙였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17일 새벽 강원도 횡성과 춘천에서 연달아 원인 미상의 돈사화재가 일어나 합계 4억여원의 재산피해를 입혔습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먼저 0시 6분경 횡성군 안흥면 소재 양돈장에서 먼저 일어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동 일부(100㎡)가 소실되고 돼지 88마리게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어 같은 날 4시 11분경에는 춘천시 사북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불은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피해는 컸습니다. 돈사 5동과 트랙터 1대가 소실되고 돼지 920여 마리(모돈 220, 자돈 700)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재산피해액을 3억7천6백만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 피해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4학년 김문영 학생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 선거 일정(관련 기사, 선거일 10월 14일)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지원(10개 농가, 2억3천만원)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사실상 손세희 회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이사회였습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11월 1일 신임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12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재단법인 일가재단과 함께 새터민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통일장학금 사업은 한돈자조금과 일가재단이 통일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 이범호 위원장, 윤희진 고문, 김찬란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통일장학회 장학생 중 한 명이 졸업 후 양돈분야 수의사가 되어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올해도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새터민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손세희 위원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두 학생의 뜨거운 열정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한돈농가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이 희망하는 꿈과 미래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