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밤 충남 예산의 돈사에서 불이 나 자돈 600 두가 폐사했습니다.
충청남도 예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지난 14일 22시 50분경 덕산면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 분만에 진화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1개 동(270㎡)이 소실되고 자돈 600여 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4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신고자 이모씨에 의하면 농장 인근에서 이동 중에 돈사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여 119에 신고하고 농장 직원에게 화재 사실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진화에는 인력 75명과 장비 19대가 동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