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 과일류, 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갈비류 등 선물용품, 그리고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19일간) 일제히 점검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먼저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선물 및 제수용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등을 우선적으로 점검하고, 이어 9월 4일부터 9월 13일까지는 소비가 많은 대도시 중심의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유통업체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추석 원산지 표시 점검에서 적발된 주요 위반 품목은 돼지고기, 배추김치, 두부류, 쇠고기 순이었습니다. 올해도 이들 품목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거나 인지도가 낮은 지역 농산물을 유명 특산품으로 속이는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행위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농관원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서 특사경,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시장상인회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할
편의점 CU는 올해 초 선보였던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의 성공에 힘입어, 9월 개강 시즌을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압도적 간편식’ 2탄을 출시합니다. 이번 시리즈는 특히 1등급 도드람 한돈 냉장육을 사용해, 더 맛있고 풍성한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지난 3월 출시된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는 크기, 중량, 품질 면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출시 약 반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CU의 간편식 전체 매출도 올해 들어 33.2%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시리즈 중 도시락 제품은 32.8%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간편식 부문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CU는 이번 ‘압도적 간편식’ 2탄에서 원재료의 품질을 더욱 높여, 소비자들께 최상의 맛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한돈 김치제육과 간장불백 도시락(각 5,900원)이 있으며, 이들 제품은 기존 대비 고기 반찬을 20% 증량하여 더욱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한돈 왕돈까스 도시락(6,900원)은 1등급 한돈 등심을 사용해 바삭하고 큼직한 돈까스를 제공합니다. BGF리테일 정재현 간편식품팀장은 “최근 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돈몰에서 ‘풍요 가득, 한가위 선물세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소비자들이 선물 받는 분의 취향이나 활용도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마련하였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삼겹살과 목살 등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는 물론, 갈비, 등갈비, 항정살 등 다양한 특수부위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소시지, 육포, 햄 등 누구나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한돈 육가공품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입니다. 이번 추석 맞이 한돈 선물세트는 공식 온라인몰인 한돈몰에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기획전이 진행되는 동안 5천 원 할인 쿠폰(선물세트 구입 전용)도 추가로 제공됩니다. 특히, 직장인이 가장 받고 싶은 명절 선물로 꼽히는 한돈 선물세트를 대량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추가적인 할인 혜택도 마련하였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병원균이 제어된 환경과 일반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의 장내 미생물 군집을 비교해 병원균 제어 이종이식용 돼지의 장내 미생물 특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내 미생물은 ‘제2의 게놈(유전체)’이라고 불리며 동물의 성장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음식물 소화와 영양소 흡수뿐만 아니라 면역 체계 조절과 병원균 성장을 억제하고 대사증후군이나 암, 자가면역질환 등 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사육환경에 따른 장내 미생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일반 환경과 병원균 제어 환경에서 사육한 18개월령 이종이식용 돼지의 미생물 군집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일반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Non SPF)의 장내 미생물이 병원균 제어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SPF)보다 다양함을 확인했다. 사육환경에 의해 여러 미생물에 노출될수록 돼지 장내 미생물의 구성도 다양해진다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특히 섬유질 발효로 생성되는 에너지원인 '단쇄지방산(SCFAs)' 합성에 관여하는 prevotella 속(genus)은 일반 환경에서 사육한 돼지의 장내 미생물 군집에 13.1%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달 26일과 27일 이틀간 충남대학교에서 ‘2024년 가축 정밀영양·사양 공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째 맞은 이번 토론회에는 축산 연구기관, 대학 등 가축 정밀영양 분야 연구자 60여 명이 참석해 최근 연구 동향을 살피고, 축산업 정밀영양의 중요성과 효율적인 가축 실험방법에 대한 정보교류와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첫째 날에는 총 4개 주제로 나눠 국내 축산 관련 대학에서 가축 정밀영양 국내외 연구 현황 및 사례 등을 발표·공유하고, 둘째 날에는 축종별 실험·분석법 및 메탄저감 연구 현황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돼지와 관련해서는 장재철 교수(경상대학교 축산과학부)가 연자로 나섭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밀영양·사양 연구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가축의 품종, 성장단계 및 환경 등에 따라 적절한 영양소 설정‧급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공개 토론회를 통해 가축의 생산성과 직결되는 영양‧사양 분야의 정보교류 및 프로그램 개발이 활발해져 국내 가축 정밀영양‧사양 연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지구 북부가 갑자기 얼어붙고 대재앙이 펼쳐지는 영화 The Day After Tomorrow는 대서양 해류 순환 붕괴에서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대서양 해류 순환의 붕괴는 지구의 기후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경고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유럽 일부 지역은 앞으로 수십 년 안에 5∼15℃의 기온 하락이 예상되며, 반대로 남반구는 더욱 뜨거워지게 될 것입니다. 해수면은 약 70㎝ 상승하여 여러 해안 도시가 물에 잠길 것입니다. 아마존은 우기가 건기로 변하면서 밀림은 초원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존의 변화는 지구 온난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혜성 충돌로 인해 발생했던 대서양 해류 흐름의 중단은 약 12900년 전에 일어난 사건으로, 이는 대량의 담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약 1300년 동안 지구 북부는 얼어붙었습니다. 현재는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빙하를 녹이면서 대서양 해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대서양 해류가 계속 느려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퓨리나는 전 세계 13개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퓨리나 네오피그 갓난돼지 프로그램’를 자돈 생존율 증가와 이유 전후 성장 극대화를 목표로 갓난돼지 영양 기술과 제품라인 그리고 서비스를 세분화하여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유체중 극대화를 위한 초유-더블샷 기술 도입 퓨리나에 따르면 한국 양돈산업에서는 최근 다산성 모돈 도입으로 많은 새끼 돼지가 출생하고 있지만, 이유체중이 낮아 자돈의 생존율이 크게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퓨리나는 초기 성장 단계에서 초유-더블샷 급여와 대용유 급여를 통해 이유체중을 높이고, 자돈이 건물사료에 적응하도록 돕는 방법을 도입하였습니다. 초기 성장의 중요성과 그 효과퓨리나는 초기 성장이 농장의 성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근 실증사례에 따르면, 퓨리나 네오피그 갓난돼지 프로그램을 적용한 농가에서 7주령 자돈의 평균 체중이 17kg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초기성장에 따른 7주령 자돈의 1kg 증체는 출하체중 3~4kg 차이의 가치가 있음이 증명되었고, 또한 빠른 성장으로 인해 3~5일 당겨진 출하일령은 사료요구
올 상반기 대형마트 매출의 빅 3에 돈육·맥주·한우가 차지했다. 최근 소비자 물가와 외식 물가가 오르자 집밥 수요가 늘어난 효과라는 분석이 많다. 그 중에서도 한국인의 소울 푸드라고 할 수 있는 삼겹살 매출이 약 45%를 차지했다. 이제 삼겹살은 우리 국민들의 대표 먹거리로 등극한 것이다. 이것은 우리 한돈 산업이 고품질 돈육을 생산해서 공급해야할 주요한 의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과지방 삼겹살 이슈를 겪으면서 소비자가 어떤 품질을 선호하는지 파악하고 구체적인 대안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 되었다. 지금까지 생산성 향상에 주력했던 양돈정책을 소비자 중심의 고품질 돈육 생산으로 방향을 전환해야만 한다. 도체등급 판정에서 품질 차별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준이 마련되면 품질개선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그러나 당국에서는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논의만 여러 해 지속될 뿐 결과는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생산자 입장에서라도 스스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난축 맛돈’의 사례를 거울삼아 품질의 고급화를 추진해야 한다. 난축 맛돈의 차별화된 특성은 근내지방이 10~12%로 매우 충실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본 연구는 제주 양돈산업 현황과 환경문제를 살펴보고 환경개선 필요성과 관행적으로 진행되어 온 환경 관리 정책과 기술을 분석하여 현재는 상생을 추구하고 미래는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제주 양돈산업 환경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2019년 기준 제주지역에는 268개소의 양돈농장에서 551,168두의 돼지를 사육하여 한국 전체 돼지사육두수의 4.9%를 차지하고 제주시 한림읍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밀도를 나타내고 있다. 관광산업과 공존해야만 하는 제주 양돈산업 여건상 매년 악취민원이 급증하여 양돈농장 발생 악취를 관리하기 위한 악취관리지역 지정 등의 새로운 규제 및 관리시스템이 도입되었다. 2018년 3월 전국 최초로 59개소의 양돈농장 밀집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19년 6월 추가로 44개소를 지정하였고 2020년 9월 기준, 제주도 내 총 115개소의 양돈농장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집중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악취관리지역 지정 이후 제주도 내 양돈생산자 단체의 자구노력, 관련기관 및 행정의 적극적인 기술적,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에 힘입어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돈사 발생 악취의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는 무창돈사화 65%
최근 기록적인 폭염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풍도 폭염의 원인인 열대 고기압 앞에선 무기력한 모습입니다. 이로 인해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가축 폐사두수가 연일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돼지 폐사두수는 어느덧 6만 마리를 넘어서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정부 공식 통계에서 지금까지 역대 폭염으로 인한 돼지 폐사두수가 가장 많았던 해는 지난해로 7만1천 두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농해수위에서 활동 중인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경북 고령·성주·칠곡)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22일 기준)까지 폭염으로 인해 폐사된 가축 수는 총 724만732마리입니다. 대부분 닭, 오리 등 가금 폐사 숫자입니다. 돼지 폐사 숫자는 32만8천729마리입니다. 연도별로는 ▶'19년 6만4천355마리 ▶'20년 3만6천90마리 ▶'21년 5만2천199마리 ▶'22년 4만3천491마리 ▶'23년 7만1천289마리 ▶'24년 8월 6만1천305마리가 폐사했습니다. '20년이 가장 적고 '23년이 가장 많습니다. 참고로 '미친폭염'을 보인 지난 '18년의 경우 5만6천593마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