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유통'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2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올해 돈가는 예상을 벗어나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 듯합니다. 이에 입장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추석(9.17) 연휴를 앞둔 지난주(9.8-14)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전주(9.1-7)보다 일주일 내내 강세를 보였습니다. ▶9일(월) 6259원 ▶10일(화) 6384원 ▶11일(수) 6191원 ▶12일(목) 6097원 ▶13일(금) 5963원 등을 형성, 평균 6247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주 가격(6069원)보다 2.9% 높은 가격입니다. 또한, 지난 6월 중순 가격(6301원, 6.16-2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주간 평균 가격입니다. 당초 대체적인 예상은 달랐습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추석 후 가격 하락을 우려한 출하가 몰리면서 가격이 급락 내지는 적어도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실제 출하의 경우 38만3천 마리로 전주(39만1천)보다는 적지만, 최근 30만 마리 초반대 출하두수보다는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가정 및 외식소비 등 돼지고기 판매에도 큰 변화는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9일 주간시황에서 '구이류는 대형마트와 정육점의 수요가 저조하는 등 전반적으로 가정소비가 부진하고, 아울러 외식에서의 수요도 명절 전 소비위축 심화로 부진을 나타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전지 및 등심, 후지 등 정육류의 경우 급식납품과 명절수요로 강세'라고 전했습니다. 여하튼 이러한 상황에서 사실상 이례적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것입니다. 이들 돼지고기는 정육점과 마트 등에 추석 명절 장사용으로 공급되었습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폭염과 고물가를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옵니다. 돼지 역시 폭염 피해를 보았지만, 상대적으로 더 큰 피해를 본 수산물과 채소류의 가격이 예년에 비해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돼지고기 등 정육소비를 늘렸다는 의견입니다. 한 예로 모 여론조사기업은 '최근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추석 선물을 고려할 때 가성비를 중시하는 경향이 높아졌으며, 정육 선물세트가 현금(상품권), 과일, 건강기능식품에 이어 선물 4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제 추석 연휴가 끝났습니다. 앞으로의 돈가가 주목됩니다. 돼지 소비는 감소하겠지만, 출하는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하락할 것이라는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다만, 완만할지 아니면 급락할지가 관건입니다. 이런 가운데 폭염 날씨는 당분간 지속된다는 예측입니다. 19일 기상청은 '내일(2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라고 예보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9월 첫 주 돼지 도매가격이 4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보합세를 보이며 앞으로의 가격 하락을 예고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 월요일(2일)부터 토요일(7일)까지 6일간 총 39만 마리(등급판정두수 390,930)의 돼지가 도축되었습니다. 이는 전주보다 2만9천 마리(8.1%)가 증가한 양입니다. 지난 3월 중순 12주차(3.17-23) 이후 최대 주간 도축 규모입니다. 추석(9.17)을 앞두고 일선 농가가 폭염으로 증체가 지연된 돼지를 중심으로 출하를 서두르고 있고 여기에 더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 명절 축산물 공급 증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협 계통출하 확대와 주말 도축장 운영 효과(관련 기사)가 더해진 결과로 추정됩니다. 이 과정에서 도매가격은 ▶2일(월) 6163원 ▶3일(화) 6134원 ▶4일(수) 5925원 ▶5일(목) 6199원 ▶6일(금) 5958원 ▶7일9토) 5474원 등으로 평균 6069원을 형성하였습니다. 전주(8.25-31 6067원)와 거의 동일한 가격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6원(0.9%) 높은 수준입니다. 요약하면 지난주 도축두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도매가격 상승을 제한한 셈입니다. 5주 연속 가격 상승세를 저지한 것입니다. 이번주에도 돼지 출하두수는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 연휴(9.14-18)를 고려한 전략적인 출하로 출하두수가 더 많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기간 육가공·유통쪽의 추석 명절 매입의향이 관건이나 추석이 가까워오면서 빠르게 식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돼지 도매가격은 이제 하향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농촌경제연구원과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의 9월 예상 돼지 도매가격은 같은 5400~5600원입니다. 선진은 월간한돈에서 더 낮은 가격인 5200원으로 예측했습니다. 선진 관계자는 "더위로 인한 증체가 지연된 비육돈이 명절 이후 수요가 없는 상황에서 도축물량으로 급증한다면 9월말 돈가는 5천원을 겨우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24년 9월 한돈산업 전광판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이달의 주요 행사 및 일정 9.5-8 대한민국 농업박람회(aT센터) 9.17 추석(연휴 9.16-18) ◆'24년 8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1일 경기 이천 젖소농장 럼피스킨 발병...경기·충청 7개 시군 24시간 스탠드스틸 발령 3일 통계청 8월 물가상승률 2%로 3년 5개월 만에 최저 기록 11일 한국은행 8월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액 9.3조원...주택담보대출 영향 11일 국제결제은행(BIS) '가계부채가 경제성장 저해' 분석 18일 美 연준, 금리 0.5%p 인하로 4.75∼5.0%…올해 0.5%p 추가 인하 시사 ☞2024년 주차별 평균 돈가('23년은 같은 기간) ☞월별 등급판정두수(단위 천두) 및 평균 가격(단위 원)@돼지와사람 편집 ◆ 이달의 일별 돼지고기(삼겹살) 소비자 가격 추이 국산 냉장, 수입은 냉동 100g당 중품 가격(바로가기) ◆ 이달의 일별 도매가격, 경매두수, 등급판정두수 추이 경매가격과 경매두수는 등외 및 제주 제외임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바로가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통계월보·연보(바로가기)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시황정보(바로가기) 월간육류유통(바로가기) 한이음 축산 유통 정보(바로가기) ※ 9월 2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판매는 저조하지만 출하 마릿수 및 출하체중이 작아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지육가격은 급등을 보임에 따라 일부 업체의 주중휴무는 계속되고 있다. 구이류는 일부 대형마트 할인행사 납품이 시작되었으나 크지 않고 정육점 및 외식으로부터의 수요도 저조한 가운데, 판매가격이 인상되며 더욱 위축되어 일부 적체되기 시작하였다. 정육류에서 전지는 급식납품이 재개되었고 명절 준비수요도 있어 강세이며 등심과 후지는 강세인 가운데, 명절 준비수요도 생겨나 일부 부족 상황을 나타냈다. 갈비는 명절수요가 아직 크지는 않으나, 추가 수요가 생겨날 것으로 보여 강세를 나타냈다. 8월 3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346원/kg 상승한 가운데, 이를 반영하여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도 삼겹살을 비롯한 모든 부위가 상승하였다. ▶수입산 냉장 구이육은 지난주 보다 공급이 소폭 늘어난 가운데 외식수요 부진이 계속됨에 따라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할인행사를 지속하고 있지만, 할인폭은 소폭 감소하였다. 냉동삼겹살 및 목심은 전월대비 수입이 약 27% 감소하였고 프랜차이즈 및 대형 식자재마트 등에서 일정 수요가 있지만 재고과다로 어렵고 오퍼가격도 약세임에 따라 도매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는 8월 수입량이 전월대비 약 34%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재고가 과다한 상황이고 수요도 불경기 영향으로 저조하여 약보합세가 지속되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전주 대비 냉동삼겹살 및 목심이 하락하였다. ※ 9월 9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대형마트로부터의 수요가 할인행사가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적체재고로 인해 크지 않았으며, 정육점으로부터의 수요도 저조한 등 전반적으로 가정소비가 부진하였다. 아울러 외식에서의 수요도 명절 전 소비위축 심화로 부진을 나타내는 가운데 지육가격은 강세가 계속 되었지만, 삼겹살은 오히려 적체되며 약세를 나타내었다. 정육류에서 전지는 급식납품과 명절 수요로 인해 강세가 이어졌으며, 등심과 후지도 강세인 가운데 명절 수요도 계속되어 일부 부족 상황을 나타냈다. 갈비는 명절 수요가 냉장 위주로 있었으며, 냉동 수요는 약세를 나타냈다. 8월 4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2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이 하락하였고 후지(3mm)는 소폭 상승하였다. ▶수입산 수입산 냉장 구이육은 지난주 대비 공급이 비슷한 가운데 외식수요 부진은 계속되어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할인행사를 지속하며 처리하고 있다. 냉동삼겹살 및 목심은 수입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프랜차이즈 및 대형 식자재마트 등에서 일정 수요가 있지만, 여전히 재고과다로 어려운 상황이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는 불경기 영향으로 식자재 및 간편식 등에서의 수요가 계속 저조하지만 그동안 과다공급 영향으로 재고가 많아 약세가 지속되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지난주 대비 목전지가 소폭 하락하였다. ☞소비자심리지수(출처 한국은행) '24년 8월 소비자심리지수 100.8으로 전월 대비 2.8포인트 하락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기에 대한 판단이나 전망 등을 조사하여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 100을 기준으로 초과 시 긍정 전망, 미만 시 부정 전망 ◆ 재고동향(출처 축산물품질평가원, 바로가기) '24년 7월 돼지고기 재고 동향(단위 톤, %): 14,091톤(전월대비 -2.1%, 전년대비 -24.2%)....3개월 연속 감소 ◆ 재고동향(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바로가기) - 국내산(회원사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를 근거로 국내 전체 재고 추정) '24년 6월 36,602톤(전월대비 -5.6%, 전년대비 -14.7%) -수입산(수입식용 축산물 검역시행장을 대상으로 조사) '24년 5월 102,554톤(전월대비 2.7%, 전년대비 30.8%) ◆ 월별 돈육수입량 추이 식약처 수입축산물 부위별 검사 통계(단위 만 톤)/수입식품정보마루(바로가기) '24년 8월 돼지고기 수입량 33,104톤(전월대비 -26.8%, 전년대비 9.5%)......올해 누적 전년대비 21.6% ◆ 한돈팜스 사용 농가의 월별 분기별 생산 성적(출처 대한한돈협회) ◆ 향후 6개월 사육 및 출하 전망(한돈미래연구소, 단위 두, %) ◆ 분기별 사육두수 추이(바로가기) - 통계청 시도별 사육규모별 농장수 및 사육두수(바로가기) ※최근 돼지 총 사육두수, 모돈수, 사육농가, 농가당 사육두수 추이@돼지와사람 편집 - 농촌경제연구원 돼지사육 마릿수 전망(바로가기) ◆ ASF 실시간 현황판(바로가기) - 농식품부 구제역·ASF·AI 홈페이지(바로가기) - 구제역·ASF·AI 발생현황 지도(바로가기) - 돼지와사람 ASF 발생현황 지도(바로가기) ◆ 해외곡물 가격동향(바로가기) - aT 식품산업통계정보 국제곡물정보(바로가기) ◆ 달러환율추이(바로가기) ◆ 유가변동추이(바로가기) ◆ 농업관측정보(바로가기, 돼지, 한육우, 젖소, 산란계, 오리는 분기보, 육계는 월보, 국제곡물, 해외축산) ▲ '24년 월별 돼지 도축두수 전망@돼지관측 6월호 ◆ 도축장별 축종별 도축실적(바로가기) - 도축장 현황 및 도축실적(바로가기) ◆ 축종별 배합사료 생산실적(바로가기) - 월별 배합사료 생산 및 가격 통계(바로가기) -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실적(단위 천 톤) - '24년 7월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 559천톤, 전월대비 6.5%, 전년대비 4.7% - '24년 7월 양돈용 배합사료 평균 가격(원/kg) 738원,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7.1% ◆ 동물용의약품 통합검색(바로가기) - 통합검색에서 업체별, 품목별 검색 - 한국동물약품협회 제품명 검색(바로가기) ◆ 가축전염병 연도별 발생 통계(바로가기)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현황(바로가기)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통계(바로가기) - 해외가축전염병 발생동향(바로가기) ◆ 동물 및 축산물 검역통계(바로가기) - 품목별-국가별 수출입현황 ◆ 연도별 축산물 생산비(바로가기) - 국가통계포털에서 '비육돈'으로 검색(전년도 생산비 다음해 5월 발표) ◆ 스마트한 축산통계(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바로가기) - 축산업 생산액, 사육두수 및 호수, 생산성, 생산비, 수입실적, 도소매 가격 등
지난달은 기록적인 폭염 날씨와 함께 연이은 ASF로 양돈농가뿐만 아니라 유통업계 모두에게는 힘겨운 달이었습니다. 돼지고기 수입 증가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소비부진 상황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나마 개학과 휴가 수요에 힘입어 8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5544원을 기록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보다 2.8포인트 감소한 100.8로 집계되었습니다. 2개월 연속 상승세가 멈추고 하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 등에 따른 주가 급락, 이커머스 대규모 미정산 상황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심각한 내수부진 상황도 한몫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달 통계청은 자영업자 숫자가 6개월 연속 감소하고, 2분기 소매판매는 14년여 만에 최대 하락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돼지고기 소매가격 8월 평균(100g 기준) 국내산 냉장삼겹살과 수입산 냉동삼겹살은 각각 2576원과 1456원으로 모두 전년동기 대비 감소(각각 -1.5%, -4.7%)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산의 경우는 전월과 대비해서도 -5.1%로 감소했습니다. 수입산은 0.3%로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전반적인 소비 약세, 매출 부진 상황 속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실시된 할인판매 영향으로 보입니다. 수입육 8월에도 돼지고기 수입량은 줄지 않았습니다. 3만3104톤으로 올해 8개월 연속 전년대비 증가세('23년 8월 대비 9.5%)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전월(4만5232톤)보다는 -26.8%로 큰폭으로 감소했습니다.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돼지고기 수입량은 35만573톤입니다. 동일 기간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지난해보다는 21.6%나 많습니다. 한편 8월 소고기 수입량은 3만8934톤으로 전년동기뿐만 아니라 전월 대비 모두 증가했습니다. 다만, 8월까지 누적으로는 29만1876톤이며, 지난해 대비 -6.9%로 감소세를 유지했습니다. 돼지고기 재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6월 기준) 및 축산물품질평가원(7월 기준)의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량은 최근 모두 공통적으로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7월 돼지고기 재고량은 14,091톤으로 부위별로는 전월 대비 삼겹살, 목심, 갈비 등의 재고는 감소하고, 안심, 등심, 뒷다리 등의 재고는 증가를 보였습니다. 반면, 수입산 돼지고기 재고량(6월 기준)은 최근 자료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증가 경향을 보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등급판정두수 8월 돼지 등급판정두수는 139만 마리입니다. 전월(149만)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148만)보다 적은 수준입니다. 한돈미래연구소 예측치(147만)와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폐사(관련 기사)와 출하지연, 영천·김포 ASF 이동제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8월까지 누적 등급판정두수는 1252만 마리입니다. 지난해보다는 29만 마리 더 많습니다. 돼지고기 공급량 돼지고기 국내 생산량과 수입량을 합한 '돼지고기 공급량'은 8월 기준 11만3349톤입니다. 전월 및 전년동월 대비 모두 감소했습니다. 다만, 8월까지 누적 공급량은 74만9076톤으로 지난해보다 8.0% 높은 양입니다. 생산량과 수입량 모두 증가했으니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도매가격 이상의 상황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8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5544원입니다. 이는 전월(5694원)보다 -2.6% 낮은 수준이며 2개월 연속 하락입니다. 다만, 지난해 8월(5499원)보다는 0.8%로 소폭 높은 가격입니다. 7월까지 누적 평균 도매가격은 5027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5145원)보다 118원(-2.3%) 낮습니다. 9월 가격 전망 농촌경제연구원과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의 9월 예상 돼지 도매가격은 같은 5400~5600원입니다. 월초까지는 추석 명절 수요가 지속되겠지만, 명절 전후로는 소비사정 악화로 식당을 비롯해 마트, 정육점 등에서의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것이 주된 판단 근거입니다. 여기서 도축두수가 변수입니다. 8월 폭염으로 성장이 지연된 개체가 9월 몰려 출하된다면 도매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뻔합니다. 실제 선진은 월간한돈에서 더 낮은 가격인 5200원으로 예측했습니다. 선진은 "더위로 인한 증체가 지연된 비육돈이 명절 이후 수요가 없는 상황에서 도축물량으로 급증한다면 9월말 돈가는 5천원을 겨우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24년 8월 전광판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이달에도 돼지고기 수입량 증가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래 어느새 10개월 연속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달 현재(28일 기준) 돼지고기 수입량은 3만751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달(4만5232톤) 수입량 대비 2/3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 물량입니다. 하지만, 지난해(3만233톤) 수입량을 이미 넘어선 양입니다. 또한, 역대 8월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입량입니다. 이달 남은 이틀(29일, 30일) 동안 얼마나 더 늘어날지 주목됩니다. 한편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최근 주간시황보고에서 수입산 냉장 구이육은 외식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대형마트나 온라인 등에서의 할인행사를 통해 물량처분이 진행되고 있고, 냉동 삼겹살과 목심은 프랜차이즈 및 대형 식자재마트 등에서의 일정 수요에도 불구하고 수요 대비 재고과다로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이 26일(월) 전주(5479원) 대비 766원 올라 6245원을 기록했습니다. 6천원대 가격은 지난달 10일(6012원) 이후 47일만입니다. 여름 휴가철 수요가 거의 끝났지만, 학교 급식 확대와 함께 추석 명절 수요가 시작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26일자 주간시황에서 "(국내산) 구이류는 휴가 종료와 무더위 지속으로 마트나 외식으로부터의 수요가 저조하지만, 정육점은 가수요가 생겨나며 개선되었다. 생산감소 및 지육가격 급등 영향으로 덤핑은 없는 상황이다. 정육류에서 전지는 급식납품이 재개되었고 명절수요에도 대비 중으로 있어 강보합세이며 등심은 보합세이고 후지도 명절수요로 인해 강보합세를 보였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주 돼지 도매가격은 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관련 기사). 문제는 언제 다시 꺾일지가 관건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올해 육류유통업계는 정육점과 외식 등에서의 돼지고기 수요가 예년에 비해 크게 저조하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이 최근 통계청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자영업자 숫자가 6개월 연속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6개월 감소는 지난 '20년과 '21년 코로나19 유행 시기(15개월 연속 감소) 이후 처음있는 일입니다. 경기부진 속 고금리·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어쩔 수 없이 폐업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감소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은행은 22일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돈가가 각급 학교의 2학기 개학 시작과 함께 3주 연속뿐만 아니라 본격 상승 국면에 들어선 모양새입니다(관련 기사).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번주 현재(20일 기준)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월요일(18일) 5479원, 화요일(20일) 5769원을 기록 중입니다. 이들 가격은 1주 전보다 각각 104원(1.9%), 391원(7.3%)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화요일 5769원은 지난달 15일(5872원) 이후 가장 높은 일일 가격입니다. 가격이 툭 튀어오른 것입니다. 이들 이틀간 평균 가격은 5602원입니다. 이는 전주(8.11-17) 평균 가격(5369원)보다 233원(4.3%) 높아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또한, 5602원은 지난해 비슷한 시기(8.18-24) 가격(5507원)보다 높아 2주 연속 1년 전 가격을 무난히 추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막판 여름휴가 수요에 더해 학교 급식 재개 주문이 더해지면서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록적인 폭염 날씨와 경기 부진, 코로나19 재확산 등이 가격 상승을 제한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19일자 주간시황보고에서 "(국내산) 구이류는 해안가 일부 관광지의 농협 및 대형마트 수요가 있었으나 그 외 마트와 정육점, 외식 온라인 모두 무더위 영향으로 저조한 상황인 가운데 가공업체 휴가 등으로 인한 생산감소 영향으로 심한 덤핑은 많이 감소하였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협회는 국내산 정육류의 경우 "전지는 급식 발주가 일부 재개되었지만 아직 크지 않아 약세이고,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가 이어지며 보합세이고 후지 수요도 보합세를 보였다. 갈비는 아직 명절수요가 생겨나지 않는 가운데 냉장육으로 판매되는 물량을 제외하고는 일부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2학기 개학하는 학교가 더욱 확대되고 추석(9.17) 명절 수요가 조금씩 생겨나면서 돈가는 당분간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이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한편 20일 기준 이달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5268원입니다. 앞서 육류유통수출협회는 8월 평균 돈가를 5200-5400원으로 예측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 8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이하 육류협회)가 8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을 5200-5400원으로 예측했습니다. 육류협회는 지난 14일 협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 돈육시장 동향분석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해안가 관광지 일부 수요는 있으나 계곡이나 내륙에서의 수요는 긴 장마와 무더위 영향으로 대형마트, 정육점, 외식, 온라인 모두 저조하다'고 전하였습니다. 또한, '정육류 중 전지는 학교급식 발주가 일부 재개되었으나 아직은 약세이고,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로 보합세이고 후지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수입육의 경우 냉장 구이육은 외식 부진으로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지속되고 있고, 냉동 구이육은 프랜차이즈 및 대형식자재마트 등에서 일정 수요 있으나 공급과 재고가 과다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목전지는 고정수요가 소폭 약세인 가운데 공급 과다로, 국내 시세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의 상황을 종합해 육류협회는 '8월 지육가격은 월초 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한 가운데 광복절 이후부터 상승세를 나타내겠지만 소비상황이 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보여, ASF 등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평균 5200~5400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이는 전달 평균 가격(5694원)보다 -5.2~8.7%로 낮습니다. 지난해 8월 가격(5499원)과 비교하면 -1.8~5.4% 낮은 수준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현재(14일 누적)까지 8월 평균 도매가격은 5199원을 기록 중입니다. 최근 돼지 도매가격은 2주 연속 상승 중입니다(관련 기사). 앞으로도 당분간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육류협회 가격 전망치를 넘어설지 주목됩니다. ※ 8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돈가가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번주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월요일(12일) 5375원, 화요일(13일) 5378원을 기록 중입니다. 이들 가격은 1주 전보다 각각 146원(2.8%), 180원(3.5%) 상승한 수준입니다. 이틀간 평균 가격은 5376원으로 지난주(8.4-10) 평균 가격(5156원)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4.3%). 13일 가격은 영천 ASF 영향(대구·경북 7개 시군구 일시이동중지명령)입니다만, 12일 가격은 ASF와 무관합니다.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한 휴가철 수요와 할인마트 할인 행사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15일(목) 광복절 공휴일로 16일(금) 휴가를 계획한 회사와 직장인이 많이 있을 것으로 보여 돼지고기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폭염으로 인한 돼지 출하지연과 폐사두수 증가도 관건입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불경기와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급변하고 있는 국제적인 이슈(중동 및 러-우 전쟁 확대, 일본 대지진 등)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적일 듯합니다. 여전히 소비부진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12일 통계청은 2분기 소매판매가 14년여 만에 최대 하락세를 보여 내수부진이 심각하다고 진단한 바 있습니다. 역대급 돼지고기 수입량·재고량도 돼지 도매가격 상승에 부정적인 요인입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12일자 주간시황에서 "(국내산) 구이류는 대형마트로부터 휴가철 수요가 일부 이어졌으나 정육점과 외식 등에서의 수요는 관광지에서의 휴가철 수요 이외에는 무더위 및 장마 영향으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생산감소 영향으로 심한 덤핑은 많이 사라진 모습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육류에서 전지는 생산이 감소하였지만 급식중단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고,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가 이어지며 보합세이고 후지 수요도 보합세를 보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입 돼지고기에 대해서 협회는 공급 및 재고 과다로 판매에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 8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돈가가 7주 만에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 5일(월요일) 도매가격은 5229원으로 1주 전보다 150원 낮게 출발해 7주 연속 하락세를 예고했습니다. 또한, 이날은 코스피·코스닥 모두 공포 수준의 역대급 폭락(각각 -8.8%, -11.3%....시총 235조원 증발)을 기록해 가뜩이나 부진한 소비시장이 더욱 얼어붙을까 하는 우려를 낳았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다음날부터 코스피·코스닥 모두 일제히 회복을 시작하고, 돼지 도매가격도 함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돼지 도매가격은 ▶6일(화) 5198원 ▶7일(수) 5198원 ▶8일(목) 5158원 ▶9일(금) 4864원을 나타내었습니다. 이들은 1주 전보다 모두 높은 가격으로 5일(월) 낮은 가격을 상쇄하고도 남았습니다. 그 결과 평균 5156원으로 전주(5082원)보다 74원(1.5%) 상승했습니다. 7주 만에 가격이 하락세를 탈출한 것입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5496원)보다는 340원(-6.2%) 낮아 2주 연속 전년보다 낮은 가격을 유지했습니다. 이번 가격 상승의 원동력은 코스피·코스닥이 빠르게 회복세로 돌아선 것이 이유이지만, 무엇보다 여름 휴가 피크라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주 줄곧 계곡과 해수욕장에 휴가 인파가 몰렸다는 기사가 쏟아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휴가철 맞이 대형마트 할인 행사'가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으로 인한 출하두수 감소도 한몫 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최근 주당 출하두수는 35만두에서 32만두를 거쳐 31만두, 30만두대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연일 이어진 폭염 날씨 때문입니다. 성장정체, 수태율 이상 등은 물론이고 폐사두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최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누적 3만6천두(누계, 6.11.~8.9.)입니다. 이 때문에 공급 부족을 우려한 돼지 매집 움직임이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번주 가격 동향이 주목됩니다. 한편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8월 협회 잡지를 통해 이달 평균 돼지 도매가격을 7월(5694원) 대비 하락한 5300~5500원으로 전망했습니다. 협회는 "(국내산) 삼겹살은 중순경까지 농협 및 대형마트 등에서의 휴가 수요가 일부 있겠고 하순경부터는 명절 수요도 소폭 생겨나겠지만 예년 대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불경기로 인한 외식 소비 위축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정육류의 경우 수입육 앞다리 가격강세로 인해 국내산 후지 수요도 꾸준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지는 수입 삼겹살 할인판매 지속 영향으로 시중수요는 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전망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이달의 주요 행사 및 일정 8.1 세바코리아 웨비나 'MSY 개선 프로젝트; 써코는 모돈부터!' 8.12 가축분뇨대란위기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14:00 국회의원회관 8간담회실) 8.5-16 고용노동부 '24년도 3회차 고용허가제 신청 접수 8.29 미트저널 창간 32주년 기념 세미나 '육류 유통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다'(13:00 aT센터) 9.5-8 대한민국 농업박람회(aT센터) 9.17 추석(연휴 9.16-18) ◆'24년 8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2일 통계청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6%...4개월 연속 2%대 유지 2일 코스피 -3.65% 하락 5일 고용노동부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10,030원으로 확정 고시(전년 대비 1.7% 상향) 5일 코스피 -8.8%, 코스닥 -11.3%......시총 235조원 증발 5일 이란-이스라엘 전쟁 가능성 점차 고조....중동 전면전 가능성도 제기 5일 국제유가 8개월 만에 최저수준 하락...중동지역 긴장 고조 불구 석유 최대 소비국인 미국 경기 침체 우려 확산 여파 5일 수출입은행 “3분기 수출 11.4% 증가” 전망 11일 코스피, 5일 폭락장 대비 6.0% 상승, 전체 하락지수 대비 43.7%만큼 회복 12일 경북 영천 사육돼지 농장(1500두 규모)서 ASF 발생...대구경북 7개 시군구 대상 24시간 스탠드스틸 발령 12일 경기 안성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 안성 및 인접 10개 시군에 대해 48시간 스탠드스틸 발령 12일 한국은행, 7월 은행 가계대출 5.5조원 증가...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 은행 관련 금리 추가 인상 12일 통계청, 2분기 소매판매 14년여 만에 최대 하락...내수부진 심각 상황 13일 정부, 대통령에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거부권 행사 건의 13일 한국은행, 수출입물가 2달 연속 증가...환율, 유가 상승 영향 14일 통계청 7월 취업자 17만2천명 증가…석달만에 10만명 상회 17일 윤 대통령,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거부권 행사 18일 초중고 학교 개학 시작...코로나19 빠르게 확산세 19일 통계청 자영업자 6개월 연속 감소...코로나19 이후 처음 20일 질병관리청, 이달 말 코로나19 환자 주당 35만명까지 가능 예측 20일 한국은행 발표 8월 소비자심리지수 100.8로 전월대비 2.8p 하락..미국 경기침체 우려 등에 따른 주가 급락, 이커머스 대규모 미정산 상황 등의 영향 추정 21일 한국은행 7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1.7% 상승...기상악화에 농축수산품 1.6%↑ 22일 한국은행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 2.5%→2.4%, 물가상승률 전망 2.6%→2.5%로 각각 조정 26일 한국은행, 소비자물가 상승률 9월 2.0% 내외 수준 둔화 전망 28일 경북 영천 방역대 농장(24호) 출하 재개 31일 경기 김포 양돈농장(4천여두 규모) ASF 확진...인천,경기북부 9개 시군 대상 24시간 스탠드스틸 발령 9.1일 경기 이천 젖소농장 럼피스킨 발병...경기·충청 7개 시군 24시간 스탠드스틸 발령 ☞2024년 주차별 평균 돈가('23년은 같은 기간) ☞월별 등급판정두수(단위 천두) 및 평균 가격(단위 원)@돼지와사람 편집 ◆ 이달의 일별 돼지고기(삼겹살) 소비자 가격 추이 국산 냉장, 수입은 냉동 100g당 중품 가격(바로가기) ◆ 이달의 일별 도매가격, 경매두수, 등급판정두수 추이 경매가격과 경매두수는 등외 및 제주 제외임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바로가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통계월보·연보(바로가기)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시황정보(바로가기) 월간육류유통(바로가기) 한이음 축산 유통 정보(바로가기) ※ 8월 5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삼겹살은 대형마트 할인행사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반응이 크지 않았으며 농협 및 정육점과 외식에서도 휴가철 수요마저 없는 등 여전히 부진하였다. 이에 더해 지육가격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추가 하락을 기대하는 유통에서의 매입마저 감소하여 덤핑이 더욱 심화되었고, 일부 냉동생산도 되고 있다. 목심도 긴 장마로 인한 캠핑수요 약세 등으로 위축을 보였다. 정육류 중 전지는 생산이 감소하였지만, 학교급식 납품중단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고 등심 수요는 보합세이며 후지는 강보합세가 계속되었다. 갈비는 일부 냉장으로 판매되는 물량 이외에는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7월 4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369원/kg 하락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과 목심이 하락하였다. ▶수입산 냉장 구이육은 7월에서 주간 단위 기준으로 가장 적은 물량이 수입됨에 따라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할인행사가 일시적으로 축소 또는 진행되지 않았다. 냉동 구이육은 프랜차이즈 및 대형 식자재마트, 간편식 등에서 수요가 일정 수준 이루어지고 있으나 7월에도 6월과 비슷한 수준의 많은 물량이 수입되었기 때문에 수요 대비 공급 및 재고 과다로 어려운 상황이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는 7월 수입량이 전월대비 다시 증가를 보였는데, 불경기 영향으로 식자재 및 간편식 등에서의 수요가 위축되었고 공급 및 재고도 과다하여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전주대비 대부분의 품목이 변화가 없었다. ※ 8월 12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대형마트로부터 휴가철 수요가 일부 이어졌으나 정육점과 외식 등에서의 수요는 관광지에서의 휴가철 수요 이외에는 무더위 및 장마 영향으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생산감소 영향으로 심한 덤핑은 많이 사라진 모습이다. 정육류에서 전지는 생산이 감소하였지만 급식중단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고,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가 이어지며 보합세이고 후지 수요도 보합세를 보였다. 갈비는 일부 냉장육으로 판매되는 물량을 제외하고는 냉동생산을 하고 있는데 생산감소로 냉동 생산도 감소세를 보였다. 7월 5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74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전지가 하락하였다. ▶수입산 냉장 구이육은 대형마트 및 온라인 등에서 할인행사가 재개되었지만 지난주에 입항되지 못했던 물량들이 밀려 들어오며 공급량이 큰폭으로 증가하여 공급과다로 어려운 모습을 보였다. 냉동 구이육은 전월 동기대비 수입이 큰폭 감소를 보인 가운데 프랜차이즈 및 대형 식자재마트 간편식 등에서 수요가 일정 수준 있으나 여전히 공급 및 재고 과다로 어려운 상황이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는 8월 수입이 전월동기대비 감소하였지만 그동안 공급 및 재고가 과다한 상황이었고 수요도 불경기 영향으로 위축되어 있어 약세시장을 보이고 있다. 국내 도매 유통가격은 전주대비 대부분의 품목이 변화가 없었다. ※ 8월 19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구이류는 해안가 일부 관광지의 농협 및 대형마트 수요가 있었으나 그 외 마트와 정육점, 외식 온라인 모두 무더위 영향으로 저조한 상황이다. 하지만 가공업체 휴가 등으로 인한 생산감소 영향으로 심한 덤핑은 많이 감소하였다. 정육류에서 전지는 급식 발주가 일부 재개되었지만 아직 크지 않아 약세이고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가 이어지며 보합세이고 후지 수요도 보합세를 보였다. 갈비는 아직 명절수요가 생겨나지 않는 가운데 냉장육으로 판매되는 물량을 제외하고는 일부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8월 1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213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과 전지가 소폭 상승하였다. ▶수입산 수입산 냉장 구이육은 운송문제 등으로 이번주 수입이 큰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지난주에 과도하게 수입되었던 물량처분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냉동 삼겹살과 목심은 전월동기대비 수입이 약 40% 감소를 보인 가운데 프랜차이즈 및 대형 식자재마트 간편식 등에서 수요가 일정 수준 있으나 그동안의 공급 및 재고 과다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도 수입이 전월동기대비 약 25% 감소하였지만 그 동안 공급 및 재고가 과다한 상황이었고 수요도 불경기 영향으로 저조하여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전주대비 대부분 품목이 변화가 없었다. ※ 8월 26일자 주간 돼지고기 시황(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산 무더위로 인한 증체 지연으로 출하가 적고 출하체중도 작아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판매가 저조하지만 지육가격은 급등세를 보여 주중 휴무를 일부 실시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구이류는 휴가 종료와 무더위 지속으로 마트나 외식으로부터의 수요가 저조하지만 정육점은 가수요가 생겨나며 개선되었다. 생산감소 및 지육가격 급등 영향으로 덤핑은 없는 상황이다. 정육류에서 전지는 급식납품이 재개되었고 명절수요에도 대비 중으로 있어 강보합세이며, 등심은 보합세이고 후지도 명절수요로 인해 강보합세를 보였다. 갈비는 아직 명절수요가 생겨나지 않았으나 수요에 대비 중으로 있어 강세를 보였다. 8월 2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352원/kg 상승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과 전지 안심 갈비가 소폭 상승하였다. ▶수입산 냉장 구이육은 금주 공급물량이 다시 정상화되었지만 외식에서의 수요가 부진이 지속되었기 때문에, 여전히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물량처분에 힘쓰고 있다. 냉동 삼겹살 및 목심은 전월동기대비 수입이 약 30% 감소하였고, 프랜차이즈 및 대형 식자재마트 등에서 일정 수요가 있으나 수요 대비 재고과다로 어려움은 이어지고 있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는 8월 수입이 전월동기대비 약 30% 감소하였지만, 재고가 여전히 과다한 상황이고 수요도 불경기 영향으로 저조하여 약보합세가 지속되었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전주대비 목전지 및 일반전지가 소폭 하락하였다. ☞소비자심리지수(출처 한국은행) '24년 8월 소비자심리지수 100.8으로 전월 대비 2.8포인트 하락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기에 대한 판단이나 전망 등을 조사하여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 100을 기준으로 초과 시 긍정 전망, 미만 시 부정 전망 ◆ 재고동향(출처 축산물품질평가원, 바로가기) '24년 7월 돼지고기 재고 동향(단위 톤, %): 14,091톤(전월대비 -2.1%, 전년대비 -24.2%)....3개월 연속 감소 ◆ 재고동향(출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바로가기) - 국내산(회원사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를 근거로 국내 전체 재고 추정) '24년 5월 38.779톤(전월대비 -11.6%, 전년대비 -19.4%) -수입산(수입식용 축산물 검역시행장을 대상으로 조사) '24년 5월 102,554톤(전월대비 2.7%, 전년대비 30.8%) ◆ 월별 돈육수입량 추이 식약처 수입축산물 부위별 검사 통계(단위 만 톤)/수입식품정보마루(바로가기) '24년 7월 돼지고기 수입량 45,232톤(전월대비 6.4%, 전년대비 42.4%)......올해 누적 23.0% ◆ 한돈팜스 사용 농가의 월별 분기별 생산 성적(출처 대한한돈협회) ◆ 향후 6개월 사육 및 출하 전망(한돈미래연구소, 단위 두, %) ◆ 분기별 사육두수 추이(바로가기) - 통계청 시도별 사육규모별 농장수 및 사육두수(바로가기) ※최근 돼지 총 사육두수, 모돈수, 사육농가, 농가당 사육두수 추이@돼지와사람 편집 - 농촌경제연구원 돼지사육 마릿수 전망(바로가기) ◆ ASF 실시간 현황판(바로가기) - 농식품부 구제역·ASF·AI 홈페이지(바로가기) - 구제역·ASF·AI 발생현황 지도(바로가기) - 돼지와사람 ASF 발생현황 지도(바로가기) ◆ 해외곡물 가격동향(바로가기) - aT 식품산업통계정보 국제곡물정보(바로가기) ◆ 달러환율추이(바로가기) ◆ 유가변동추이(바로가기) ◆ 농업관측정보(바로가기, 돼지, 한육우, 젖소, 산란계, 오리는 분기보, 육계는 월보, 국제곡물, 해외축산) ▲ '24년 월별 돼지 도축두수 전망@돼지관측 6월호 ◆ 도축장별 축종별 도축실적(바로가기) - 도축장 현황 및 도축실적(바로가기) ◆ 축종별 배합사료 생산실적(바로가기) - 월별 배합사료 생산 및 가격 통계(바로가기) -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실적(단위 천 톤) - '24년 6월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 525천톤, 전월대비 -12.3%, 전년대비 -6.5% - '24년 6월 양돈용 배합사료 평균 가격(원/kg) 735원, 전월대비 -0.1%, 전년대비 -7.2% ◆ 동물용의약품 통합검색(바로가기) - 통합검색에서 업체별, 품목별 검색 - 한국동물약품협회 제품명 검색(바로가기) ◆ 가축전염병 연도별 발생 통계(바로가기)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현황(바로가기) - 법정가축전염병 발생통계(바로가기) - 해외가축전염병 발생동향(바로가기) ◆ 동물 및 축산물 검역통계(바로가기) - 품목별-국가별 수출입현황 ◆ 연도별 축산물 생산비(바로가기) - 국가통계포털에서 '비육돈'으로 검색(전년도 생산비 다음해 5월 발표) ◆ 스마트한 축산통계(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바로가기) - 축산업 생산액, 사육두수 및 호수, 생산성, 생산비, 수입실적, 도소매 가격 등
7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전망치(5700~5900원, 관련 기사)보다 다소 낮은 5694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월초 6천원 초반대로 강하게 출발했지만, 4주 연속 급락하며 5천원대 초반까지 떨어진 결과입니다. 폭우와 폭염 날씨 속에 수요 부진이 계속되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하두수뿐만 아니라 수입육이 증가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혹시나 하는 올림픽 특수는 없었습니다. 바캉스 특수도 아직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3.6으로 전월 대비 2.7포인트 상승하며 지난 '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수 -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모두가 상승했습니다. 수출 호조세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리가 아닌 현실은 달랐습니다. 2분기 경제성장률은 -0.2%로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부진 등의 영향입니다.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7월 평균 국내산 냉장삼겹살과 수입산 냉동삼겹살의 소비자가격(100g당)은 각각 2715원과 1451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월보다 4.7%, 0.4% 나란히 상승한 가격입니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국내산의 경우 2.0% 높고 수입산의 경우 -3.3% 낮은 수준입니다.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과다 재고 상황인 수입산 돼지고기의 할인 공세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수입육 지난달 돼지고기 수입량은 역대 7월 중 첫 4만톤을 넘어섰습니다. 정확히 4만5232톤입니다. 전월(6.4%)뿐만 아니라 전년(42.4%) 대비 모두 크게 증가했습니다.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돼지고기 수입량은 31만7469톤입니다. 역시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지난해보다는 무려 23.0%, 기존 최고 기록인 지난 '18년보다는 6.1% 많은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소고기 수입량은 지난달 소폭 늘어났지만, 여전히 누적으로는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7월 3만7222톤으로 전달보다 3.6% 증가했습니다. 누적으로는 25만2942톤으로 지난해보다 8.3% 적습니다. 돼지고기 수입량보다 적은 것도 특이한 현상입니다(관련 기사). 돼지고기 재고 돼지고기 재고 상황은 한마디로 국내산은 감소 추세, 수입산은 증가 추세입니다.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량(6월 기준, 축평원)은 1만4395톤으로 전월 대비 -9.1%, 전년 대비 -22.4% 수준입니다. 육류협회의 5월 기준 국내산 재고량도 비슷한 경향입니다. 반면, 수입산 돼지고기 재고량(5월 기준, 육류협회)은 10만2554톤으로 이는 전월 대비 2.7%, 전년 대비 30.8%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국내산의 경우 어렵다어렵다해도 일정 소비가 되고 있으나 수입산의 경우 외식소비 부진 상황 속 수입량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등급판정두수 7월 돼지 등급판정두수는 149만 마리입니다. 이는 전월(137만)보다 9.2%, 지난해(137만)보다 9.0% 늘어난 숫자입니다. 6월 영천 ASF로 인해 출하가 지연된 돼지가 7월에 도축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돈미래연구소의 한돈팜스 전망치는 6월 144만7천 마리, 7월 145만 마리였습니다. 각각 실제보다 8만2천 마리 많고, 4만1천 마리 적습니다. 7월까지 누적 등급판정두수는 1113만 마리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1075만)보다 3.6% 증가했습니다. 1월 역대급 등급판정두수(183만 마리) 영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돼지고기 공급량 돼지고기 국내 생산량과 수입량을 합한 '돼지고기 공급량'은 7월 기준 13만3173톤입니다. 전월(9.2%)과 전년(18.7%) 모두 증가했습니다. 7월까지 누적 공급량은 66만8831톤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많은 양입니다. 국내 생산량뿐만 아니라 수입량이 모두 늘어난, 당연한 결과입니다. 도매가격 이상의 상황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7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5694원입니다. 전월(5969원)보다 4.6% 하락했습니다. 다만, 두 달 연속 지난해 같은 달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했습니다('23년 7월 대비 5.3%). 7월 돼지 도매가격은 6천원 초반 가격에서 매주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락폭도 -2.1%, -6.0%, -2.9%, -6.8%로 다소 컸습니다. 방학이 시작된 가운데 폭우와 폭염 등의 여파입니다. 7월까지 누적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5098원)보다 2.6% 적은 4966원을 기록 중입니다. 8월 가격 전망 선진은 월간한돈 8월호를 통해 이달 예상 돈가를 5500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선진 관계자는 "'22년도에도 9월 10일 이른 추석을 보내면서 8월 말부터 추석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이며 8월말부터 돈가가 상승했다"라며, "올해 추석도 9월 17일로 평년보다 추석이 일러 2022년과 비슷한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중략) 가격 하락 추세는 8월 말 추석 준비 기간 전까지 이어질 것"라고 밝혔습니다. '22년와 '23년도 8월 평균 도매가격은 각각 5920원, 5499원을 나타내었습니다. ※ 7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이번주 돈가가 6주째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해 이맘때 수준보다도 더 낮아졌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번주 월요일(29일)과 화요일(30일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각각 5379원, 5148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요일보다 각각 74원, 438원 떨어진 가격입니다. 이틀간 평균 가격은 5244원으로 지난주 평균(5451원, 7.21-27)보다 207원 낮은 수준입니다. 또한, 지난해 같은 주 평균(5390원, 7.28-8.3)보다 146원 적은 가격입니다. 8주 만에 가격 역전이 일어났습니다. 이렇듯 돼지 도매가격은 최근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양상입니다(관련 기사). 현재 추이대로라면 다음주에는 평균 4천원대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학교 방학으로 단체급식 수요도 적은 가운데 연일 폭염으로 외식·휴가 소비가 기대에 못 미친 결과로 보입니다. 경기 침체 분위기 속 올림픽(7.26-8.11) 특수 또한,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역대급 돼지고기 수입량도 돈가 하락에 한몫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관련 기사). 추석(9.16-18) 수요 전까지 돼지고기 소비 반전을 위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29일자 주간 시황 보고에서 "(국내산) 삼겹살은 대형마트 할인행사 납품이 진행되고 있어 거래업체들은 적체재고가 일부 해소되었으나 정육점과 외식 등에서는 휴가철 준비수요도 생겨나지 않는 등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대형마트와 거래가 없는 업체들은 생산감소에도 불구하고 덤핑이 더욱 심화되었고 일부 냉동생산도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목심도 장마로 인한 캠핑수요 약세 등으로 약보합세를 보였으며, 정육류 중 전지는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시장수요가 소폭 개선되었지만, 학교급식이 거의 중단됨에 따라 약보합세를 보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7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는 최근 돼지도체 등급 개선에 따른 매출 변화를 분석하여 ‘등급제 정산 확대 관련 검토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이 자료는 돼지 등급 개선이 한돈 농가의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등급제 정산 방식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오랜 기간 탕박 등급제 정산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2015년 7월 한돈협회와 육류유통수출협회는 등급제 정산 정착을 위한 공동협약(MOU)을 체결했으나, 그 이행이 미흡하자 2017년 12월 '탕박 등급제 전면 시행을 위한 우리의 요구'라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산물유통정보조사(축산물품질평가원, 2020.3.)에 따르면, 등급제 정산 비율은 27.7%에 그쳐 지급률 정산 비율이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 이에 한돈미래연구소는 지난 10년간 돼지도체 등급별 출현율 변화를 분석하여 등급제 정산과 지급률 정산 방식의 매출 차이를 비교했습니다. 전체 시장과 도매시장의 돼지도체 등급판정 결과를 비교한 결과, 전체적으로 2등급 출현율은 4%p 감소했고, 1+ 등급 출현율은 5.3%p 증가했습니다. 반면, 도매시장에서는 여전히 2등급 출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고, 1+ 등급 출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한돈 농가가 10년 동안 2등급 돼지를 줄이고 1+ 등급 돼지를 늘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도매시장은 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어 지급률 기반의 정산 체계에서는 농가의 이익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돈미래연구소는 2등급 출현율 하향에 따른 지급률과 등급제 정산 방식의 매출을 비교·분석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등급제 정산을 적용할 경우, 지급률 76% 기준으로 거래하는 농가보다 연간 3천만 원, 지급률 75% 기준으로 거래하는 농가보다 연간 6천만 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농가의 등급 개선 노력에 따라 2등급을 1%p 줄일 때마다 모돈 100두당 연간 100만 원의 추가 매출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모돈 300두 규모 농장에서 2등급을 5%p 줄일 경우, 연간 1,500만 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한한돈협회의 손세희 회장은 "지난 10년간 돼지의 등급 출현율이 크게 개선되었다"라며, "이러한 변화를 농가 수익과 연결할 수 있는 등급제 정산 방식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농장의 사육 규모, 지급률, 인력 운용(선별 출하 등), 1등급 이상 등급 출현율, 운송비, 등급제 정산 거래 업체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농장에 적합한 정산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돈미래연구소는 향후 ‘등급제 정산 모의 전환 프로그램’을 제작·배포할 계획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농장 데이터 입력을 통해 지급률과 등급제 정산 시 매출액을 비교하여 농가의 정산 방식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올해 상반기 돼지고기 수입량이 27만2천 톤으로 같은 기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달 7월에도 그 흐름을 이어가는 모양새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3일 현재까지 집계된 7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3만4천 톤입니다. 이는 역대 7월 돼지고기 수입량 가운데 3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아직 7월이 끝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양입니다. 이로써 올해 누적 돼지고기 수입량은 30만6천 톤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전년 7월까지 수입량(25만8천 톤)뿐만 아니라 지난 '18년 종전 기록(29만9천 톤)을 뛰어넘은 양입니다. 같은 기간 역대 가장 많은 수입 기록입니다. 또한, 7월까지 누적 수입량이 처음으로 30만 톤을 초과한 것입니다. 국내산·수입산 상관없이 돼지고기 소비가 모두 부진한 상황에서 거침없다고 해야하는지 아니면 무모하다고 해야하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반면, 소고기 수입량은 반대의 모습입니다. 이달 현재까지 2만8천 톤으로 7월에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24만4천 톤으로 지난해 7월까지 수입량(27만5천 톤)보다 약 3만2천 톤 적습니다. 또한, 같은 기간 돼지고기 수입량(30만6천 톤)보다 적은 것도 이례적입니다. 통상 소고기 수입량은 돼지고기 수입량을 매년 압도합니다. '21년부터 '23년까지 최근 3년간 평균 수입량만 비교하더라도 돼지고기 수입량이 39만2천 톤일 때 소고기 수입량은 46만1천 톤입니다. 올해 수입업체들이 소고기 수입대신 돼지고기 수입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체 외형을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로 맞추고 있는 양상입니다. 관련해 한 업계 관계자는 "수입업체들이 기본적으로 유지해야 될 매출 규모라는 게 있다. 왜냐하면 (대출거래) 은행과의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수익하고는 상관없는 매출 규모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남은 기간에도 돼지고기 수입량은 줄지 않고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과다 재고로 한돈산업에 내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정부의 할당관세 추진을 염려하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최근 돼지고기 주간시황에서 '(수입산) 냉장 구이육은 외식부진으로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할인행사를 지속하며 판매에 힘쓰고 있으며, 냉동 구이육은 프랜차이즈 및 대형 식자재마트 간편식 등에서 수요가 어느 정도 이어지고 있으나 전월동기 대비 수입량이 더욱 증가하는 등 공급 및 재고가 과다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목전지 포함 앞다리도 전월 동기대비 수입량이 소폭 증가를 보이는 가운데 재고가 여전히 과다하고 식자재 및 간편식 등에서의 수요위축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폭우와 폭염이 전국적으로 반복·지속되고 가운데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이 5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7.14-20)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5611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주보다 무려 358원(6.0%) 떨어진 가격입니다. 최근 4주간 가장 큰 낙폭입니다(관련 기사). 하락세는 이번주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7.22-23 평균 5519원). 자칫 조만간 지난해 가격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조짐도 보입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22일자 주간시황에서 '(국내산) 삼겹살은 정육점과 외식 등에서 휴가철 준비수요도 아직 생겨나지 않는 등 (판매) 부진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에 생산감소에도 불구하고 덤핑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나마 '목심은 약보합세, 전지는 적체 해소 중, 등심은 보합세, 후지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7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이 이번주에도 또 떨어지고 있습니다. 어느새 4주 연속 하락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15일)과 화요일(16일) 도매가격은 각각 5872원과 5656원을 나타냈습니다. 거의 한 달 만에 월·화 기준 5천원대 가격입니다. 이틀간 평균으로는 5766원입니다. 이는 전주 평균 가격(5969원)보다 3.4% 크게 하락한 수준입니다. 6월 중순 최고가격(6301원, 6.16-22)과 대비해 한 달 사이 8.5%가 떨어진 모습입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이하 육류협회) 예상치 5700~5900원을 감안한다면 당분간 하락세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육류협회는 최근 주간시황에서 "출하감소 및 주중휴무로 인한 생산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비부진으로 물량적체가 심화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삼겹살은 일부 대형마트에서 진행한 할인행사에도 미판매재고가 남는 등 부진하여 금주에도 매입이 크지 않았으며, 정육점과 외식 등에서의 수요도 부진이 심화되어 적체 물량이 늘어나고 있고 그동안 원활한 편이었던 목심도 소폭 약세 전환을 나타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전지는 급식납품 이외의 수요가 계속 부진하여 물량적체가 늘어나고 있으며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로 보합세이고 후지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갈비는 일부 냉장으로 판매되는 물량 이외에는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번주 현재 평균 5766원은 여전히 지난해 비슷한 시기 가격(5400원, 7.14-20)보다는 6.8%로 높은 가격입니다. 6주 연속 지난해 가격 수준보다 상승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7월 평균 가격(16일 기준)도 5981원으로 여전히 지난해 7월 5407원보다 10.6%나 높습니다. 또한, 국내산 돼지고기(냉장 삼겹살 기준) 소비자가격은 4개월 연속 상승 중인 가운데 이달의 경우 지난해 수준을 크게 앞지른 양상입니다. 지난 3월 소폭 추월(1.4%)했던 것을 제외하면 올해 처음 있는 상황입니다. 16일 누적 기준 2737원으로 지난해 7월(2662원)보다 2.8% 높습니다. 요약하면 국내산 돼지고기 생산자물가뿐만 아니라 소비자물가까지 꿈틀되고 있는 것입니다. 표면상 일반언론의 '금겹살 타령'에 수입업체를 중심으로 돼지고기 할당관세 도입 결정을 주장할 만한 요건이 점점 마련되고 있는 셈입니다. 정부, 특히 기획재정부가 섣부른 오판을 하지 않도록 한돈산업이 현재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시킬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관련 기사). '최근 국내산 돼지 도매가격은 연달은 ASF 발병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 급상 이후 급락하는 모습이며, 수입산 돼지고기는 이와 무관하게 올해 역대 수입량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말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이하 육류협회)가 7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을 5700~5900원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말 전망치(5600~5800원)보다는 소폭 상향한 가격입니다. 육류협회는 지난 10일 협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월 돈육시장 동향분석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일부 대형마트 할인행사에도 불구하고 미판매 재고가 남는 등 대부분의 유통경로에서 판매부진이 심화되며 적체가 되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또한, '정육류 중 전지는 학교급식 납품 이외에는 부진한 상황이고,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로 보합세이며, 후지는 수입육 가격강세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수입육의 경우 냉장 구이육은 외식 부진으로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지속되고 있고, 냉동 구이육은 공급과 재고가 과다한 가운데 마트 및 외식수요가 약해 대패삼겹살 등으로 판매에 노력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목전지는 고정수요가 소폭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공급량 과다로 인해 원가 이하에서 국내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이상의 상황을 종합해 육류협회는 '7월 지육가격은 연이어 발생한 ASF 영향으로 예상보다 높은 지육가격이 유지되는 가운데 무더위 및 장마철 영향으로 소비시장은 더욱 위축되었기에, ASF 추가 발생이 없다는 전제 하에 평균 5,700~5,900원/kg(제주 제외 기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이는 전달(5969원)보다는 1.2~4.5% 감소한 수준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5407원)보다는 5.4~9.1% 높은 가격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3일 기준 이달 평균 도매가격은 6032원을 기록 중입니다. 최근 3주간 뚜렷한 하향 추세입니다(관련 기사). ※ 7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이 3주 연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완만하게 떨어지고 있어 일정 정도 가격이 버티고 있는 양상입니다. 최근 경북에서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ASF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주간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지난 6월 중순인 25주차(6.16-22) 6301원을 정점으로 이후 ▶26주차(6.23-6.29) 6127원 ▶27주차(6.30-7.6) 6097원 등 2주 연속 하락 추세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주인 28주차(7.7-10)에는 현재까지 6056원을 형성 중으로 다시 한 번 하향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3주 연속 가격 하락이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그런데 26주차(-2.8%)와 달리 27주차(-0.5%)와 28주차(-0.7%)의 경우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두 -1.0%가 채 되지 않습니다. 한국육류유통협회(이하 육류협회)를 비롯한 유통업계의 7월 도매가격 예상치(5600~5800원)대로라면 매주 하락폭은 평균 -1.5% 정도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상황입니다. 유통분야에서 여전히 내식(집소비)뿐만 아니라 외식에서 돼지고기 소비가 부진하다고 호소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게다가 최근 방학이 시작되고 있고 이번주에는 전국적인 장마 시기임을 감안하면 더욱 의아한 가격 흐름입니다. 이번주 6056원은 지난해 비슷한 시기의 가격(5417원)과 비교하면 11.8%나 높은 수준입니다. 육류협회는 지난 8일자 돼지고기 주간시황 보고에서 "심각한 소비부진으로 인한 덤핑심화로 가공업체 경영적자는 더욱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국내산) 삼겹살은 일부 대형마트 할인행사 납품이 있었으나 무더위 및 월말 영향 등으로 정육점과 외식 등에서의 수요가 더욱 부진해져 생산감소에도 적체되며 덤핑이 심화되었으며, 정육류 중 전지는 학교급식 이외에는 수요가 더욱 부진해져 가격인하 처리가 계속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목심과 등심, 후지 등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가격이 크게 안떨어지는 이유는 왜 그럴까? 일부 산업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경북에서의 ASF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와 출하두수 감소가 원인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실제 5월 평균 주간 출하두수는 36만두입니다. 6월은 34만두입니다. 이달은 현재 33만두 이하까지 떨어졌습니다. 또한, 최근 경북 영천(6.15), 안동(7.2), 예천(7.7) 등에서 연달아 ASF가 발생한 가운데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대 농장과 역학농장 등의 이동제한 조치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계절적인 영향으로 돼지 출하두수도 감소했지만, 연이은 ASF로 정상적인 물류 흐름이 깨진 상황입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방역당국은 안동과 예천 발생의 경우 발생지역을 포함한 7개 시군에 대해서만 24시간 스탠드스틸을 발령했습니다. 영천의 경우 대구·경북 전 지역을 대상으로 48시간 스탠드스틸을 발령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돼지 도매가격은 급격한 하락 대신 서서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7월 예상 도매가격 5600~5800원보다 높게 형성될지 주목됩니다. ※ 7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8월 2일은 '수의사처방제'가 도입된지 만 1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수의사처방제는 수의사 처방을 통해 항생제나 기타 약품에 대한 오남용을 막고 항생제의 축산물 잔류 및 내성균의 출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었습니다. 실제 효과가 나타났는지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항생제 판매량(사용량) 자료에서는 전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미국과 유럽의 경우 수의사 처방제는 기본이고, 여기에 더해 동물용항생제 사용 감축 노력이 활발합니다.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보고서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항생제는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좋은 도구입니다. 하지만, 공중보건상 위해를 가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습니다. 고기를 대체하는 산업에게는 대체육의 필요성의 구실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돼지와사람은 허재승 수의사를 만났습니다. 허 수의사는 항생제 관련 발표와 기고를 통해 한돈산업이 항생제 이슈를 어떻게 대하고 풀어나가야 할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허 수의사는 항생제 내성은 반드시 한돈산업이 시급히 풀어야 할 우선 과제이며, 무작정 줄이기보다 신중히 사용해야 함을 주장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 홍보모델인 백종원 대표와 함께 ‘2024 국돼팀’ TV광고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하반기 신규 TV광고를 공개했습니다. 올해 한돈자조금은 국가대표급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4년 새 슬로건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을 내걸고 연중 캠페인을 전개하며 새로운 TV광고 시리즈를 선보여 왔습니다. 지난 2월, 4월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국돼팀 하반기 TV광고 ‘국돼팀 활동보고서 편’은 백종원 감독이 국돼팀 선수들의 활약상을 들여다보는 콘셉트로 제작되었습니다. 광고 영상에는 캠핑, 다이어트, 외식, 이유식 등 다양한 일상 속에서 한돈 먹방을 즐기는 국돼팀 선수들의 모습과, 그들의 먹방 실력에 만족해하며 ‘오케이!’를 외치는 백종원 감독의 모습이 다채롭게 담겨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영상이 국돼팀 TV광고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만큼, 한돈자조금과 백종원 대표, 그리고 제작진 모두 한마음으로 한돈의 매력과 가치를 즐겁고 재미있게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인기 케이팝 그룹 BTS의 멤버 정국의 일본 팬클럽 ‘Jungkook JAPAN’(이하 정국 재팬)과 손잡고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한돈을 기부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총 후원 규모는 2천만 원에 달합니다. 지난 3월, 한돈자조금은 정국 재팬과 협업하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정국 재팬은 정국이 평소 삼겹살을 좋아하는 취향을 계기로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돈자조금과 인연을 맺고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이번 후원 행사는 2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되었으며, 정국의 생일이 있는 9월을 기념해 총 1천5백만 원 상당의 한돈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정국 재팬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깊은 정국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소외계층에 나눔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이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한돈을 먹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가수와 대표 인기 K-FOOD인 한돈이 함께 뜻을 모아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돼지 박사'로 유명한 김인호 교수(바이오융합대학 생명자원학부)가 단국대학교 첫 석학교수에 임명되었습니다. 석학교수는 정년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할 수 있습니다. 김인호 교수는 국내 돼지 및 반려동물 사료 가공의 개척자이자 동물생명공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입니다. 김 교수는 무항생제 양돈사료와 저탄소·친환경사료를 개발해 우리나라 돼지 ‘한돈’의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2000년 임용 이후 지금까지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저널에 실린 논문의 건수만 644건에 달합니다. 스코퍼스(SCOPUS)저널 및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를 모두 포함하면 873건이 넘습니다. 한국연구재단 및 다국적기업을 통해 수주한 연구비만 총 310억 여 원에 이릅니다. 김 교수가 이끄는 대학 부설 스마트동물바이오 연구소에는 한국·중국·베트남·네팔·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석·박사생들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배출한 석·박사생은 130여 명에 이르고, 30여 명의 졸업생이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충북대, 경북대, 중국사천농대 등 교수로 임용돼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교수는 지난 20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회장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소속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이상 가나다순)등 5개 조합이 최근 대한한돈협회에 한돈산업 발전기금으로 각 1천만원씩, 총 5천만원을 기탁했습니다. 고권진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은 기금을 전달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일수록 한돈 생산자들의 구심점인 대한한돈협회가 건전한 한돈산업 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며, “협회와 조합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돈산업 발전의 초석을 더욱 굳건히 다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손세희 한돈협회 회장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경기침체, 소비부진 등 한돈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해 귀중한 기금을 기탁해 주신 각 조합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기금 기탁은 한돈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협회와 양돈조합이 산업의 쌍두마차로서 함께 전진하자”며, “이번에 기탁된 기금을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가의 경쟁력 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제20대 사장으로 홍문표 전 국회의원이 임명되었습니다. 홍 신임 사장은 3년의 임기로 지난 20일 aT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공사는 지난 6월 신임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하였고, 이후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 심사를 통해 홍 신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이후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받아,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았습니다. 홍 신임 사장은 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회 위원장,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국회직과 당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특히, 홍 사장은 14년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수산식품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취임사에서 홍문표 사장은 "농어업은 현재 농어촌 고령화, 경영비 급등, 이상기후와 무역 보호주의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빅데이터와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농어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 창출 신사업을 육성해 농수산식품 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