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된 경기 연천 양돈장이 최종 ASF로 확진되었습니다. 경기 파주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ASF 발생사례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7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사육규모 : 4,732두, 일관사육)로부터의 ASF 의심축 신고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 검사 결과 18알 최종 ASF로 확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가는 어제인 17일 오후 2시40분경 모돈 1두 폐사로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하였습니다. 이번 확진에 따라 금일 중 긴급 살처분과 함께 방역조치가 취해질 예정입니다. 발생농장 반경 3km 내에 2곳의 양돈장이 있으나, 살처분 여부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ASF SOP상 원칙적인 살처분 반경은 500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