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이 지난 6일 오후 2시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열리고 있는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 현장을 찾아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동향 및 물가를 점검했습니다. 이번 할인 행사는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캠페인 활동의 하나 입니다(관련 기사). 농식품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는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줘 농축산물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농촌 여행을 비롯해 농축산물, 외식 분야의 할인을 지원합니다. 특히, 지난달 30일 본격적으로 시작된 농축산물 할인은 총 400억의 예산이 투입되어 총 400만 명의 국민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대형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우선 시행되고 있으며, 농축산물을 사면 결제 금액의 20%를 바로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이재욱 차관은 “코로나19와 최근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캠페인에 국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1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주최로 '임신사 군사 전환-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 '웨비나'가 열렸습니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한별팜텍 김동욱 수의사와 로즈팜 문병국 팀장이 나와 '임신돈 군사'의 국내 도입 배경과 도입 시 고려사항 그리고 실제 도입 사례 등을 1시간 30여분에 걸쳐 소개하였습니다. 웨비나 촬영이 실제 로즈팜에서 진행되어 현장감을 더했습니다. 돼지와사람은 이번 세미나의 내용을 3가지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1. 임신돈 군사, 이제 거부할 수 없는 변화 '교배한 날로부터 6주가 경과한 임신돈은 개별적으로 가두어 사육하는 틀(스톨)에서 사육하여서는 아니되며, 임신돈이 자연스러운 자세로 일어나거나 눕거나 움직이는 등 일상적인 동작을 하는 데 지장이 없는 군사 공간에서 사육하여야 한다. 다만, 군사 공간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발된 스톨에서 사육하는 경우에는 군사 공간에서 사육하는 것으로 본다. -축산법 시행규칙 별표3의 3(개정 2019.12.31)' 지난해 12월 31일 축산법 하위법령이 개정되면서 '임신돈 군사' 사육이 의무화 되었습니다. 당장 올해 1월 1일부터 새로 돼지 사육업 허
충북 제천에서 이번 집중호우 와중에 가축분뇨를 무단배출한 양돈농가가 적발되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제천은 최근 폭우로 도로유실, 제방 붕괴, 산사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 광범위한 수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충북 제천시는 관내 소재 돼지 사육시설에서 최근 집중호우를 틈타 불법으로 야간에 가축분뇨를 유출한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시는 해당 2개 농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서 정한 벌칙의 최대치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경찰서에 고발 의뢰해 적법 조치할 예정입니다. 가축분뇨 설치허가를 받은 자가 가축분뇨 또는 액비를 공공수역에 유입시키는 행위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9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합니다. 한편 제천시는 오는 10일부터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돼지사육시설 농가에서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관리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철저한 점검을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파주, 연천, 철원, 화천 등 경기·강원 북부에 집중강우가 수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ASF 멧돼지의 확산·차단을 위해 설치한 울타리 일부가 유실 및 손상된 것으로 알려져 자칫 추가 확산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환경부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에 걸쳐 파악한 울타리 손상 발생은 2차 울타리 160개소(총 3.2km)와 광역울타리 37개소입니다. 지역으로는 파주, 연천, 포천, 철원, 화천, 양구, 고성, 춘천, 인제 등에서 울타리 손상이 확인되었으며, 연천과 철원의 피해가 그 중 가장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환경부는 6일 현재 울타리 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시급한 광역울타리의 경우 7곳의 복구를 마쳤으며, 단계적으로 모두 신속하게 복구를 끝마친다는 계획입니다. 복구에 시간이 오래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임시보강 조치 예정입니다. 아울러 환경부는 최근 ASF 돼지 매몰지에 대해서도 이상 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하천 인근 등 취약매몰지 21곳을 우선 점검하였습니다. 이 가운데 1곳 상부의 토사유실을 발견하여 재정비 및 생석회 추가도포 등의 조치를 끝냈습니다. 한편 환경부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8월을 맞아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바로가기)’을 통해 ‘8·15 광복절, 대한 한돈 만세! 한돈 보양식 먹고, 힘내라 대한민국!’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광복절 정신으로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기획전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30% 이상 할인되는 다양한 제품을 대거 선보입니다. 기획전 상품은 여름철인 점을 고려해 ‘보양 세트’, ‘힘내자 세트’ 등 특별 제작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은 갈비찜용으로 손질된 한돈부터 훈제 등갈비를 진공 포장한 간편식품까지 여러 한돈 보양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세계적으로 경제적 여파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또한 8·15 광복절을 모티브로 다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는 의도로 기획했다”며 “평소라면 자주 외식을 즐기는 말복과 캠핑시즌이 있는 8월, 간편한 한돈몰 보양식 구매로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분만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이름에서 알려주 듯이 분만 중일 것이다. 하지만 모든 생물체가 그러하듯 얼마나 많은 태아가 임신되어 있는지 언제 분만이 완료될지는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분만이 완료가 된 것으로 보인 모돈에서 사산된 태아가 나올 수 있다. 분만한 자돈수가 얼마 되지 않아 추가로 분만될거라 예상된 모돈이 반대로 분만이 조기 종료된, 이미 끝나버린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분만 관련 예측불가의 상황을 미리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 장비를 활용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양돈장에서 초음파 장비의 활용은 통상의 임신진단과 등지방 측정뿐만 아니라 분만 중인 모돈의 잔존태아 유무를 확인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우리가 초음파로 가장 쉽고 확실하게 잔존태아를 찾는 방법은 태아의 척추를 확인하는 것이다. 착상된 태아는 통상 임신 40일 정도에 골화가 시작된다. 척추는 초음파 영상으로는 고(高)에코 즉, ‘밝은 영상’으로 나타난다. 척추뼈임을 추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Comet tail artifact(혜성꼬리허상)’가 있다. ‘Comet tail artifact’는 초음파 영상용어로 초음파가 금속이나 뼈, 돌 같은 물체를 만나 반사되어 마치 혜성
지난해 돈사 화재는 전국적으로 모두 174건이 발생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경기도가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돈사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지난해 돈사 화재 관련 소방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발생 174건 가운데 경기도에서 발생한 돈사화재는 모두 41건이었습니다. 4건 가운데 하나 꼴입니다(23.6%). 이어 충남 37건, 전북 24건, 경남 19건, 경북 18건 등 순이었습니다. 이같은 경향은 사육가구수와 정비례합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사육가구수는 경기(1,243호)>충남(1,138호)>전북(784호)>경남(704호)>경북(698호) 등 순입니다. 화재 발생건수 순위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결국 양돈장이 많을수록 화재 발생이 많다고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올해 광역지자체별 돈사화재 발생건수는 어떨까요? 변화가 있을까요? 정답부터 말하면 있습니다. 올해 7월까지 누적 돈사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95건 입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기, 충남이 24건, 17건으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런데 경북이 16건으로 지난해 5위에서 3위로 올라섰습니다. 돌이켜보면 영천, 경주 등 올해 경북에서 유달리
글로벌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엠에스디(MSD가 올해 'HQP(하이퀄리티포크 High Quality Pork) 20' 학회를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HQP은 돼지의 질병뿐만 아니라 산업전반에 걸친 주제를 가지고 매년 전세계 양돈인을 대상으로 MSD가 개최하는 오프라인 학술행사 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HQP 행사에서는 전 세계 육류 소비 및 산업 동향과 함께 ASF, 회장염 등 돼지에서 주목해야 할 질병 등을 주제로 다룹니다. 아울러 새로운 글로벌 전염병 위협에 대응함에 있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과 같은 기술혁신 사례를 소개합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5개의 녹화강의와 2차례의 라이브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 진행된 첫번째 강의는 ASF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호세 마뉴엘(Dr. José Manuel) 박사의 ASF 관련 강의가 있었습니다. HQP 행사 참관은 온라인(바로가기) 접수를 통해 누구나 가능합니다. 등록 후 올해 9월까지 진행되는 모든 HQP20 강의뿐만 아니라 앞서 진행된 강의 내용을 상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행사 관련 문의는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 양돈사업부(02-331-2512)로 연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손세희 회장이 임기를 아직 6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난데없이 최근 정당 가입에 이어 내년 6월에 있을 홍성군수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10일자 '뜨거워지고 있는 내년 군수 선거'라는 제목의 홍성신문 기사(기사 원문)를 통해 최초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손세희 회장은 이달 1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승조 지역위원장(전 충남도지사)과 만났습니다. 기자에게는 "어떻게 하면 군민을 편안하게 할까를 2년 전부터 고민해 오다 (홍성군수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사를 접한 양돈농가들은 매우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이해한다는 입장도 있었지만,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협회장 간판을 달고 지자체장 선거를 준비하는 것은 협회장 직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협회장 역할에 자연스럽게 소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지역과 구제역으로 두 달 동안 돼지 출하·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의 양돈농가들은 격분했습니다. 한동윤 한돈협회 영천지부장은 한돈 관련 네이버밴드에 공개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는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주지부는 지난 6일 석장리구석기 축제에서 한돈 무료시식회를 개최했습니다. 메뉴는 구석기 시대에 어울리는 바비큐를 제공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공주지역의 양돈농가들은 뜨거운 불판에서 구운 고기로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공주지부는 지난달 25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태성동물약품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저소득 아동과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을 위해 오리 주물럭 300kg와 참치 선물세트 143상자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시에 전달됐습니다. 공주시는 이번 기탁받은 물품을 16개 읍면동의 저소득 가정에 공평하게 배분할 계획입니다. 송일환 공주지부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한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달 2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7,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돈자조금은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과 한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국 한돈 농가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정과 국산 돼지고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동윤)는 지난 4월 초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으로, 안동과 청송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했습니다. 영천지부는 회원들과 준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870만원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영천지부 회장단과 전직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청송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에는 960만원 상당의 베개 세트 800개가 지원되었습니다. 청송군에는 920만원 상당의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153개가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영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단백질 함유량 1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2편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3편은 ‘단백질 함유량 1위’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식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을 강조한 음료·시리얼·스낵은 물론, 단백질 함유량을 표기한 간편식까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같은 단백질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고단백 식재료로 자주 언급되는 닭가슴살, 달걀 등에 비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한돈은 단백질 함유량, 조리의 편의성, 영양적 밸런스를 모두 갖춘 일상 속 단백질 챔피언입니다. ◈ 한돈은 타 육류 대비 단백질 함유량 가장 높아 우리가 자주 먹는 고기의 구성요소는 크게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로 구성되는데, 특히 한돈은 전체 구성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