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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 직원들이 이직을 결심하는 이유는 이 때문!

안기홍 소장, 박사 학위 논문으로 '양돈농가의 근무환경이 직원의 이직의도와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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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왜 이직을 꿈꿀까? 

 

직원의 근무환경에 대한 직무성과와 이직의도에 대한 의미있는 간담회가 지난 5일 분당 '아이해듀 스튜디오'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0년간 국내 양돈산업을 누구보다 가까이 접하고 몸담고 있었던 안기홍 소장(안기홍연구소)이 최근 건국대학교 박사학위(축산경영·유통경제학) 논문으로 연구한 주제를 축산신문 기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안기홍 박사는 "국내 양돈산업은 규모화 되면서 직원 고용이 증가하고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생산성에 있어서도 결국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전제하고 "경영자 중심에서 벗어난 직원들의 근무환경, 인력, 사육환경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연구 목적을 밝혔습니다.

 

안박사는 본 연구를 위해 농장대표 230명, 한국직원 180명, 외국인 직원 188명의 설문을 통한 근로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습니다.

 

설문조사를 통해 경영자와 직원들간 그리고 나라별 직원들의 생각의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직원 근무시 가장 어려운 점을 묻는 질문에 한국인 직원들은 건강과 가족을, 외국인 직원들은 의사소통, 가족, 돈사환경을 어려운 점으로 꼽았습니다. 직원 근무시 급여 문제는 비교적 후순위로 밀렸습니다.

 

돈사내 장시간 머무르는 직원들은 농장내 오염된 환경에 대한 인식이 경영자들과는 확연히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국인 직원들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은 '건강' 문제는 외국인 직원들이 문제로 제기한 '돈사환경'과 연결된 문제로 산업에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기존에 양돈장 인력과 근무환경에 대한 연구 자료를 찾아 보기 힘든 상황에서 본 논문은 특별한 가치를 지닙니다.

 

한편 양돈산업의 인력 상황은 2018년 기준 농가당 평균 5명의 직원이 고용되어 있고 이 중 60%가 외국인 근로자로 추정됩니다.

 

내국인 3.7년, 외국인 2.1년으로 양돈농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짧은 근무기간과 더불어 잦은 이직으로 한돈산업은 전문인력 부족을 겪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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