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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A, E 공급 대란의 끝이 보인다

바스프, 2일 동물용 비타민 A, E 제품 공급 불가항력 선언 해제

지난해 10월 독일의 바스프(BASF) 공장 화재로 촉발된 전세계 비타민 A와 E의 공급 부족 사태가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독일의 바스프 루드빅스하겐 공장@BASF SE
▲ 독일의 바스프 루드빅스하겐 공장@BASF SE


바스프는 독일에 위치한 글로벌 화학전문기업입니다. 바스프의 루드빅스하겐 공장은 전세계 비타민 A와 E, 일부 카로테노이드(비타민 A 전구물질)의 45%를 공급하고 있는 생산시설로서 지난해 11월 원료공급에 대한 불가항력(생산·공급 중단)을 선언하면서 올해 비타민 A와 E의 대량 공급부족과 큰 폭의 가격인상을 촉발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바스프가 지난 2일부로 동물 영양 사업부의 비타민 A와 E 원료 제품에 대한 공급 불가항력을 해제했습니다. 또한, 이후 추가적인 비타민 유도체와 일부 카로테노이드에 대한 공급 불가항력 선언도 조만간 해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동물용 비타민 A와 E, 카로테노이드의 예상 공급@바스프
▲ 동물용 비타민 A와 E, 카로테노이드의 예상 공급@바스프


바스프가 7월과 8월, 본격적인 비타민을 생산을 시작하더라도 국내에 제품이 도착하는 4분기가 되어야 국내에 비타민 A와 E의 부족 상황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그간 국내 사료회사는 비타민 A와 E의 첨가량을 허용 범위 가운데 최소 기준에 첨가량을 맞추어 배합사료를 생산했습니다. 동물약품 회사는 상반기에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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