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관련 기사)에 이어 어제인 12일 전남 나주에서 또 다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12일 아침 7시47분경 나주시 봉황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34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7개 동 가운데 8개동(1,120㎡)이 소실되고, 돼지 757두가 폐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잠정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71번째 돈사 화재 입니다. 누적 재산 피해액은 98억5천만 원 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