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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7보] 베트남 32%에 ASF...국제기구 '비상사태' 권고

지난 2월 19일 이후 불과 한 달여만에 20곳 성과 시에 ASF 확산..소규모 농가로 통제 어려움

베트남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발병을 공식 발표한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전체 광역행정구역(제1급 행정구) 가운데 32%에서 ASF가 발병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베트남은 지난 20일 베트남 최북단에 위치한 라이차우성의 117두 규모 돼지사육농가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생으로 베트남에서는 지금껏 모두 20곳의 광역행정구역(295공동체, 63지구)에서 ASF가 발생한 셈이며, 살처분 두수는 3만5천 두로 늘었습니다.

 

 

▶베트남 ASF 발생 20개 광역행정구역(진한색, 중앙직할시): 흥옌, 타이빈, 하이퐁, 타인호아, 하남, 하노이, 하이즈엉, 디엔비엔, 호아빈, 타이응우옌, 꽝닌, 닌빈, 남딘, 랑선, 박깐, 선라, 응에안, 박닌, 티아티엔후에, 라이차우

 

베트남의 광역행정구역에 해당하는 제1급 행정구는 모두 63곳(성 58, 중앙직할시 5) 입니다. 이 가운데 벌써 20곳에서 ASF가 확진된 것입니다. 베트남의 거의 1/3에 해당하는 지역에 ASF가 확산된 것입니다. 불과 한달여 만에.

 

 

베트남 당국은 19일 ASF가 첫 확진된 티아티엔후에성에서의 발병에 더욱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베트남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허리같은 지역으로 북쪽의 ASF가 남쪽으로 확산되는 통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은 이들 지역의 주요 도로에 소독과 검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베트남의 이렇게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ASF 상황에 국제기구들이 돕고 나섰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등은 최근 잇달아 대표단을 파견하고 베트남 ASF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들 대표단은 베트남이 AFS 관련 '국가 비상 사태'를 선언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구역을 만들고, 돼지 도태 및 도체 처리에 관한 표준화된 절차를 개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베트남은 3천만 두 가까운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2백5십만 호로 추정되는 가정집에서 소규모로 키우는 경우가 절대 다수여서 이번 ASF 통제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현재까지 ASF 발병한 농가는 모두 500두 이하 규모로 시설도 빈약하고 차단방역과 소독 개념도 미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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